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화 〉207회. 델루나 H
동국을 유혹하는데 성공했다는 것도 잠시, 델루나는 자신의 입 속으로 동국의 혀가 들어오자 긴장감으로 인해 몸이 굳는 걸 느꼈다.
'아, 그러고 보니, 나 처음이지..?'
델루나가 긴장한 걸 느꼈는지, 동국이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속삭였다.
"누나, 긴장 풀어. 그냥 누워 있는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다시 델루나의 입 속으로 혀를 집어 넣는 동국. 그녀의 입 안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동국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손을 얹었다.
"흣!"
동국이 슬며시 가슴을 주무르자 델루나의 몸이 다시 굳었다. 동국은 그녀의 가슴을 원피스 위에서 만지다가 파여 있는 가슴골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그녀의 가슴을 옷 밖으로 꺼냈다.
"우리 누나. 유두가 빳빳해 졌네?"
"아? 하으으읏!! 자, 잠깐만! 하으으응~!"
동국이 그녀의 분홍색 유두를 손가락으로 툭툭 치더니 그대로 입에 물고 빨았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생경한 쾌감에 델루나는 동국의 머리를 끌어 당기며 고개를 쳐들었다.
마치 엄마 젖을 빨듯 계속해서 델루나의 유두를 빨던 동국이 입을 땠을 땐 그녀의 꼭지 주변이 온통 침으로 범벅이었다.
'흐, 술에 취해서 그런지 빨리 자지를 쑤시고 싶네. 가슴 빠는 건 이쯤에서 그만 두고 아래로 내려가야지.'
델루나의 다리를 벌리니 이미 그녀의 붉은 색 팬티는 애액으로 젖어 있는 상태였다. 손가락으로 스윽 문지르니 델루나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아흐으윽..! 도, 동국..!"
"후, 누나. 팬티 벗길게요."
그녀의 팬티를 벗기니 아무도 보지 못했던 그녀의 순결한 음부가 드러났다. 꽉 다물어져 있는 대음순 사이로 애액이 줄줄 흐르는 모습에 동국의 귀두에선 쿠퍼액이 찔끔 나왔다.
"누나, 다리 좀 잡고 있어봐."
"으... 부끄러운데..."
델루나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양 다리를 손으로 잡고 벌렸다. 그녀의 음부가 환하게 드러나자 동국은 상체를 숙여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할짝~!"
"아흐으으으윽~!!! 자, 잠깐만..! 거기는..! 흐아앙~!!"
동국이 다물어져 있는 그녀의 대음순을 벌리고 보지를 핥자 델루나의 몸이 바르르 떨렸다.
동국의 혀가 그녀의 보지 안쪽까지 들어오자 델루나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물감과 쾌감에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었다.
'아흑..! 벌써부터 이런 쾌감이라니...'
애액도 충분하고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지자 동국은 델루나를 일으켜 세웠다.
"누나, 여기 소파를 짚고 엉덩이를 내밀어 봐."
"이, 이렇게..?"
"어, 그렇게... 이야... 너무 섹시하다, 정말..."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은 상태에서 가슴과 보지를 드러낸 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델루나의 모습은 시각적으로 엄청난 자극이었다.
"누나, 이제 넣을게."
"으, 응..."
그녀의 내밀어진 엉덩이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론 자지를 잡고서 그녀의 축축한 보지에 문질렀다. 그리고는 그대로 한번에 뿌리 끝까지 집어 넣었다.
"아아악~!!! 아파!!"
"으으윽..! 나온다..!"
동국이 한번에 자지를 뿌리 끝까지 집어 넣자, 파과의 고통으로 델루나의 얼굴이 찡그려 졌다.
그리고 이 무자비한 침입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그녀의 질내는 사정 없이 자지를 조여댔다. 그 바람에 안 그래도 잔뜩 흥분했던 동국은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정액을 분출했다.
자신의 질내, 그리고 자궁을 침범하는 동국의 정액이 느껴지자 델루나는 아래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얼굴을 찡그린 채로 고개를 돌렸다.
"도, 동국아..! 안에다가 싸면 어떡해..! 임신하면 어쩌려고!"
"누나 임신해도 내가 책임질게."
"아니, 그런게 아니라... 아흑..! 또..?"
귀찮게 애를 키울 생각이 전혀 없는 델루나는 동국의 말에 답답함을 느꼈으나, 이내 동국이 허리를 움직이자 신음을 내었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어..!"
"아흑! 아앙~!! 나, 남자는, 하앙! 한 번 사, 흑, 정을 하면 끝나지 않아? 하아앙!!"
"난 다른 남자들이랑 달라."
팡팡팡~!
"아항~!! 하아앙~!!! 아흐으응~!!! 이, 이런 쾌감이라니..! 흐으으응~!!"
처음엔 처녀막이 파과되는 고통에 제대로 된 쾌감을 느끼지 못 했던 델루나 였지만 계속 나오는 애액과 동국이 한번 싸지른 정액이 윤활유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어때, 굉장하지?"
"아아, 그래! 굉장해~!! 이런 쾌감은 처음이야!! 하으으응~!!"
동국이 그녀의 출렁거리는 가슴을 움켜쥐고서 귓가에 속삭이자, 델루나는 한껏 풀어진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뜨거운 자지가 자신의 질내를 헤집고 다니는 이 쾌감은 자신의 30살 인생에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이었다.
"아앗, 자, 잠깐만~!! 이, 이상한, 아, 안돼~!! 흐아아아앙~!!!"
절정이 다가오자 델루나는 이 막대한 쾌감에 두려움을 느끼고 팔로 동국을 밀어내려 하였으나, 그 힘은 아주 미약했다. 결국 생애 첫 오르가즘을 느낀 델루나는 성대하게 애액을 분출하였다.
"흐흐, 누나 애액 때문에 소파가 다 젖었잖아? 그렇게 좋았어?"
"흐윽, 난 몰라..! 너가 청소해..! 아아앙~!!"
내일 할 일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동국은 그저 그녀를 끌어 안은채 허리를 튕기기 바빴다.
"오늘 밤은 다 잔 줄 알아..! 내가 누나 임신할 때까지 정액을 싸지를 테니까!"
"하앙, 그, 그런..! 임신은 안돼~!! 흐아앙~!!"
"으읏! 또 나온다, 안에 싼닷~!!"
"아, 안돼!! 흐윽! 안에는 안돼~!! 하아아앙~!! 들어오고 있어~!!"
다시금 자궁에 정액이 한가득 들어오자 머릿속에 있던 임신 걱정을 어디론가 사라지고 오직 질내사정으로 느낀 쾌감만이 가득찼다.
"아흐으윽... 자궁이 가득 차는 느낌... 질내사정 너무 좋아..."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떠오른 말을 하자 동국이 작게 웃었다.
"후웃... 드디어 누나도 질내사정의 맛을 알아버렸군.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해볼까?"
동국이 자세를 바꾸기 위해 자지를 빼내자 그녀의 보지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소파에 몸을 기댄 채로 엉덩이만 내밀고 있는 미녀. 거기에 보지에서는 정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모습에 동국은 참지 못하고 다시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흑!!"
"이 자세로 한발만 더 빼고 자세를 바꾸자, 이건 너무 꼴리는 자세야!"
팡팡~!
동국은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외쳤고, 델루나의 질내는 마구 수축하며 다시 애액을 뿜어댔다.
그렇게 거실 소파에서 3번, 안방 침실에서 5번을 하고서야 끝이 난 델루나의 첫경험.
다음날 오후에서야 일어난 둘은 엉망이 된 안방과 거실의 모습에 망연자실 하였다.
"어후~ 냄새... 동국, 얼른 치워."
"응..? 누나는?"
"난 한숨 더 잘거야. 너가 다 치워."
"아니, 이걸 나 혼자 언제 다 치워..?"
"동국. 이제 나 평생 책임지기로 했잖아. 그러니 너가 다 치워."
델루나는 그렇게 말 하고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려 하였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말라붙은 정액이 보였다.
"누나~!!!"
"꺄악, 이거 왜 이래~! 하으윽~!!! 드, 들어왔어~!!"
다시 시작된 2차전. 그렇게 집안 청소는 내일로 미뤄졌고, 청소할 양은 더 늘어나기만 하였다.
*
*
*
그 후 며칠 뒤 델루나는 자신이 살던 집을 처분하고 동국에 집에 들어와 살기로 했다.
"흐음... 반가워, 다들. 아, 다들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했으니 말 놔도 상관없지?"
경기장에서 공식적으로 델루나와 선수들의 만남이 이루어 졌다.
"으흥..?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30살이야."
"으... 나보다 1살 많잖아..?"
혹시나 하고 나이를 물어본 지은이 수긍을 하자 델루나는 다시 말을 이었다.
"자, 다들 훈련 열심히 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나에게 물어봐. 난 항상 내 방에 있을테니까. 그럼 해산~"
그러고는 다시 집으로 향하는 델루나의 모습에 연설이나 훈련을 기대했던 선수들도, 이 모습을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던 재은도,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동국도 다들 황당하게 쳐다보았다.
"저기, 누나..? 이게 끝이야?"
"응, 여기서 뭘 더 해?"
"아니, 뭐 하다못해 훈련이라도..."
동국의 말에 델루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동국, 그런건 코치들이 하는 거고... 난 감독이야. 감독은 그런거 안 해~"
그렇게 그녀가 집으로 사라지자 재은이 슬쩍 동국에게 다가와 물었다.
"저기, 동국... 이거, 촬영한 거 그대로 내보내..?"
"어, 음..."
그냥 내보냈다간 무슨 욕을 먹을지 걱정이었지만 딱히 편집할 내용도 없었기에 문제였다.
"그냥 내보내지 말고, 사진 찍은 걸로 보도자료 올리자..."
"그, 그러는게 좋겠지..?"
"응..."
그날 오후 발키리 홈페이지에 델루나의 감독 선임이 발표 되었다. 언론 기사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델루나에 대한 여러 걱정들이 쏟아졌다.
- 델루나 오구계 평이 많이 안 좋던데...
- 엄청 게으르단 카더라가 있던데 사실임?
- 야, 딱 봐도 외모 보고 뽑았잖어. 아직도 발키릴 모름?
- 발키리는 실력 안 본다. 오직 외모만 보고 뽑는다...
- 무슨 걸 그룹 뽑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반응들은 나쁘지 않네..."
팬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던 동국이 중얼거리자, 재은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팬들은 너가 성적이나 실력보다 외모를 보고 뽑는다는 걸 아니까 그러지. 그리고 그렇게 뽑아도 성적이 좋으니까 용납을 하는 거고."
"..."
"반대로 성적이 안 나오면 엄청 욕 먹을꺼란건 알지?"
"후, 당연히 알지. 자, 그럼 감독을 선임 했으니 코치들을 구해야 겠군... 누나, 회의 해야 되니까 누나는 나연일 불러줘. 난 델루나 누나를 데리고 올게."
동국이 델루나의 방으로 가니, 역시나 그녀는 침대 이불 안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
"누나, 일어나. 회의 해야 돼."
"아음... 10분 뒤에..."
델루나가 일어날 생각을 안 하자 동국은 그녀를 콕콕 찌르며 다시 말했다.
"누나, 어서 일어나."
"아흥~ 싫어~"
"흠... 이래도 안 일어나나 보자."
동국은 이불 속에 손을 집어 넣어 그대로 그녀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움켜 쥐었다.
"흐응~ 뭐 하는 거야, 동국~"
"뭐긴 뭐야. 누나 일어나라고 가슴 만지고 있지. 자, 누나 어서 일어나. 안 그러면 그대로 덮쳐 버릴꺼야."
동국은 그렇게 말하며 잠옷 위로 솟아 오른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다.
"우리 누나 젖꼭지 커졌네..? 이거 나도 점점 꼴리는데..?"
동국이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짝 꼬집자 델루나는 결국 이부자리에서 일어 났다.
"아흥~! 정말... 아, 알았어..! 가면 되잖아..."
"아쉽네. 빠르게 떡 한번 치려고 그랬는데..."
동국의 바지 사이가 약간 볼록해 진게 보이자 델루나는 며칠 전에 있었던 광란의 섹스가 떠올라 몸을 부르르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