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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화 〉233회. 나연 H (233/297)



〈 233화 〉233회. 나연 H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나연이 보인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왠지 더 예뻐 보인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동국을 바라보는 그녀. 나연은 동국의 얼굴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 상체를 숙였다. 그 때문에 그녀의 가슴골이 더 자세히 보였다. 자연스레 동국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빠, 술 너무 많이 마신거 야냐?"

"으음... 그런가..?"


"그래, 오빠. 우리 일단 나가자."

동국이 일어나는걸 나연이 옆에서 부축을 했다. 비틀비틀 일어나던 동국은 무언가에 걸려 순간 휘청했다.

"어어?! 웁..!"


"오빠, 괜찮아?"


휘청거리는 동국을 재빨리 품에 안은 나연. 그 덕분에 동국의 얼굴이 나연의 가슴에 파뭍혔다. 따뜻한 가슴의 온도와 차분해 지는 냄새에 동국의 표정이 절로 노곤해 졌다.

"오빠... 사람들 보잖아."


"아, 아. 그래, 미안..."

나연이 동국의 팔에 살짝 힘을 주자 그제야 동국이 자세를 바로 해, 그녀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그렇지만 아쉬워서인지 동국의 시선은 그녀의 가슴에 고정되어 있다.


"오빠, 우선 너무 많이 마셨으니까, 잠깐 쉬었다 가던지 하자."

나연은 동국을 부축하며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모텔이었다. 모텔로 자신을 이끌자 동국은 한번 스윽 모텔 건물을 확인하고서 군말 없이 나연이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동국이 아무 말 없이 따르자 나연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혹시나 모텔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었다.


'이제 거의 다 왔어..!'

앞으로 모텔에서 있을 일을 생각하자 나연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긴장됨을 느꼈다.

모텔 방 안으로 들어오자 나연은 우선 동국을 침대에 눕혔다. 그러고는 바로 동국 위에 올라탔다.

"어엉..? 나연아? 왜  몸 위에..."


"오빠. 내가 오빠 좋아하는  알죠?"


"그, 근데..?"

"그동안 오빠랑 사이가 깊어지길 바랬는데, 너무 진도가 안 나가서 오늘 그냥  끝까지 가기로 했어요."


"아, 아니, 나연아. 잠시마.. 웁!"


나연이 저돌적으로 동국에게 입을 맞추었다. 동국의 입 안을 침범하는 나연의 혀. 같이 술과 음식들을 먹었음에도 나연의 입에서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동국의 양 손이 어쩔 줄을 몰라하며 어정쩡하게 있자, 나연이 동국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인도했다. 몰캉몰캉한 감촉이 느껴지자 양 손은 뇌의 말을 듣지 않고서 자율적으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파하..! 나연아, 우선 씻는게 어떨까..? 너, 첫경험이잖아? 응?"

"아뇨, 그냥 이대로 갈거에요. 만약 제가 씻고 나왔는데 오빠가 자고 있으면 어떡해요?"

나연은 원래 동국과 모텔에 오고 나서 씻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말을 들은 델루나가 그냥 바로 덮치라고 조언을 해준 것이다. 씻고 나왔는데 동국이 곯아떨어져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그리고, 오빠도 좋잖아요. 지금도 제 가슴, 이렇게 조물딱 거리고 있고, 아래도 딱딱해 졌는데."


"그, 그건..."

나연의 말에 동국은 반박을 할 수 없었다. 나연의 부드러운 가슴은 중독성이 있어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고, 하물은 어느새 단단해져 아연의 엉덩이를 찌르고 있었다.

"그냥 가만히 누워 있어요.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


나연은 천천히 동국의 옷들을 하나 하나 벗겨나갔다. 그러면서도 허리를 슬쩍슬쩍 움직여 아래에 깔려 있는 하물을 자극하였다.

동국의 상체를 다 벗기고 나서, 나연은 동국의 가슴팍을 손으로 스윽 훑었다. 그 손길에 동국이 몸을 살짝 떨었다.


"후후, 이제 아래쪽을 벗길게요."


가슴팍을 훑던 손이 아래로 내려가 바지춤을 잡았다. 그리고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동국은 그녀의 움직임에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수월하게 바지를 벗긴 나연이 싱긋 웃었다.

"후후, 우리 오빠. 하물이 많이 답답해 보이네요."


팬티를 뚫을 것처럼 솟아 올라 있는 하물의 모습에 나연이 손을 뻗어 하물을 잡았다.


"읏..!"


그녀의 손길에 동국이 신음을 흘렸다.

나연이  아래로 손을 움직이자, 잠시 후 솟아 있는 부분이 젖기 시작했다. 쿠퍼액 때문에 팬티가 젖은 것이다.

"하아... 이게 오빠의 자지..!"


동국의 팬티마저 벗긴 나연이 우뚝 솟은 자지를 보고서 감탄했다.  동안 상상만 해왔던 동국의 자지는 그녀의 생각보다 더욱 우람했다. 손을 대 잡아보니 엄청 뜨거웠다.


스윽스윽

"오빠, 좋아요..?"


"크윽, 그래..."


위 아래로 손을 흔들며 묻자, 동국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동국이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고선 다시 손을 뻗어 나연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옷 위로 만지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한 동국은 단추 몇 개를 더 풀었다. 아찔한 가슴골이 완전히 드러나자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맨가슴을 주물렀다. 나연 역시 흥분하였는지 단단해진 젖꼭지가 만져졌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꼬집자 나연이 신음 소리를 내었다.

"흐앗!"

"우리 처제가 이렇게 형부를 덮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 했는데."

"오빠가 날 너무 애태웠잖아요! 코치님들이랑도 섹스를 하면서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건데요!"


"그거야 장모님이 반대를 하니까 그렇지."


"재은 언니는 부모님이 반대해도 설득했다면서요. 그럼 우리 엄마도 설득해요!"

"그거야 그렇지만..."

그 때는 여자가 그리 많지 않았고, 지금은 충분히 많았다. 굳이 골치 아프게 설득할 필요가 줄어든 것이다. 물론 나연이에게 여자 충분히 많으니까 골치 아픈  겪기 싫다고  할 수는 없었다.


"전  이상 참지 않을거에요. 당당하게 오빠를 쟁취할꺼라구요!"

"술 먹인 다음에 덮치는 게 당당한 방법은 아닌거 같다만..."


"아, 아무튼..!"

동국이 계속 대꾸를 하는게 민망하고 짜증 났는지 나연이 자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었다.


"으윽!"


강한 압박감에 동국이 신음을 낸 동안 나연이 동국의 상체를 눕히고서 그 위에 거꾸로 올라 탔다. 이른바 69 자세이다.


동국의 시야에 온통 검은 스타킹이 가득 찾을 때 나연이 동국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자지를 빠는 솜씨가 서툴었지만, 상당한 쾌감이 느껴졌다.

토토톡.


동국은 스타킹을 손으로 뜯었다. 그러자 가운데 부분이 젖어 있는 빨간색 팬티가 보였다. 아마 브래지어랑 같은 세트인 것 같았다. 젖어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니 나연의 엉덩이가 떨리면서 자지를 물고 있는 압력이 더욱 강해졌다.

 압박에 사정을 할 뻔 했지만, 동국은 겨우겨우 참았다. 팬티를 옆으로 젖히자 꽉 다물어져 있는 보지가 보였다. 수줍은 듯 음순으로 가려져 있는 구멍에, 동국이 손가락으로 벌려보았다.

쯔걱.


코 속을 한가득 채우는 음란한 냄새. 나연의 보지는 애액을 뚝뚝 떨어뜨리며 뻐끔거리고 있었고, 클리토리스는 수줍게 튀어나와 있었다.

"쭈웁..!"


"흐으읏..!"


동국이 입술을 대고서 애액을 빨았다. 그러자 나연이 자지를 빠는 걸 멈추고서는 신음을 흘려댔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나연은 꼼짝을 할 수 없었다.


동국의 혀가 비좁은 보지 안으로 들어가고, 손가락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나연은 별로 버티지 못했다.

"아앙, 자, 잠깐만요, 하으으응~!!!"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며 절정에 이른 그녀는 애액을 왈칵 쏟아냈다. 그 애액은 당연히 동국의 얼굴 위로 쏟아졌고, 동국은 졸지에 애액으로 세수를 하게 되었다.

"으으..."


"오, 오빠? 괜찮아요..?"


동국은 침대  탁자 위에 놓여져 있던 티슈를  장 뽑아 얼굴을 닦았다. 그 옆에서 나연은 쾌감으로 인해 붉어진 얼굴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얼굴을 닦고, 코까지 푼 동국은 어쩔 줄을 몰라하는 나연에게 진정하라고 손짓을 했다.

"그만, 그만. 이런 일은 자주 있어서 괜찮아. 그나저나 이제  참겠다. 자, 침대 위에 누워. 이제 본방 해야지."


동국의 말에 나연의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 이제 드디어 그녀가 꿈꾸던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나연이 옷을 안 벗고 그대로 눕자 동국이 의아해 하였다.

"옷 안 벗어?"


"델루나 언니가 그러던데, 이 옷차림이 남자를 더 흥분하게 한다던데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확실히 섹시한 오피스 룩은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이긴 하다. 옷 위로 반쯤 튀어 나와 있는 가슴과 가운데가 찢어져 팬티가 그대로 보이는 검은 스타킹  남자를 자극하는 옷차림이다.


"그럼 이대로 한다?"

"네... 와 주세요."

동국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서 자세를 잡았다. 젖어 있는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서 귀두를 그녀의 보지에 문질렀다.

"흐읏!"

꾸욱 집어 넣으니 강력한 압박이 느껴졌다. 사방에서 조여오는 속살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자 곧이어 장애물이 느껴졌다. 나연과 눈을 마주친 동국은 그대로 힘을 더했다.


"아흐으윽!"


처녀막을 뚫고서 동국의 자지가 끝까지 들어갔다. 귀두 끝에서 나연의 자궁구가 느껴졌다.

"괜찮아?"


"흐으윽... 좀 아프긴 하네요..."

파과의 고통에 나연이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그러나 그 찡그린 표정 안에는 드디어 동국과 이어졌다는 만족감이 함께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연의 표정이 한결 편해지자 동국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흥, 아앙..! 흐읏! 으응!"


귀두가 질내를 훑으며 왕복하자 나연은 야리꾸리한 신음을 냈다. 아픔이 가시고 나서 느껴지는 막대한 쾌감에 나연은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동국은 상체를 숙여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브래지어 위로 빼꼼히 튀어나온 젖꼭지를 물고서 빨자 나연이 동국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흐읏, 오빠, 내 가슴 좋아요? 아앙!"

"그래, 좋아."

남자가 여자의 신체 중 가장 좋아하는 부위 1, 2위를 다투는게 바로 가슴이다. 동국은 특히 가슴을 더욱 좋아했다. 말랑말랑한 감촉과 그 따뜻함. 여자들마다 그 촉감이 다른데, 선수들은 좀 더 탱탱했고, 비선수들은 좀 더 부드러움이 강했다.


"이제 슬슬 쌀게, 나연아."

"좋아요, 오빠. 내 안에 가득  줘요..!"


나연이 양 다리로 동국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 덕분에 동국의 자지는 더욱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아앙~!! 내 안에 가득 들어오고 있어요..!"

자궁을 가득 채우는 정액의 느낌에 나연은 동국을 꽉 끌어 안으며 절정에 이르렀다. 꽉꽉 조여대는 보지 덕에 동국의 자지는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정액을 사정했다.

자지를 빼내자 처녀혈 때문인지 약간 붉은 정액과 애액 혼합물이 주르륵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하아 하아... 좋았어요, 오빠."


나연이 중얼거리자 동국은 말 없이 그녀의 몸을 뒤집었다.


"오, 오빠..?"


"왜 그래? 내가  번 싸고 끝내는 남자가 아닌거 너도 잘 알잖아.  5번은 해야지."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떨어지는 정액까지. 남자를 자극하는 수만가지 요소에 자지는 다시 딱딱해 졌다.

"저 오늘 처음... 하으읏!!"


나연의 말에도 동국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지를 쑤셔 박았다. 처음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들어간 자지는 그대로 나연의 자궁구를 두드렸다.


“으긋, 너무 깊어요…”


애액을 푸슛 뿜어낸 나연의 보지는 조물조물 자지를 조였다.

정장 자켓과 치마를 그대로 입고 있어서 마치 일을 하다가 섹스를 하는 기분이었다. 말려진 치마 밑으로 나연의 풍만한 엉덩이가 동국과 부딪히며 파문을 일으켰다.

나연의 한쪽 팔을 잡아 당기자 출렁거리는 가슴이 보였다. 손을 뻗어 말랑한 가슴과 젖꼭지를 마음껏 주물렀다.

"하앙, 아앙!! 오빠, 너무 세에!! 조금만 천천히, 아응!!"

"날 덮쳤으면 책임을 져야 될거 아냐. 크윽, 한발 또 싼다."

울컥울컥.

동국의 자지가 다시 한번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정액으로  차 있던 자궁은 다시 한번 들어오는 정액에 더욱 부풀어 올랐다.

"흐으으... 아흥!! 오빠, 조금만 쉬고..! 아악!"


나연은 동국이 사정을 했으니 조금 쉬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동국은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보지를 쑤시면서 동국은 나연을 일으켜 세워서는 침대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나연을 그대로 벽으로 밀어붙혔다.


퍽퍽퍽~

"아읏, 흐읏! 오, 오빠..!"

"흐으, 나연아, 니 보지 너무 좋다. 부드러우면서 쫄깃함이 공존해."

나연의 모습은 꼴림, 그 자체였다. 나연의 가슴이 벽에 뭉개져 옆으로 퍼져 있었고, 말려 올라간 치마 밑으로는 정액 범벅인 자지가 들락날락 거렸다. 검정 스타킹에는 어느새 정액과 애액이 잔뜩 묻어 있었다.

나연의 허리를 잡고서 자지를 박아대던 동국은 그녀를 뒤에서 끌어 안았다. 가슴을 움켜쥐고서 주물거렸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린 나연의 입술을 그대로 덮쳤다.


"흐읍..! 아읍..."

나연의  속을 게걸스럽게 탐 하던 동국은 그대로 나연을 꽉 끌어안고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뱃 속을 가득 채우는 느낌에 나연의 머릿속이 아찔해졌다.


"아으으응~!!"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애액이 벽을 적셨다. 동국이 사정을  하고서 자지를 빼내자 보지에서 정액이 후두둑 떨어졌다.


 없이 주저 앉으려는 나연을 동국이 부축하였다.

"나연아, 우리 이제 옷 벗고서 할까?"

"으으으..."

동국이 자신의 옷을 벗기는 걸 보며 나연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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