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9화 〉69회. 앤서니 H (69/297)



〈 69화 〉69회. 앤서니 H



"흐응..."


동국의 손길에 앤서니의 입에서 비음이 새어나왔다.

살짝 벌려진 속살을 동국이 혀로 핥았다.

그러자 움찔거리는 속살.


혀를 내부로 집어 넣자 보지의 압박이 느껴졌다. 혀로 이곳 저곳 핥자 침과 애액으로 인해 어느 정도 축축해졌다.

그러자 동국은 손가락을 구멍에 넣어 앤서니의 g스팟을 찾았다. 그리고선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팟팟팟팟~!

"흐읏, 잠깐만, 동국...! 흐으응~! 흐으으읍~!!!"


동국의 손놀림에 앤서니의 보지에서 점차 애액이 콸콸 나오기 시작했고, 급기야 절정에 이르러 애액이 분수처럼 터져 나왔다.


앤서니는 신음을 막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쾌감으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지는건 막지 못했다.

동국은 앤서니의 치마 속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티슈로 자신의 얼굴에 묻은 애액을 닦았다. 그리고는 다시 앤서니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치마 안 쪽에 묻은 애액도 닦았다.

동국은 앤서니의 드레스를 만져 보고는 생각보다 재질이 딱딱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


'이 정도면 주름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군...'

"앤서니, 여기 위자 뒤쪽으로 가서 의자 등받이를 짚고 엉덩이를 내밀어"

동국의 말에 앤서니가 일어나 자세를 잡았다.


앤서니의 뒤쪽으로 가서 바지와 팬티를 벗으니 잔뜩 성이 난 하물이 공개되었다.

치마를 잡고 들어 올리니 앤서니의 탐스런 엉덩이가 드러났다. 그 엉덩이를 한번 주무른 동국은 자신의 하물을 잡고선 눅진눅진한 보지에 비비다가 그대로 쑤셔 넣었다.


"흐으으응~!!"


"빠르게 간다...!"

동국은 손을 뻗어 그녀의 입을 막은 뒤 빠른 속도로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팡팡팡팡~!

"흐읍...! 으읍..! 읍!"

앤서니의 목에서 나오는 신음 소리는 동국의 입에 막혀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신부 대기실에서 몰래 하고 있다는 상황에 앤서니는 평소보다 더 선명하게 동국의 하물이 느껴졌다. 더군다나 빠르게 쑤셔대고 있어서 앤서니는 그 쾌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동국 역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부와 한다는 것에 크게 흥분했다. 진짜 마음 같아선 앤서니의 저 출렁거리는 가슴을 마음껏 웅켜쥐고선 주물럭대고 싶지만 그랬다간 드레스가 구겨질게 뻔해 참을  밖에 없었다.


"크윽... 진짜 평상시보다 조임이  강해, 앤서니! 너도 느끼고 있구나"


"으흡...! 읍...! 흐으으읍!!"


앤서니의 조임이 강해지며 절정에 이르자, 동국 역시 허리를 세게 튕겨 최대한 깊숙하게 쑤셔 박은 뒤 정액을 사정했다.


꿀럭꿀럭 나온 정액은 그대로 신부의 자궁 속을 가득 채워 나갔다.
음란한 신부의 보지는 그런 자지를 조여대며 정액을 졸라댔다.


"흐으으... 좋았다..."


"동국~ 나 죽는  알았어~"

자지를 빼내자 보지에서 정액이 뭉터기로 떨어졌다. 티슈를 뽑아 뒷정리를 하고 시계를 보니 30분 정도가 지나있다.


"앤서니, 그럼 난 이만 나가 볼게"

"응~ 조금 있다가 봐~"

옷매무새를 다듬어 완벽해진 앤서니가 의자에 앉자, 동국은 그런 그녀에게 인사하고 대기실에서 나왔다.


그  , 동국을 발견한 비올렛이 다가왔다.


"자네, 어디 갔다가 나타나는거야?"

"으음... 앤서니 대기실에 있었는데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동국이 존댓말로 대답했다.

"그래...? 이제 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깐 자네도 준비하게"

뭔가 못미더웠지만, 비올렛은 동국에게 준비하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껏 차려 입어 더욱 아름다워진 비올렛의 씰룩대는 뒷태를 감상한 동국은 한 발 싸고 왔지만, 다시 신호가 오는 것 같았다.


입맛을 쩝쩝 다신 동국은 신랑 대기실로 향했다.

결혼식은 신랑인 동국이 먼저 입장하는 것부터 시작되었다. 동국이 걷자 주위에서 부러움과 질투심의 눈빛들이 쏟아졌다.

'흐흐...'


동국이 입장하고 나서 앤서니가 등장했다. 앤서니는 고아인 관계로 재은이 그녀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했다. 그녀들이 가까이로 오자, 동국이 앤서니의 손을 건네 받았다.


"고마워, 누나"


"뭐, 뭘..."

아까 전의 일로 아직까지 부끄러운 재은은 빠르게 자신의 자리로 이동했다.


"괜찮지?"


"으응... 내 안에 동국의 정액이 있는게 느껴지긴 해~"

동국이 작게 묻자 앤서니가 귓속말을 했다. 그 음란한 말에 동국의 하물이 점차 커질 기미가 보이자, 동국은 마음을 가라앉혔다.


'후.... 침착하자.. 결혼식에서 바지 볼록하면 그게 무슨 망신이냐...'

그 뒤로 지아와 벨리나의 차례로 등장했다.


그렇게 비올렛이 모셔왔다는 어느 중년 아저씨의 주례를 듣고 나서 발라드 가수의 축하 노래를 들었다.


동국은 이왕이면 예쁜 여자 아이돌을 부르고 싶었지만, 이미 발라드 가수를 섭외를 했다고...

결혼식이 끝이 나고 동국과 신부들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들이 향한 곳은 바로 몰디브. 말레 국제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바로 경비행기로 갈아탔다. 그리고 다시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해 겨우 리조트가 위치한 섬에 도착할  있었다.


다음날이 돼서야 리조트에 도착하자 다들 기진맥진, 피곤에 쩔었다.


"그래도 풍경은 예쁘네..."

"동국~ 나 너무 피곤한데에~ 숙소는 어디야~"


직원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숙소.

리조트는 메인 섬에 본관이 있고 숙소들은 바다 위에 돌출되어 있는 길  옆에 따로따로 있었다.


새벽 2시라서 그런지 숙소들의 불빛들은 다 꺼져 있었지만,  양 옆에  있는 가로등의 불빛과 밤하늘의 별빛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동국 일행의 숙소는 바다 위 길  끝에 있는 건물로 다른 건물에 비해 1.5배 정도 더 컸다.

"자, 일단 짐부터 풀고 한숨 자자"


그렇게 끌고  캐리어를 정리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일행은 넓은 침대에서 그대로 골아떨어졌다.


점심 때가 다 돼서야 일어난 일행들. 새벽에 대충 정리한 짐들을 마저 정리 하고 나서, 그들은 점심을 먹으로 본섬으로 향했다.

"우와~ 낮에 보니깐 진짜 예쁘다~"


"그냥 피곤해서 제대로 못 본거지. 어제 야경도 예뻤어"

드넓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그 위에 아기자기하게 있는 숙소들.

여기저기 둘러보며 리조트 본관에 도착했다. 식당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니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동국~! 여기 있는 음식들은 마음껏 먹어도 되는거야~?"

앤서니가 눈을 반짝이며 묻자 동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 마음껏 먹어"

"아싸~!"

신나하며 뛰어가는 앤서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동국은 그녀가 한번도 뷔페에 가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고깃집 갔을 때 무한리필집으로 갈껄....'

여태까지  고기 값이 갑자기 생각난 동국이었다...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나서 숙소로 돌아온 일행은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다.


저번에 입은 수영복을 다시 입은 그녀들은 숙소 내부에 있는 수영장에서도 놀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에서도 놀았다.


동국 역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겼다.

그렇게 물놀이를 하다 지치면 썬베드에 누워 경치를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동국은 본격적인 허니문을 즐기기로 하였다.

"음...  이렇게 다같이 해야 돼..?"


"하기 싫으면 언니는 빠지던가~ 동국~! 나부터, 나부터 해줘~"

"아니, 동국~! 나부터~ 내가 이 가슴으로 파이즈리 해줄게~!"

다같이 하는게 아직 어색한지 벨리나가 살짝 민망해하자, 지아와 앤서니가 동국에게 어필을 했다.


큰 침대 위에서 알몸의 세 미녀가 서로 자신을 졸라대는 모습은 남자로서 상당히 뿌듯했다.
어느 여자부터 할까 고민하다가 동국은 그래도 신혼 여행이니 만난 순서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래도 신혼 여행이니 지아부터 할까?"


"아싸~"

"치~"

동국이 지아에게로 다가가자 지아가 입술을 내밀며  손을 뻗었다.

"츄르릅.. 쪼옥"


서로 격렬하게 혀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더듬었다.

지아의 가슴을 잡고 주무르니 유두가 점점 단단해진다.


입술을 떼고 지아의 꼭지를 입에 넣고 빨았다. 혀로 굴리면서 가슴을 주무르니 지아의 표정이 점차 흥분으로 가득 찼다.

"후후... 많이 먹어 우리 아가~"


지아가 자신의 가슴을 빠는 동국의 머리를 쓰다듬자 지켜보고 있던 앤서니가 황당해 했다.


"지아 가슴엔 별로 먹을 것도 없는데..."

"뭐야?!"


앤서니의 중얼거림에 딱 째려보는 지아. 지아의 가슴도 적당한 편이였지만 앤서니의 가슴은 감히 범접할 수가 없는 가슴이다. 자그마치 E컵 이라고...


"지아 가슴도 충분히 맛있어"


"그치~?"


동국이 지아의 유두에서 입을 떼며 말하자 지아가 반색했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하니 이번엔  빠르게 하기로 하였다. 지아의 보지를 만져보니 이미 어느 정도 애액이 나와 있다.


그대로 지아의 두 다리를 벌리니 뻐끔거리는 보지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지아 아랫입이 많이 배고팠나보구나. 내가 정액 밀크 넣어 줘야지"

"오빠, 우리 빨리 허니문 베이비 만들자~!"

지아의 재촉에 헛웃음을 지은 동국이 그대로 보지에 삽입했다. 꿈틀거리는 질내를 가르며 그대로 질내 끝, 자궁구에 도달했다.


"흐흐, 여기에 가득 부어주면 되는 건가...?"

"아아, 가득 찼어~!"

지아의 허리를 잡고선 빠른 속도로 움직이자 지아는 얼굴을 잔뜩 찡그린 채로 교성을 질러댔다.

옆에 있던 벨리나가 슬금슬금 다가오자 동국은 그대로 벨리나와 키스를 했다.

'지아 보지를 쑤시면서 벨리나랑 키스라... 너무 좋군'


한편 앤서니는 지아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흐흐, 이런 가슴으로 동국을 유혹한단 말이야? 에잇~"


"흐앗, 아악~! 애, 앤서니 너 뭐 하는거야~! 흐아앙~!! 오빠, 너무 빨라! 아, 안돼~!"


동국의 무차별적인 피스톤 운동과 앤서니의 거친 손길에 지아의 질내가 수축하며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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