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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화 〉131회. 단풍 구경 별장 여행 (131/297)



〈 131화 〉131회. 단풍 구경 별장 여행

"그럼 지금도 동국 오빠는 섹스를 하고 있는거에요?"

"어, 어... 지금 마지막으로 남은 앤서니랑 하고 있어. 앤서니 상태를 보니깐 얼마 못 갈거 같긴 해. 근데 우리 다 지치기도 했고, 옷도 엉망이라서 아무래도 산엔 못 올라갈 거 같애. 그래서 그냥 너희들끼리 내려와. 우린 먼저 별장에 가 있을게."


비올렛의 말에 벨리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단풍 구경하러 산에 와 놓고선 정작 섹스만 하다 가다니.


"후우... 알았어요. 저희 산 정상에 도착했으니깐 조금 있다가 내려갈게요."

"그래, 조심해서 내려와~"


벨리나가 전화를 끊자 재은과 리사가 통화 내용을 물어보았다.

"비올렛 언니가 뭐래? 아직까지 섹스를 하고 있대..?"


"에이, 설마... 지금이 몇 신데... 설마 아직까지 섹스를 할까... 그랬다간 동국인 죽어."


리사의 물음에 재은이 말도 안된다는 듯 손을 내저었지만, 벨리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뭐, 뭐야... 진짜야..? 진짜 아직까지 섹스를 하고 있다고..?"

"오우... 역시 동국이야... 엄청난 절륜남..."

아직까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재은과 감탄하는 리사에게 벨리나가 비올렛의 말을 전했다.


"저희 어머니랑 지은 언니, 그리고 아연이랑 섹스를 했데요. 근데 알고 보니 지아랑 앤서니가 몰래 훔쳐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어서, 또 걔네들이랑도 한다네요. 지금 마지막으로 앤서니랑 하고 있데요..."


다섯 명이랑 동시에 하다니... 재은은 그 사실에 저도 모르게 상상을 해 얼굴이 붉어졌다.

'그런 절륜한 동국이랑 하게 되면 엄청나겠지..?'

재은이 동국과 섹스를 하는 상상을 하는 사이 리사는 벨리나에게 투덜댔다.


"하아, 그러면 오늘 밤엔 섹스하긴 어렵겠네..."

"음..? 그건 왜요..?"


"아니, 그렇잖아. 동국이 5명이나 상대를 했으니 아무리 동국이라고 해도 힘들꺼 아냐. 그럼 오늘 밤엔 그냥 자겠지... 에이, 밤에 할려고 그랬는데, 꼼짝없이 그냥 자게 생겼네."

리사의 투덜거림에 재은은 자신의 첫날밤이 뒤로 미뤄졌다는걸 깨달았다...

*
*
*

"끄응..!"

동국이 기절한 앤서니를 등에 업고선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 다른 여성들은 섹스 때 흘린 애액으로 인해 젖은 바지로 인해 떨면서 걸었다.


해가 점차 저물어 가면서 날씨가 쌀쌀해 진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바지가 젖었으니, 이러다 감기 걸리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으... 추워..!"


찬바람이 불자 지아가 몸을 으슬으슬 떨었다.


"추우면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가. 그럼 덜 춥지 않을까?"


"으으, 그럴까..?"

일행이 동국의 말대로 서로 붙어서 걸으니 그나마 나았다. 마치 펭귄처럼 모여서 걷다 보니 어느새 별장에 도착을 했다.


"그러고 보니 별장에 보일러 같은 게 있나..?"

별장 안으로 들어가서 보일러 버튼을 찾는 동안, 여성들은 젖어있던 옷들을 벗었다. 보일러를 틀어 놓고선, 앤서니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기절한 앤서니는 이제 곤히 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젖어 있는 앤서니의 옷들을 벗기자 그녀의 나신이 들어났다. 그녀의 젖어 있는 옷을 낑낑대며 벗기는 동안 어느새 옷을  벗어 알몸이 된 지은이 동국에게 달라 붙었다.


"자기, 우리 같이 샤워할까..?"


지은이 은근슬쩍 자신의 젖을 동국에게 문지르며 말했다. 쭈그려 앉아서 그런지 그녀의 다리 사이로 얼핏 분홍빛 음모와 속살이 보인다.

"어, 다같이 샤워나 하자. 그보다 앤서니는 어떻게 하지..? 얘도 씻겨야 하는데..."


"뭘 어떡하니~? 씻겨야지. 자, 앤서니 들자."

동국의 중얼거림에 비올렛이 다가와서는 앤서니의 어깨를 잡고선 들어 올릴 자세를 잡았다. 몸을 숙여서 그런지 출렁거리는 가슴과 다리 사이의 속살이 동국의 시선을 끌었다.


"자기, 어딜 보는거야..!"


동국의 시선을 느꼈는지, 옆에 있던 지은이 동국의 고개를 손으로 돌려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게 했다. 그녀의 가슴 역시 비올렛처럼 풍만했다.

"누나, 앤서니 들어야 하니까  손 놔줘."

비올렛이 앤서니의 상체를 잡고, 동국이 그녀의 다리를 잡고선 화장실로 향했다. 다리 사이로 앤서니의 음부가 보였으나, 지금 사방이 여자들의 나신이라 점차 긴장감이 떨어졌다.


"우선 앤서니부터 씻기고 나서 우리가 씻자. 지아야, 가방에 있는 수건 좀 꺼내올래? 그리고 동국인 앤서니를 서 있게 지탱하고 있어. 내가 앤서니 몸을 씻길테니깐."

비올렛의 말에 지아가 수건을 가지러 가져온 가방으로 향했고, 그 사이 비올렛이 샤워기 물을 틀어 물 온도를 맞추었다.

"그보다 우선 다들 나가 있는게 어때..? 너무 좁은데..."

별장의 크기에 걸맞게 화장실도 그리 큰 편은 아니였다. 그런 상황에서 동국과 앤서니, 비올렛은 물론이거니와 지은과 아연까지 화장실에 들어와 있으니, 완전 비좁은 느낌이었다.

"수건 가지고 왔어, 언니~"

여기에 지아까지 추가가 되었다.


이런 동국의 말에 지은은 오히려 동국에게 바짝 밀착했다. 그러자 아연도 질 수 없다는 듯 동국에게 달라 붙었다. 등 뒤에서 달라 붙은 그녀들의 행동에 동국은 세 방면으로 여자들에게 둘러 쌓이게 되었다.


"으, 음..."

이렇게 되자 동국의 자지 역시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몇 번의 사정으로 인해 완전 과로한 상황이었지만, 별장으로 오는 사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됬는지, 점차 커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았기에 동국은 점차 커지는 자지에서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후훗, 자기... 앤서니를 찌르고 있으면 어떡해~"

그런 동국의 자지를 처음부터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지은이 자지가 점차 커지자 손을 뻗어서 웅켜쥐었다. 그러자 아연 역시도 이에 질세라 손을 뻗어서 동국의 불알을 슬쩍 주물렀다.


"으읏, 누나... 너무 많이 해서 아프니깐, 그만 만져..."


지은의 손길에 완전히 커진 자지에서 통증이 느껴지자, 동국은 앓는 소리를 내며 지은을 말렸다.

"그래, 이 년들아. 그만 좀 동국을 괴롭혀."


따뜻한 물이 나오자 비올렛이 샤워기로 앤서니에게 물을 뿌리며 그녀들을 말렸다. 그녀의 만류에 지은과 아연이 혀를 차며 동국에게서 떨어졌다.

비올렛이 앤서니의 몸에 물을 뿌리고 나서 대기하고 있던 지아가 앤서니의 몸에 비누 칠을 했다. 지아가 앤서니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는 걸 보니 발기가 풀릴 생각을  했다.

"지아야, 너무 앤서니 가슴만 주무르는거 아니니..?"

지아가 동국을 바라보며 야릇한 눈빛으로 앤서니의 가슴에 비누 칠을 하자, 아연이 한마디 했다. 그에 지아가 아쉬워 하며 빠르게 나머지 부위에 비누 칠을 했다.

"얘휴... 이거나 저거나 다 사윌 유혹이나 할려고 하고... 막상 하면 바로 넉 다운 될 녀석들이..."

비올렛은 한 숨을 내쉬며 다시 앤서니에게 물을 뿌렸다.
동국과의 섹스는 하고 난 직후에는 그 쾌락으로 인해 정신이 없고, 기절까지 할  있지만, 막상  단계를 버티면 점차  몸에 활력이 생기게 된다.


이는 동국의 특성인 양기 보충 때문인데,  때문에 다시 활기를 되찾은 그녀들이 동국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앤서니를 다 씻기고 나서 지아가 수건으로 꼼꼼히 물기를 닦자, 동국이 그녀를 업고선 화장실을 나섰다. 그녀의 속옷과 잠옷을 입히고 나서 우선 이부자리를 바닥에 깔았다. 그리고 그녀를 이부자리에 눕히고서 이불을 덮어 주었다.

"휴우... 힘들다... 이게 뭐 하는 짓인지..."


곤히 잠에 빠져든 앤서니의 얼굴을 바라보며 동국이 중얼거리자, 옆에서 동국을 돕던 지아가 말했다.

"그러게 왜 밖에서 섹스를 한거야. 밖에서 하니까 이 고생이잖아."

지아의 말에 동국이 어이가 없다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아니, 자기도 섹스를 해 놓고선 이제 와서 이런 말이라니.


동국이 황당하단 시선으로 지아를 쳐다보자, 그녀는 멋쩍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뭘, 그렇게 봐..! 내가 틀린 말 했어..!"


동국은 화장실로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앞으로 야외 섹스는 자제를 하거나, 아니면 강도를 조절해야 겠다.

화장실로 들어가니 이미 비올렛은 씻고 있었다. 그러나 지은과 아연은 멀뚱멀뚱  있기만 했다.

"뭐야, 왜 안 씻고 있어..?"


동국이 의아해 하며 묻자, 지은이 얼른 동국에게 달라붙어선 비올렛을 손으로 가리켰다.

"저기, 비올렛 언니가 먼저 씻고 있으니 우리가 못 씻지~ 샤워기는 1개밖에 없잖아~"

딴엔 맞는 말이라 동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자지를 잡으려고 하는 지은의 손을 쳐냈다.

"누나...  힘들어... 허리도 아프고, 자지도 아파..."


"히잉... 알았어... 내가 호~ 해줄까..?"


"아니, 그러지 마..."


동국이 지은과 티격태격 하는 사이 비올렛이 몸을 다 씻었다. 그녀의 젖은 몸매는 상당히 섹시했지만, 동국은 딱히 그녀를 건들지 않았다. 그냥 편히 쉬고 싶을 뿐이었다.


지은과 아연의 유혹을 뿌리치며 몸을 다 씻은 동국이 막 몸을 닦으며 화장실에서 나올때, 별장으로 산 정산에 갔던 일행이 돌아 왔다.


"우리 왔ㅇ, 까악~ 뭐하는 거야, 이 놈아~!"


문을 열고 별장에 들어온 재은은 옷을 홀랑 벗고 있는 동국을 보고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특히 잔뜩 발기 되어 있는 육봉에 재은의 얼굴이 빨개져 손으로 눈을 가렸다.


"뭐야, 동국~ 화장실에도 또 한판 한거야..?"


리사가 동국에게 묻자, 동국은 몸을 수건으로 닦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무것도 안 했어. 아주 산에서 몇 번이나 해서 그런지 피곤해 죽겠어...  좀 일찍 누워야 겠어..."


동국이 속옷과 잠옷을 입고선 앤서니 옆에 자리를 깔고 눕자, 일행은 그런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저기, 동국 오빠..? 저녁은  드세요..?"

벨리나의 말에 동국이 고개를 젖더니 눈을 감았다. 그런 동국의 모습에 재은이  숨을 내쉬었다.

"휴우... 그냥 우리끼리 먹자."

"그래야 겠네요."

그 뒤, 동국의 옆자리에 누가 눕냐를 두고선 여자들끼리 쟁탈전이 일어났지만, 나이로 밀어붙인 비올렛이 이기며 여행 첫날밤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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