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91화 〉191회. 리사 H (191/297)



〈 191화 〉191회. 리사 H

'갑자기 저 땀방울이 부러워진다... 저 땀방울은 어디까지 흐르는걸까...'

동국이 멍하니 리사를 바라보고 있을 동안 리사는 자리를 옮겨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매트가 있는 곳에 올라 이리저리 요가 자세를 취하는 리사. 다리를 찢기도 하고, 가부좌 자세를 취하기도 하던 중, 소 자세를 취했다.


'헉..!'

허리에 좋다는 소 자세.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내밀고 고개를 쳐드는 자세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리사의 엉덩이가 아주 적나라하게 보였다. 탱탱한 엉덩이를 치켜 들고 있는 모습은 마치 뒤치기 자세를 연상케 했다.


거기에 벽에는 거울이 설치되어 있어서 리사의 정면 모습이 비췄는데, 헐렁한 민소매 티가 아래로 축 처지면서 그녀의 아찔한 가슴 골이 보였다.


'서, 설마..?! 노브란가..?!'


숨어 있느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리사의 가슴 골 사이로 브래지어가 보이지 않았다.


'하, 하긴 집에서야 노브라로 자주 다니긴 하지만, 이건... 너무 꼴리는데...'

더 이상은 숨어서 지켜볼 수 없었던 동국은 헛기침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허험... 리사, 요가 하고 있었어?"


"어, 어? 동국. 어, 언제 왔었어?"


갑자기 나타난 동국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는지, 어색한 말투로 리사가 말했다. 그러나 동국은 리사의 말투보단 거울에 비치는 그녀의 민소매 티 안쪽이 더 궁금했다.


'노브라다..! 노브라야..!'

거울 속에 비치는 리사의 가슴골. 헐렁한 민소매 티가  처져서 드러난 그녀의 구릿빛 가슴 사이로 분홍색 젖꼭지가 희끗 희끗 보였다.


"저, 저기. 리사. 내가 좀 도와줄까?"

"어, 그래 주면 좋고."

동국의 제안이 사심 가득하다는  아는지 모르는지, 리사는 흔쾌히 동국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자, 배를 좀 더 내리고~ 시선은 위를 바라보고. 옳지~!"

동국은 대충 주워들은 말들을 하며 리사의 몸매를 훑어보기 바빴다.

"자, 엉덩이를 조금 더 치켜 들고..."


'헉..!'

엉덩이를 들어 올리게 한다는 핑계로 엉덩이를 슬쩍 슬쩍 만지던 동국은 순간 눈에 보인 광경에 헛숨을 들이켰다.

얇은 레깅스 안쪽으로 두툼한 보지 살이 비치고 있던 것이었다..!


'노브라 뿐만이 아니라 노팬티였다니..! 아주  유혹하려고 작정을 했구나..!'


소 자세로 엉덩이를 치켜 든 상황에서 레깅스 안쪽으로 보지가 비치니, 동국은 당장이라도 레깅스를 벗겨 내고 잔뜩 흥분한 자지를 그대로 박아버리고 싶었다.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고~"


동국은 리사의 호흡을 조절하게 하며 은근슬쩍 리사의 엉덩이에 자지를 비볐다.


스윽~ 스윽~


'어흑... 너무 꼴리는군...'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감촉에 리사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거울에 비친 동국의 모습을 힐끔 바라보았다.

"..."

동국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정신이 팔려서 이런 리사의 행동을 보지 못했다.

사실 리사는 동국이 체력 단련실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동국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모르는 게 더 이상했다.


동국이 단련실로 들어 와서는 몰래 숨어서 자신을 훔쳐본다는 걸 느낀 리사는 일부러 엉덩이와 가슴을 부각 시키며 운동을 했고, 결국 소 자세에서 참지 못하고 동국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아흣... 동국의 뜨거운 자지...'

단단한 막대기가 슬쩍 슬쩍 닿을 때마다 리사는 자신의 아랫배가 욱신거리는  느꼈다. 살짝 애액이 나오는 거 같아 리사는 혹시나 레깅스가 젖어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이 동국에게 들키지 않을까 노심초사한 마음이 들었다.

"크흠..! 동국. 소 자세는 이 정도만 하고 이번엔 다른 자세를 하겠다."


"어, 어? 그, 그래.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자지를 엉덩이에 비비고 있던 동국은 자세를 바꾼다는 말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곧이어 그런 마음은 사라져 버렸다.

리사가 이번에 취한 자세는 견상 자세였다. 등과 가슴을 곧게 펴고 상체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양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고, 두 다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최대한 위로 올리는 자세로, ㅅ자 저럼 생긴 자세이다.

"자, 뒷 다리 모두 피고, 등도 쫙 피고... 허억..!"

동국이 말을 하다 말고 깜짝 놀라자, 리사가 고개를 돌려 동국을 바라보았다.


"왜 그래, 동국?"


리사가 상체를 숙이면서 그녀가 입고 있던 헐렁한 티가  늘어졌다. 그리고 그로 인해 리사의 매끈한 복부와 커다란 가슴의 아랫부분이 드러났다.


"아, 아니야, 리사... 계속 하자고. 자, 숨 내쉬고, 들이 쉬고."


'역시 은꼴이 진린건가...'


헐렁해서 흘러내린 티가 그녀의 처진 가슴에 걸려서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리사, 배와 다리 사이 간격 유지하고."


동국은 자세를 교정하는 척 그녀의 배를 만졌다. 군살 하나 없는 그녀의 복근은 매끈하면서도 단단했다.


그렇게 자세를 살펴보던 중, 동국은 리사의 엉덩이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어엇..?! 이건, 설마..!'


검정색 레깅스여서 뚜렷이 보이진 않지만, 분명 그녀의 음부 부분이 살짝 젖어 있었다. 동국이  고개를 숙여 자세히 보려고 할때, 리사가 엉덩이를 내리며 자세를 고쳤다.


"이제, 다른 자세를 할까."

"그, 그래."

리사가 진지한 표정으로 요가를 하고 있어서, 덮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있었는데, 만약 리사도 지금 달아 오른 상태라면, 굳이 이렇게 꼴려만 하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아읏... 진짜 동국이 왜 안 덮치지..?'


반대로 리사는 동국이  자신을 덮치지 않는지 의아해 하고 있었다. 일부러 꼴리는 자세들을 취했건만 동국은 덮칠  같으면서도 덮치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하자고 하긴  그런데...'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달아 오른 상태란  동국이 안다면, 자신에게 실망을 할  같았다.


'좀 더 유혹을 해볼까..?'

리사는 그런 생각을 하며 쟁기 자세를 취했다. 쟁기 자세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어깨의 경직을 풀어준다.

일자로 누운 상황에서 다리를 들어 올려 머리 뒤로 넘기는 자세이다.


리사가 자세를 잡자, 동국은 리사의 허리를 밀어주기 위해 가까이로 다가갔다. 그리고 리사의 얼굴이 엉덩이에 가려지는 덕분에 들려져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리사의 눈치를 안보고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역시..! 젖어 있었어! 흐흐, 리사도 달아 오른 상태였구만..? 이러면 내가 굳이 참지 않아도 되지.'

동국은 리사가 젖어 있다는 걸 알고는 과감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다.

"흐읏..?!"

갑자기 동국이 엉덩이를 움켜 쥐자 리사가 깜짝 놀라 신음을 냈다.

"도, 동국?! 갑자기 엉덩이는 왜..?"

"리사. 시치미 떼지 마. 지금 여기가 젖어 있는거 다 들켰어."


동국은 그렇게 말하며 젖어 있는 음부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으읏..!"


동국이 리사의 보지를 누르자, 리사가 신음을 내며 움찔했다. 그러자 동국이 자세를 잡아 주는 척 몸을 숙여 그녀의 맨 허리를 잡았다.

"리사. 자세를 유지해야지."


동국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을 슬금슬금 아래로 내렸다. 그러더니 내려가 있는 그녀의  안쪽으로 손을 넣어 풍만한 가슴을 움켜 쥐었다.


약간 땀을 흘려서 그런지 촉촉한 가슴을 주무르다보니, 방금 전 동국이 부러워 했던 땀방울들이 느껴졌다.


"으으, 동국... 거, 거긴..!"


"후후, 리사. 꼭지가 딱딱해져 있네..?"

솟아 오른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꼬집던 동국은 몇 번 더 주무르더니 손을 티에서 꺼냈다.


"어휴,  이상 못참겠다."

동국은 그렇게 말하더니 리사의 레깅스를  벗겨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구릿빛 탱탱한 엉덩이와 젖어 있는 음부가 드러났다.


아직도 쟁기 자세를 취하고 있었기에 리사의 보지가 동국의 눈에 아주 적나라하게 보였다.


동국은 그대로 리사의 꽉 다물어져 있는 음부를 손으로 벌렸다. 그러자 뜨거운 열기와 함께 끈적한 애액이 고여 있는 그녀의 속살이 공개되었다.


그 모습에 침을 꿀꺽 삼킨 동국은 얼굴을 처박고 리사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흑! 도, 동국..! 흐으읏!!"

리사는 드디어 동국이 자신을 덮치자 좋으면서도, 겉으론 동국을 말리는 척 손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그녀의 손길에는 힘이 없었다.

"아읏! 아, 자, 잠깐만! 흐아앙~!!"

리사의 보지를 신나게 핥던 동국은 손가락을 집어 넣어 리사의 G 스팟과 클리토리스를 마구 자극했다. 그 강렬한 쾌감에 리사는 몸을 부를 떨며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냈다.

"후, 리사. 마지막으로 선 전굴 자세를 하자."

"지, 지금 이 상태에서..?"

동국의 말에 리사가 반쯤 벗겨진 레깅스를 가리키며 묻자, 동국이 고개를 끄덕였다.


선 전굴 자세는  있는 상태에서 상체가 다리에 닿을 정도로 깊게 숙이는 자세이다.

 전굴 자세를 취하는 리사. 반쯤 벗겨져서 훤히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선 보지 구멍이 뻐끔거리며 애액을 간헐적으로 뿜어내고 있었다.

이 노골적인 자세에 동국은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졌다. 그러자 억눌려져 있던 자지가 용수철 저럼 튕겨져 나와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다리 사이로 동국의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자지를 본 리사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흐으읏..!!  들어 왔어..!"


동국이 리사의 엉덩이를 잡고선 그대로 자지를 쑤셔 넣자, 리사는 뜨거운 숨을 내쉬며 신음 소리를 냈다.


자세가 자세 인지라 평소보다 질 내 조임이 더욱 강하게 자지를 조였다.

"크윽. 리사. 엄청 조이는게 너도 내심 바라고 있었지?"


"아, 아냐... 하읏! 난 그저 요가를... 흐으읏!!"

"허, 거짓말 하지 마."

찰싹~

리사의 부인에 동국은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내리 쳤다. 그러자 리사의 신음과 함께 보지의 조임이  강해졌다.


"이렇게 애액을 흘리면서 바라고 있지 않았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팡팡팡~


동국이 허리 움직임을 빠르게 하자, 점차 리사의 자세가 무너졌다. 어느새 뒤치기 자세가 되자, 동국은 손을 뻗어 출렁거리는 그녀의 가슴을 움켜 쥐고선 떡 주무르듯 주물렀다.


"아흐흣..! 동국..! 가, 가슴은..! 아앗! 젖꼭지..!"


하체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쾌감. 거기에 동국의 손이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를 꼬집자 리사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헉헉. 리사, 일단  발 싼다."


"큿, 흐읏..! 마, 마음껏 싸줘어..!"


땀으로 인해 촉촉한 그녀의 목을 핥으며 동국이 귓가에 대고 속삭이자, 리사는 풀린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동국의 부풀어 오른 귀두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와 리사의 자궁을 가득 채웠다.


"끄읏..!"


"흐으으으읏~!!"

동국은 사정을 하며 그녀의 가슴을 터질 듯 쥐어짰고, 리사는 아랫배를 가득 채우는 동국의 정액을 느끼며 절정에 이르렀다.

그 뒤, 동국과 리사의 섹스는 거울에 김이 서릴 정도가 돼서야 끝이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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