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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화 〉91회. 아연 H (91/297)



〈 91화 〉91회. 아연 H

그녀의 음부를 손으로 벌리니 핑크 빛의 때 묻지 않은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까진 클리토리스와 그 밑에서 애액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 구멍의 모습에 동국은 자신이 흥분되는  느꼈다.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니 아연의 몸이 움찔 하는게 느껴졌다.


"흐읏! 동국..! 어딜 만진거야..?"

생전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아연은 어안이 벙벙했다.


아연의 물음에 동국은 다시 한번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며 대답했다.


"아, 클리토리스 라는 부위인데 남자의 귀두와 같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지. 더불어 만지면 엄청 쾌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며 본격적으로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 시키자 아연은 거의 비명과도 같은 신음을 질러댔다.


"아, 악! 자, 잠깐만, 동구욱~!! 악!! 그, 그마안~!!"


아래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머릿속이 번쩍거리며 막대한 쾌감이 느껴지자 아연은 어쩔 줄을 몰라하며 그저 손으로 동국을 밀어내려 했지만, 손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 동국을 막기에는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절정을 느꼈다. 동국이 그 낌새를 느끼고선 얼굴을 잽싸게 피하자 그녀의 보지에서 막대한 양의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하아... 하아..."

그렇게 성대하게 가버리고 나서 아연은 힘이  빠진 듯 헐떡거렸다. 그럴 때마다 오르내리는 그녀의 가슴을 바라본 동국이 손을 뻗어 가슴을 어루만졌다.


"아연, 방금 전의 느낌을 절정이라고 해."

"절정..?"


"그래, 남자에게 사정이 있다면, 여자에게는 절정이 있는거지. 그나저나 이제 몸도 많이 풀어진 거 같으니 삽입할게."


동국의 말에 아연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허락에 동국은 그녀의 양 다리를 벌리고선 그 사이로 자리를 잡았다.

어느새 동국 역시 알몸이 되어 있었는데, 동국의 다리 사이로 우람해진 하물이 아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렇게 큰게 내 안으로 들어온단 말이야..?'

아연은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동국은 그런 아연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해 보이는 얼굴로 삽입을 준비했다.

자신의 하물을 잡고선 아연의 보지에 비벼 귀두에 애액을 묻힌 동국이 천천히 자지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비좁은 보짓살을 헤집고 들어가던 귀두에 무언가 걸렸다. 직감적으로 아연의 처녀막임을 확인한 동국이 있는 힘껏 허리에 힘을 주어 그대로 질내 끝까지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 이렇게 또  명의 처녀를 따먹는구만...'


결합부에서 새어 나오는 처녀혈을 보며 동국은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의 처녀를 취하는건 언제나 기분이 좋았다.


사방에서 조여오는 처녀의 조임에 동국의 얼굴이 살짝 찡그려졌다. 마치 자지를 찌그려트릴듯한 조임에 통증마저 느껴졌다.

"아악!"


파과의 고통에 아연이 크게 비명을 질렀다. 그 아픔에 아연의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아연이 아픔을 느끼자 동국은 그대로 허리 움직임을 멈추고선 아연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클리토리스와 가슴을 애무하자 점차 아연의 표정도 풀려갔다.

"이제 괜찮은거 같애."


"그래, 그래도 아프면 말해."

아연의 표정을 살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동국. 동국은 허리를 움직이면서도 계속해서 아연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였다.


다행히도 사전에 전희가 충분해서 그런지 뻑뻑하지 않았고, 질내의 조임도 어느정도 풀어졌다.

천천히 자지를 쑤셔가며 동국은 아연의 질내를 탐사했고, 이윽고 질내 저 안쪽에서 약간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에 귀두로 그 부분을 자극 시키자 아연이 크게 신음을 지르며 침대 이불을 손으로 꽉 쥐었다.


"아아악~! 자, 잠깐만 동국~! 그, 그거 뭐야..!"

"으흥... 여기가 아연의 약점이구만..?"

아연의 태도에 방금 전 자신이 자극한 곳이 스팟임을 깨달은 동국은 계속해서 그 부위를 찔러댔고, 아연은 그 막대한 쾌감에 목이 터져라 신음을 내질렀다.

이미 양 손과 다리로 동국을 감싸 최대한 깊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한 아연.
꿈틀꿈틀 자지를 자극하는 질내에 동국 역시 상당한 쾌감을 느꼈다.

질퍽질퍽~


아연이 완전히 동국을 구속했기에 동국은 허리만 움직일 수밖에 없었는데 움직일 때마다 흥건한 애액으로 인해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흑~! 너무 좋아~! 리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겠어~!"

동국이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아연은 막대한 쾌감을 느꼈다. 이미 몇 차례 절정에 이른 아연은 섹스의 쾌감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러한 쾌감을 주는 동국의 얼굴이 갑자기 사랑스러워 보인 아연은 그대로 동국의 입에 입술을 맞췄다.

아연과 키스를 하며 동국은 양 손을 아연의 어깨 뒤로 이동시켜 상체를 지탱했다. 움직일 때마다 아연의 큰 가슴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동국의 가슴팍을 자극시켰다.


슬슬 사정감이 들기 시작하자 동국은 속도를 올려 무자비하게 자지를 박아댔다.

"으읍..! 읍..! 흐응..!"

동국과 키스를 하는 바람에 신음이 입에서 겨우 세어 나왔지만 아연이 지금 엄청나게 느끼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파아~ 쌀게 아연아. 이제 나온다."

"하악! 그래, 어서 싸줘! 내 안에 너의 정액을 뿌려줘~!"


아연의 한껏 흐트러진 얼굴을 바라보며 동국은 그대로 참았던 사정감을 배출시켰다.


꿀럭꿀럭~!

 안쪽 가장 깊숙한 곳에서 배출된 정액은 그대로 아연의 자궁 저 안쪽으로 흘러들어갔다. 배속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아연은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흐윽... 내 안에 들어오고 있어. 동국의 정액이...'


처음 경험해본 섹스의 쾌감에 아연이 여운을 느낄 무렵 동국이 상체를 일으켜 아연의 몸을 돌리려고 했다.

"몸을 뒤집어 봐."

"어? 왜..?"

"2차전 해야지. 아직 밤은 길어."


동국의 말대로 아연의 질 내에 있는 동국의 자지는 어느새 단단함을 회복하여 불끈거렸다.

그 느낌에 아연의 표정이 당혹감으로 물들었다. 보통 남자는 1번 싸면 자지가 수그러진다고 들었기에 그녀는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자, 잠깐만..! 너 계속 할  있어?"

"하! 물론이지. 내가 어떻게 이 많은 여자들을 감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거야? 잔말 말고 엎드려봐."

그 엄청난 쾌감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연의 머릿속은 환희와 두려움으로 뒤섞였다.

결국 밤새 몸을 섞은 두사람. 동국의 장담대로 하룻밤 동안 천국을 경험한 아연의 머릿속엔 어느새 동국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다.

아침이 되서 동국이 방을 나서고 얼마 뒤 리사가 슬그머니 안방에 들어왔다.


"세상에..."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놨는데도 불구하고  안에 가득  야릇한 공기. 거기에 이불과  안에 떨어져 있는 액체들에 하룻밤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리사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졌다.


"아연아, 일어나."


리사가 이불 속에 잠들어 있는 아연을 깨우자 아연은 이불을 끌어 올리며 칭얼거렸다.


"도오옹 구우욱~  피곤해~ 이제는 안돼~"

아연의 칭얼거림에 기가 찬 리사가 이불을 확 끌어 내렸다. 그러자 이불 속에 가려져 있던 그녀의 알몸이 드러났다. 가슴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키스 마크가 새겨져 있었고, 다리 사이 가랑이에는 애액과 정액으로 얼룩져 있었다.


"아우... 추워어~ 뭐야. 리사였어?"


찬 공기가 느껴지자 슬그머니 눈을 뜬 아연은 눈 앞에 보이는 사람이 동국이 아니라 리사라는 사실에 짜증을 냈다.

"도오옹 구우욱~ 나아~ 피고온 해애~ 어이구, 난리 났다."


리사가 아연을 흉내 내자 아연이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그 움직임에 출렁거리는 가슴의 움직임.


"야! 놀리지 마! 씨이... 동국인 줄 알았는데..."


"이제 일어나. 지금 시간이 몇신데. 씻고 밥 먹으러 내려와."


"아, 알았어..."

리사가 방을 나서고 나서 아연은 물끄러미 자신의 몸을 바라봤다.

"흐흐... 어젯밤은 정말 엄청났지..."


동국의 정력은 그야말로 어마 어마 했다. 나중에는 거의 실신을 할 정도였다.
그렇게 시달렸지만 정작 침대에서 일어나니 몸이 개운했다.

'이게 바로 동국의 특성..! 컨디션이 다르군...'


안방 내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몸을 씻으며 보지를 벌리니 동국이 싸질러 놓은 정액이 뚝뚝 떨어졌다.


"얼마나 많이 싼거야..."

 양에 놀라며 아연은 임신 걱정이 들었지만, 동국이 피임을 했다고 들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물론 이정도 양이면 살짝 위험할  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씻고서 부엌으로 내려간 아연. 부엌에서는 이미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잘 잤어요?"

"어? 어. 엄청났지..."


벨리나의 물음에 아연이 슬쩍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흐흐, 아주 집안이 떠나가라 소리가 나던데..? 아주 잠을  잤어~"


리사의 놀림에 아연이 슬쩍 얼굴을 붉혔다.
물론 안방의 방음은 잘 되어 있어 다들 조용하게 꿀 잠 잤지만 말이다.


"자, 자. 이제 지역  예선까지 일주일 남았어. 여기 아연까지 합류했으니 이제 우리도 전력 상으로 그렇게 밀리지 않아.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내자고."


그러며 지아와 앤서니를 쳐다본 동국이었다.

동국의 시선에 슬쩍 시선을 돌리는 둘. 리사가 그런 둘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흐흐, 둘  각오하라고."

리사의 말에 둘의 눈빛이 살짝 떨렸다.


그렇게 일주일 동안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발키리의 선수들. 낮에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밤에는 동국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재은의 부모님의 반대에 대한 문제는 별다른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지역 컵대회 예선을 대비해야 되기에 논의조차 제대로 되질 못했다.


예선 대회를 치루기 며칠 전에 예선 1차전의 대진표가 발표되었다. 14개의 시군 컵대회 우승 팀들 중에 발키리는 성남 대회 우승팀인 분당 슈거걸즈와 1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경기일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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