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90화 〉190회. 비올렛 H (190/297)



〈 190화 〉190회. 비올렛 H

전날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두고 나서 주말 오후.

밀렸던 집안일을 끝낸 동국은 비올렛의 무릎을 베고선 쇼파에 누워 휴대폰으로 발키리 홈페이지를 확인했다.


발키리 홈페이지는 재은이 관리를 하는데, 선수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이고 구단 홍보 자료, 재은의 개인 기사, 그리고  게시판 등이 있다.


특히  게시판에는 여러 팬들이 올린 다양한 게시물들이 있는데, 대부분 선수들의 사진이 주를 이루었다.

[벨리나 삼진 잡고 주먹 불끈]


[여왕님 홈런 치신다]

[KKK! 외모 만큼이나 압도적인 앤서니의 실력!]


...


동국은 새로 올라온 게시물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며 팬들이 찍은 사진들을 살펴봤다. 오구를 하는 그녀들의 모습은 동국이 봐도 감탄할 만큼 아름다웠다.


"어휴~ 다들 카메라 좋은거 쓰시네. 어쩜 이리 화질이 좋아~"


"뭔데~? 나도 좀 보자."


동국의 중얼거림에 비올렛이 흥미를 보이며 동국의 휴대폰 화면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 바람에 비올렛의 가슴이 쳐져서 동국을 기분 좋게 압박했다.

동국은 그녀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비올렛에게 휴대폰 화면을 보여주었다.


비올렛이 동국의 휴대폰을 건네 받아 게시물들을 보고 있을 동안 동국은 손을 뻗어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주물렀다.

8월이라 그런지 다들 옷차림이 얇고 짧아져 있었다. 거기에 집에서 편하게 입고 있어서 그런지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다.

그새 느꼈는지 반팔 티 위로 비올렛의 젖꼭지가 도드라져 보였다. 손가락으로  튀어나온 그것을 톡톡 쳤다.

"으흥~ 뭐, 다들 예쁘게 나왔네."


비올렛이 동국에게 휴대폰을 돌려주며 허벅지를 조금 틀었다. 그러자 동국의 시야에 허벅지 안쪽이 보였다.


'헉..!'


짧은 핫팬츠 안쪽. 그 틈새에서 뭔가 반짝인 것 같았다. 그에 자세히 집중해서 바라보니 비올렛이 브래지어 뿐만이 아니라 팬티까지 입고 있지 않고 있었다. 반짝인건 음모에 맺힌 애액 한방울이었다.


"후후, 자기~ 뭘 봤길래 이렇게 부풀어 올랐을까~?"


비올렛의 부드러운 가슴을 주물러서 그런건지, 아니면 핫팬츠 안쪽을 우연히 봐서 그런건지, 어느샌가 동국의 바지에 텐트가 쳐져 있었고, 그걸 비올렛이 놓치지 않았다.


그녀가 손을 뻗어 바지 위로 솟아 있는 동국의 기둥을 붙잡자, 동국이 움찔했다.


"윽..! 누님..!"


"으으응~ 누님 말고 누나."


동국의 프러포즈 이후, 사실혼 관계가 된 뒤, 비올렛은 점차 동국을 사위라고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동국에게 누님이란 호칭 대신 누나라고 부르게 시켰다. 누님은 너무 나이 차이가 나보인다나..?


동국의 말에 비음을 내며 누나라고 부르라고 말한 비올렛은 바지 위에서 손을 때고선 바지 안쪽으로 손을 집어 넣어 직접 기둥을 붙잡았다.

"으으... 알았어, 누나..."


비올렛이 능숙한 손기술로 귀두를 이리저리 자극하자, 동국이 앓는 소리를 냈다.

"자기...  여기가 조금 간지러운거 같은데... 뭔가 긁어줄만한 딱딱한 무언가가 없을까~? 마치 이거처럼 말이야..."

비올렛이 슬쩍 핫팬츠의 허벅지 틈을 손으로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보랏빛 음모 사이로 핑크 빛 속살이 살짝 보였다.


"후! 우리 누나가 그렇게 간지럽다면 내가 힘  써봐야지."

"어머나~"

비올렛의 꼴릿한 유혹에 동국의 얼굴이 흥분으로 인해 붉어졌다. 벌떡 일어난 동국이 그녀를 양 손으로 번쩍 들어 올렸다.

안방에 들어간 동국은 비올렛을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자신의 추리닝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억압되어 있던 하물이 튕겨져 나와 비올렛의 시선을 어지럽혔다.

"자지가 아주 터질 듯 하구나~ 열기가 엄청나네."


"자, 누나가 이 열기 좀 식혀죠. 나도 누나 열기를 식혀줄게."


비올렛에게 자지를 내밀자, 그녀가  입에 물고선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기다란 혀가 귀두를 감싸며 자극을 주었다.


동국은 하체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느끼며 비올렛의 핫팬츠를 벗어 던졌다. 그러자 그녀의 머리 색과 같은 보라색 음모 사이로 맑은 물이 송송 올라오는 옹달샘이 보였다.

비올렛의 길다란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숙여 자세히 보니, 과연 천하 제일 비경이었다. 붉은 속살 속에서 새어 나오는 약수에 동국이 침을 꿀꺽 삼키고선 정신 없이 핥아댔다.

"으윽... 누나, 나, 나온다..!"


"흐윽, 조, 좀더... 아으으으윽..!"


그렇게 69자세로 한참을 서로의 음란한 부위를 물고 빨던 둘은 거의 동시에 나란히 절정을 느꼈다.

"후후~ 역시 자기 정액은 깊고 진해... 진짜 양기가 채워지는 느낌이야."

"푸흡..! 큭! 진짠데..."

입안 가득 들어온 동국의 정액을 음미하며 삼킨 비올렛은 왠지 몸이 좀  건강해지고 머릿속이 맑아지는 걸 느꼈다.

반면 동국은 비올렛의 보지에서 쏟아져 나온 분수로 인해 얼굴이 애액 범벅이라서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동국이 정신을 차리고 비올렛을 봤을땐, 그녀는 침대에 누워서 자신의 양 다리를 잡고서 활짝 벌린 상태였다.

축축하게 젖은 붉은색의 속살이 뻐끔거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동국의 자지는 어느샌가 단단해 졌다.


"자기~ 나 아직도 간지러운데~ 어서 자기의 방망이를 넣어줘."

비올렛이 고혹적인 눈빛으로 동국을 유혹하자, 동국은 그대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자세를 잡고 바로 자지를 찔러 넣었다.

"하으윽~!! 들어 왔다아~ 하아..!"

"후흐, 내가 누나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마음껏 느끼게 해줄게!"

"후훗~ 그래 주렴. 아아앙~!!"

게걸스러울 정도로 자지를 안쪽으로 끌어 당기며 조여대는 비올렛의 속살을 만끽하며, 동국은 점차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움직일 때마다 비올렛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옷 속에 가려져 있지만, 그녀가 흘린 땀으로 인해 티가 착 달라붙어 있어서 가슴 윤곽은 물론이고, 꼭지가 도드라져 있는게  보였다.

"허억, 헉. 누나 가슴, 출렁거리는게 너무 꼴려."

"흐읏~ 그러니~ 누나 가슴 마음껏 만지렴~ 하윽, 너무 깊어~!!"

동국은 흔들리는 가슴을 손으로 부여 잡고서 마음껏 주물렀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게 마치 구름을 만지는 듯 했다.

그렇게 만지다가 갈증을 느낀 동국은 비올렛의 반팔 티를 그대로 위로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첫눈 같이 새하얀 가슴이 푸릉~ 하고 모습을 보였다.


다시 한번 주무르니, 역시 맨살로 만져서 그런지 감촉이 훨씬 더 좋았다. 고개를 숙여 그녀의 유두를 입에 물고 열심히 빨았다.

"후으읏~ 우리 아기~ 맛, 하으윽! 있니~? 아아앙~"


"츄르릅, 쫍! 누나 가슴, 너무 맛있어."


가슴이 커서 그런지 비올렛의 유두 역시 적당히 컸다. 그래서 빠는 맛이 있었다.

비올렛의 가슴을 빨며 피스톤 운동을 이어가다보니 어느새 사정감이 느껴졌다.

"누나, 나 이제  거 같애."


"그래, 하윽, 마음껏 싸렴~! 나, 나도..! 흐아아앙~!!"

이미 비올렛은 몇 번이나 절정을 느낀 상태였다. 동국이 사정감을 느끼고 빠르게 박아댈때마다 결합부에선 마치 유전이 터지듯 나온 애액 덕분에 음란한 거품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으윽, 나온다..!"

"아아아아..!"

동국이 비올렛의 질내 깊숙이 자지를 박고선 정액을 내뿜자, 비올렛은 반사적으로  다리로 동국의 허리를 끌어 안고 최대한 안쪽으로 정액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정액이 자궁을 가득 채우는 걸 느끼며 비올렛의 보지는 동국의 하물을 사정 없이 조여댔고, 그 덕분에 다시 자지에선 정액이 꿀럭꿀럭 나오는 선순환이 반복되었다.


"하아... 이제 간지러움이 없어졌어..?"


비올렛을 끌어 안고 묻자, 그녀가 요사스러운 눈웃음을 치며 동국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후훗, 한 3번만 더 하면 될거 같은데..?"

"그래? 그럼 5번 해줄게."

"까하아~"


비올렛의 말에 동국이 다시 허리를 움직이자, 그녀가 비음을 내며 기뻐했다.


그 뒤, 동국의 말대로 5번 더 사정을 하고 나니, 방안엔 온통 정액과 땀 냄새로 가득찼고, 침대는 동국이 싸지른 정액과 비올렛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으로 잔뜩 젖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지쳐 잠들어버린 비올렛의 몸을 수건으로 닦은 동국은 샤워를 하고 방을 나왔다. 어느새 저녁 시간이었기에 동국은 서둘러 부엌으로 가 저녁 준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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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다 먹고 설거지까지 끝낸 동국은 어슬렁 어슬렁 지하에 있는 체력 단련실로 향했다.

체력 단련실에 도착을 하니 어디선가 약한 기합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누군가 하고 보니 역시나 리사가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역시 리사야... 맨날 저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니... 진짜 앤서니나 지아가 본 받았으면 좋겠네.'


항상 꾸준히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리사가 그런 뛰어난 실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반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오구는 그저 취미 생활인 앤서니나 더 이상 훈련으로는 실력을 늘릴 수 없다고 포기한 지아를 보면 상당히 아쉬웠다.


'지아, 고것은 작년의 그 열정은 어따 팔아먹었는지... 에휴...'

지아에 대한 걱정도 잠시, 동국은 어느새 리사의 엉덩이에 시선을 집중하게 되었다.

리사는 운동 기구에 설치된 역기를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동국은 운동에 대해 잘 모르기에 저 운동이 상체 근육을 키우는지, 아니면 하체 근육을 키우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리사의 엉덩이가 상당히 탱탱하다는 건 명확히 알았다.


리사는 헐렁한 민소매에 착 달라붙은 레깅스 바지를 입고 있었다.  덕분에 리사가 역기를 들어 올릴 때마다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도드라져 보였다.


어느새 동국은 구석에 숨어서 리사의 엉덩이를 몰래 훔쳐보고 있었다.


'어휴... 리사 엉덩이 엄청 꼴리네... 진짜 찰싹 한대 때려주고 싶다...'


운동을 다 끝냈는지, 리사가 기구에서 나와 흐르는 땀을 목에 걸친 수건으로 닦아 냈다.  1방울이 그녀의 목에서 흘러나와 가슴 골로 사라지자 동국은 침을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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