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1화 〉111회. (111/297)



〈 111화 〉111회.

비올렛이 거의 눈물 콧물 흘리며 말을 하자 동국은 이제 그만 삽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음 같아선 그녀가 자지를 빨게 하고 싶었는데, 정신을 못차리는거 보니 제대로 빨지 의문이었다.

"누님, 이제 넣어줄까~?"

"흐응~! 제발 넣어줘~!!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그러면서 자신의 보지를 손으로 벌리는 비올렛. 보지 내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뻐끔거리며 붉은 속살이 자지를 원하는 모습에 동국은 자리를 이동했다.

그녀의 뒤에서 앞으로 이동한 동국은 잔뜩 성이  자지를 보지에 문질렀다. 힘을 주자 이미 애액으로 흥건해서 그런지 쑤욱하고 한번에 끝까지 들어갔다.

"하으아아앙~!! 드디어~! 드디어 들어왔어~! 흐읏, 너무 좋아~!"

비올렛은 자지가  내를 완전히 채우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을 질렀다. 손가락으로는 느낄 수 없는 이 충만함을 그녀는 여지껏 원해 왔었다.

사방에서 부드럽게 조여오는 조임에 동국 역시 속으로 감탄했다. 주름 하나하나를 느끼며 천천히 움직이자, 속살이 딸려 나오다가 들어가는 게 보였다.


"아흑~! 좋아!  더,  더 빨리 쑤셔줘어~!"

비올렛은 완전히 쾌락에 미쳐 맛이 가 보였다. 입으로는 쉴세 없이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고, 머리는 산발이었다.


"누님 보지 완전 맛있어."

"하악! 그래~?  보지가 그렇게 좋아? 하으응~!!"


동국의 말에 그녀는 살짝 느꼈는지 결합부에서 애액이 왈칵 하고 나왔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동국이 상체를 숙여 두 팔로 몸을 지탱하고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응, 누님 보지 완전 좋아, 누님도  자지 좋지?"

"흐윽~! 응! 너무 좋아!"


동국이 말을 할 때마다 그녀의 보지는 자지를 꽉꽉 물어댔다.  조임에 동국이 슬쩍 미소를 지었다. 아무래도  누님은 야한 말을 할수록  흥분하는 거 같았다.


"누님,  생각하면서 밤마다 자위 했어요?"

"흐으읏~! 아, 안 했어~! 하응!"

그녀의 부인이 동국은 왠지 신뢰감이 들이 않았다. 그래서 슬쩍 피스톤 운동을 하지 않고 허리만 빙빙 돌렸다. 강렬한 쾌감이 사라지고 은은하게만 느껴지자 그녀의 표정에서 조급함이 느껴졌다.


"흐으윽,  안 움직여~"

"누님, 솔직히 말해요, 자위 했어요, 안 했어요."

동국이 그렇게 말을 하며 허리만 빙빙 돌릴수록 그녀의 조임이 더 강해졌다. 완전히 멈춘 것도 아니고 은근히 느껴지는 쾌감에 그녀는 점차 안달이 났다.


그녀의 얼굴에서 조급함과 망설임이 보이자, 동국은 느긋하게 살짝 살짝 간만 보이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 그래! 했다! 어쩔래~! 거의 매일 했으니깐 이제 그만 넣어줘~!"


그녀가 거의 울먹이며 외치자 동국은 씨익 웃으며 그대로 허리를 세게 튕겼다.

팡팡팡~!


"하아아악~! 그래,  느낌이야~! 으아앙~! 나 죽어~"


허리를 세게 튕기자 그녀는 방이 떠나가라 소리쳤다. 절정에 올랐는지 조임이 강해지면서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그녀의 양 손은 어느새 동국을 꽉 껴안고 있었다. 껴안아서 그녀의 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힘껏 박아댈수록 애액이 사방으로 튀겼고, 그녀의 신음 소리는 점차 커졌다. 동국은 허리를 움직이며 그녀의 입에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자 그녀는 아주 걸신이 들린 거 마냥 동국의 입을 빨았다.

그녀가 동국의 머리를 양 손으로 잡고 키스를 하는 동안, 동국의 손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마음껏 주물렀다.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이리저리 주무르고, 단단히 솟은 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잡고 비틀자, 그녀의 몸이 떨려왔다.

"흐아앙~ 나, 죽어~! 동국~! 사랑해! 아악!"

입을 떼자마자 그녀는 여러 말들을 쏟아내며 크게 외쳤다. 이미 그녀는 한계에 도달한 거처럼 보였다. 동국도  이상 사정감을 참지 않기로 하고선 마지막으로 스피드를 올렸다.


퍽퍽퍽~

"크윽, 비올렛, 장모님! 누님, 싼다~!"


"아아악~! 사위이~! 내 안에 싸줘~! 장모 보지에 싸줘어~! 흐아아앙~!!"

사정이 임박한 걸 느꼈는지, 비올렛의 자궁구가 평상시보다  아래로 내려가 정액을 갈구했다. 귀두에서 느껴지는 자궁구를 느끼며 동국은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둘은 서로 자극적인 말들을 마구 내뱉으며 절정을 향해 달려갔고, 결국 서로를 부둥켜 안으며 성대하게 오르가즘을 이르렀다.


꿀럭꿀럭 거리며 동국의 귀두에서 뿜어져 나온 정액이 그대로 자궁을 가득 채우고 나팔관으로 향했다. 비올렛의   주름들은 사정을 하고 있는 자지를 쥐어짜며 마지막  방울까지 나오도록 했다.


"하아... 누님, 너무 좋았어요... 어라, 누님? 이런 기절하셨네..."

그녀를 꼭 끌어안고 사정을 하고 있던 동국은 그녀의 귓가에 말을 하다가 그녀가 반응이 없자,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이미 반쯤 눈을 감은 채로 기절을 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녀의 보지는 기절한 상태에서도 동국의 자지를 조여왔고, 동국은 만족스러운 사정을 할 수 있었다.


자지를 빼내며 몸을 일으키자 쩍 벌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로 정액이 울컥 하고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그 모습에 동국의 자지가 다시 성을 내려 했지만, 이미 비올렛은 섹스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벌써 1시가 넘었네... 다른 여자를 부르는 것도 그렇고, 그냥 자야겠다."

동국은 화장실에서 수건을 꺼내와 침대와 방 바닥 여기저기에 고여 있는 애액들을 닦고, 자신과 비올렛의 몸까지 닦았다.

어느 정도 뒷정리가 끝이 나자, 동국은 그녀와 함께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다.


*
*
*

월요일이 되고, 지아는 그녀의 집으로 떠났고, 숙소에는 동국과 앤서니, 벨리나와 비올렛만 남았다. 3명이 가고 1명이 들어와서 그런지 숙소가 약간 적막한 느낌이었다.

동국과 그녀들은 제사상에 차릴 음식들을 준비했다. 하지만 준비가 제대로 되지는 못했는데, 비올렛이 전날의 섹스로 인해 늦잠을 잤기 때문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다들 제사 음식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작이 늦은 것이다.

앤서니는 요리보다는 오히려 사고 안 칠까 걱정해야 할 아이였고, 벨리나는 요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고, 동국은 제사 음식을 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동국이 어찌어찌 제사 음식을 하는 동안 음식은 별로 만들지 못했다. 비올렛이 정신을 차리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음식을 할  있었다.

"어휴~ 아주 어제 죽는 줄 알았어~ 어제 한껏 신음을 질러대다가 정신을 차리니까 어느새 날이 밝았더라고. 내가 기절을 한거 있지~"


비올렛이 탱탱 해진 얼굴 피부로 말을 했다. 그녀는 현재 전을 부치고 있었는데, 옆에선 벨리나가 그녀를 돕고 있었다.


다른 한켠에선 동국과 앤서니가 꼬치를 만들고 있었는데, 앤서니가 햄을 계속 빼먹는 걸 동국이 말리고 있었다.


벨리나는 그녀의 말에 뭐라 대꾸를 해야 할지 잠깐 생각을 했다. 지금 사위랑 떡친걸 장모가 딸에게 자랑을 하는건가..? 그녀는 답이 없자 그냥 어색한 미소를 고개를 끄덕였다.


"아, 예..."


"아주 진짜 마음 같아서는 동국이랑 같이 살고 싶다니깐~ 얘, 너가 니네 서방  꼬드겨서 홈 구장을 서울로 이전하라고 하면 안되겠니~? 진짜 내가  팔아서 그 돈 마련해 줄  있는데... 아, 참! 니 생각은 어떻니? 그러고 보면 그 집은 너랑 공동 소윤데 내가 파니 마니 했구나."

그녀는 그렇게 말을 하며 벨리나에게 연고지 이전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애초에 그녀는 발키리의  구장 이전 비용을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자금 마련을 할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벨리나와 공동 명의였던 것이다. 그래서 벨리나의 동의 없이는 집을 팔 수도 없었고, 판다고 해도 자금의 절반은 그녀의 지분이었다.


"저요...? 전 별 생각이 없어서..."

"어휴, 얘! 너는 니 어미를 그 넓은 집에 혼자 남겨두고 싶니~ 그냥 이전하자~ 응~?"

벨리나의 대답에 비올렛은 실망을 하며 그녀에게 애교를 부렸다. 그녀의 애교에 벨리나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그녀의 새어머니가 원하는 건 홈 구장의 이전보다는 동국과 같이 살거나, 최소한 집과 가까워야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있는 위치는 그녀의 직장에서 너무 멀었다. 우선 물리적인 거리 상으로도 거리가 꽤 있긴 했다. 그리고 근처에 고속도로가 있어 벨벳 본사가 있는 강남에 거리에 비해 빠르게 갈 순 있었지만, 여기 숙소에서 고속도로를 타기까지  30분 넘게 걸렸다.


그리고 이는 비올렛이 현재 사는 집과의 교통 상황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나은 편이었다. 그녀의 집에서 숙소까지는 더 오래 걸리니 말이다.


이래서 비올렛은 마음 같아선 자주 오고 싶지만, 오질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계속해서 홈 구장의 이전을 요구했다. 본사와 가까이로 이동을 해 같이 살자는 것이다.

"전 동국 오빠가 찬성하면 저도 찬성이긴 한데, 홈 구장 이전이 가능할까요..? 비용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리그를 바꾸는 거라서... 어머닌 서울을 생각하고 계신거죠?"

벨리나의 질문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전을 뒤집었다. 노릇하게 익어 가는 전을 보니 허기가 졌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일어나서 아직까지 밥을 먹질 못했다.  익은 전을  입 베어 물며 비올렛이 말했다.

"그래, 난 서초구 남쪽에 오구장이 많다고 해서 거길  번 알아보고 있었지. 비용이야 괜찮을 거 같은데, 리그 이전이 문제라서..."

리그 이전... 확실히 리그 이전이 걸림돌이었다. 서울에 있는 어느 팀도 다른 곳으로 웬만해선 옮기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만약 그러려고 한다면 과한 부담이 생길게 분명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던 벨리나는 불현듯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아..! 맞아! 그럼 남주시 내에서 이동하면 문제가 없잖아..!'

리그 이전이 문제라면 리그 이전을 하지 않고 홈 구장 이전을 하면 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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