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62화 〉62회. (62/297)



〈 62화 〉62회.


비올렛의 속옷을 휴지 걸이 위에 걸치고서 비올렛의 다리를 양 손으로 잡고 벌리니 농익은 구멍이 화장실 조명 아래 드러났다.

"읏... 보지마..!"


비올렛이 수치심에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려고 했지만, 동국은 그 손을 치웠다.


"여기 이 누님의 음란한 구멍 좀 봐... 뭐라도 넣어 달라고 이렇게 뻐끔거리고 있잖아..."

동국은 그렇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그녀의 구멍을 쿡 하고 찔렀다.

"응, 핫!"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에 비올렛은 이상한 소리를 냈다가 황급히 양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남자 화장실 이었던것이다.

'남자화장실 변기에서 이렇게 다리를 활짝 벌리고선 사위에게 희롱당하다니... 마치 육변기같아...'

비올렛은 수치심과 배덕감, 쾌감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한편 동국은 비올렛의 방해가 사라지자 마음 편히 비올렛의 보지를 관찰했다. 그녀의 보지는 나이가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지 살짝 벌어져 있는 모양새였다. 색깔 역시 분홍색이라기 보단 약간 검붉은색 이었다.

동국은 이 음란하고 농염해 보이는 보지가 마음에 들었다. 손가락으로 살짝 커진 클리토리스를 슬쩍 건드리자 비올렛의 몸이 파닥거렸다.


"하윽...! 어딜 만진거야...!"


"우리 누님, 감도가 상당히 민감하네. 이렇게 살짝만 건드렸는데도 팔딱거리다니.."


그러면서 다시 한번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비올렛의 표정이 녹아들었다.

"하으으으...!"

"그나저나 클리토리스를 모르는거야? 이 유명하고 치명적인 곳을...?"


"그런거 몰라..."


비올렛의 말에 동국은 몸과는 다르게 그녀가 상당히 성에 대해 보수적이란 사실을 떠올렸다.

'하긴 요즘이 어느 땐데 섹스  번 했다고 결혼을 시킨다니... 물론 섹스 몇  정도가 아닐테지만...'

이참에 그녀를 완전히 함락 시킨다면 비올렛은 동국의 여자가 될것이다.
엄지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굴리며 중지와 검지 손가락을 쑥 하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었다.


'어디보자... g스팟이 여기쯤이라던데... 옳지, 여기구나...!'

여자의 보지에는 여러 스팟들이 있다고 한다. 스팟 부분은 여러 이유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데,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g스팟이다. 듣기로는 방광과 연결되어 있다나, 아니면 클리토리스랑 연결이 되어 있다나? 하여튼 그래서 상당히 민감하다고.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하고선 g스팟을 긁으며 클리토리스도 자극 시키자 비올렛은 자지러지며 몸을 크게 떨어댔다.

"읍...! 읍, 읍!!!"


소리가 새어 나갈까  양 손으로 입을 막고 있는데도 이렇게 소리가 새어 나가는 걸 보면 그녀의 신음 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촵촵촵촵~!


물소리와 함께 동국이 빠르게 손놀림을 가져가자 결국 그녀의 허리가 크게 들려지며 절정에 이르렀다. 분수가 나오려고 하자 동국은 빠르게 몸을 옆으로 틀었고, 그녀의 분수는 칸막이 문을 흠뻑 적셨다.

"하악...하악...!"

비올렛은 생애 처음 느껴보는 막대한 쾌감에 머릿속이 텅 비었다. 지금은 그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이런 쾌감이 있을줄이야... 이러니 얘들이 자지러지지...'


그렇게 비올렛이 막대한 쾌감에 지쳐 헐떡거릴때, 동국은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선 쿠퍼액 범벅이  자지를 꺼냈다.
자지에서 느껴지는 냄새와 열기에 비올렛은 깜짝 놀랐다.

'저, 저렇게 크다니...'

동국은 그대로 하물을 덜렁거리며 비올렛에게 다가와 그녀의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아, 안돼...! 제발 삽입만은...!"


비올렛의 저항에 동국은 고개를 저었다.


"무슨소리하는거야, 누님. 여기서 멈추라고? 그럴순 없어...!"

"그, 그럼, 나중에, 나중에 제대로 하자! 여기선, 그래, 내가 빨아줄게!"

비올렛이 황급히 제안하자 동국은 귀두를 그녀의 보지살에 문지르며 생각에 잠겼다.
이대로 자신의 귀두를 오물거리는 보지에 그대로 쑤셔 박아도 되지만, 비올렛과의 첫 관계를 이런 화장실에서 한다는건 좀 아쉬웠다.

동국이 자신의 보지에 귀두를 문지르는걸 그만 두고선 자신의 상체를 일으켜 세우자 비올렛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자신의 눈 앞에 동국의 잔뜩 성이  검붉은 자지가 보이자 절로 눈동자가 떨렸다.

"누님이 내 여자가 되겠다는 맹세를 한다는 의미로 내 자지를 빨아줘"

동국의 말에 비올렛이 애절한 표정으로 동국을 올려다봤다.

"제발 여기서 멈추면 안될까...? 다시 사이좋은 장모와 사위 관계로 돌아가는거야..."


그러나 비올렛의 간절한 마음과는 다르게 동국은 단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럴 순 없어. 난 이미 누님에게 내 마음을 고백했고, 누님도 엄청난 쾌감을 느끼고 말았잖아. 여기서 그만 둔다고 해도 아마 누님은 자위를 하며  쾌감을 다시 느끼려고 안달하겠지"

동국의 말에 비올렛은 고개를 떨구고선 눈 앞에 있는 동국의 귀두를 혀로 살짝 핥았다.

"읏...!"

 그래도 계속해서 사정을 참고 있어서 민감한데 비올렛이 혀로 귀두를 핥으니 절로 동국의 인상이 찡그려졌다.


비올렛은 동국의 귀두를 혀로 굴리며 핥더니 이내 입을 벌려 삼켰다.

'이렇게 된 이상 동국에게 내 실력을 보여주겠어...'


비올렛은 이제 동국을 자신의 남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남편이 자신을 멀리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쌓여 왔던 자신의 욕구를 동국을 통해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비올렛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펠라 기술을 발휘하자 동국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막대한 쾌감에 사정감을 참기 바빴다.


"윽...! 왤캐 잘해....!"


"쯔왑... 훗, 어때? 쪽~! 내 기술이...!"

혀로 귀두  부분을 쓸며 목구멍으로는 진공 흡입을 하며 자극을 주니 동국은 더 이상 참기 힘들어졌다.
양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고선 오나홀처럼 쑤시자 그녀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웁...! 읍..!"

"읏... 누님, 싸요, 쌉니다!"

목구멍 가장 깊숙한 곳에 자지를 찔러 넣고선 그대로 참았던 사정감을 풀어놓으니 엄청난 양의 정액이 그녀의 위장을 물들였다.


비올렛은 자신의 목구멍에 다이렉트로 정액을 들이붓는 자지 밑동을 혀로 자극하며 그 와중에도 자지를 자극 시켜 마지막  방울까지 내뱉도록 했다.

꿀렁거리던 자지가 불알에 있던 모든 정액을 다 배출 시키자 비올렛은 한층 민감해진 귀두를 혀로 빨았다.


"으윽...! 잠깐만, 누님, 나 지금 민감해서...!"

하지만 비올렛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동국의 귀두를 자극시켰고, 결국 동국은 그녀의 머리통을 잡고선 다시 한번 사정을 했다.

"윽... 큿...!"

거의 오줌같이 나오는 사정에 동국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저 잔뜩 인상을 찌푸린 채로 고개를 치켜들뿐이었다.

동국의 절정이 끝이 나고 그녀가 다시 한번 자지를 빨아 깨끗하게 한 후에야 입 안에서 뱉어냈다.
그러자 동국은 지쳐 몸을 칸막이 벽에 기댔다.

"흐흐, 어때~? 이걸로 무승부지~?"


비올렛이 그녀의 입가를 휴지로 닦으며 묻자 동국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허... 남자가 분수 쇼를 하긴  처음이네"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 역시 분수, 이른바 시오후키를  수 있다. 사정 후 엄청 민감해진 귀두를 자극 시키면 여자와 마찬가지로 투명한 액체를 내뿜게 되는것.

"그거 오줌일지도 모르는데 다 마신거야?"


동국의 말에 비올렛이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동국에게 다가갔다.

"그럼 오줌인지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해볼까~?"

그녀의 색정적인 눈동자에 동국은 처음의 기세는 온데간데없어졌다.

옷이나 속옷에 묻은 물기들을 다 휴지로 닦아내고 나서 둘은 사람들이 있나 없나 확인하며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어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잖아~! 밥 먹을 시간도 없겠네~!"


"급한일 있어?"

동국의 말에 비올렛이 그를 째려봤다.

"이제 아주 반말을 하고... 에휴~ 오후에 일정 있단 말이야"

비올렛의 말에 동국은 잠깐 생각을 하더니 그녀의 손을 잡고선 말했다.

"그럼 편의점 가서 뭐라도 사먹자. 요 앞에 있더만"


그렇게 동국과 비올렛은 편의점에 들러 간단하게 도시락을 사서 먹었다.

"음, 이게 맛있어 보이네. 이거 먹자"


"얘는! 여기 우리 벨벳 그룹에서 만든 도시락이 있구만! 이거 먹자~!"


동국은 벨벳 그룹에서 만들었다는 도시락 2개를 들고 계산대로 가는 비올렛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다.


"아니, 벨벳 그룹은  끼는 곳이 없네..."

그렇게 도시락을 먹으며 시시덕 거린 둘.
동국은 그녀의 태도를 유심히 살폈지만, 그녀는 화장실에서의 일 이후로 동국을 대하는 게 더 편해졌다.


동국과 비올렛은 백화점 앞에 서서 운전사가 몰고 올 그녀의 차를 기다렸다.

"가서 잘 해.. 재밌게 놀다 오고"

비올렛이 내일 있을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자 동국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  가서 섭섭해?"

"무, 무슨~! 그런거 아니야"

얼굴이 붉어진 채로 고개를 돌리는 비올렛. 그런 비올렛의 손을 잡은 동국이 작게 속삭였다.

"나중에 다같이 또 가면 되지"

"읏... 그래, 그러니 이제 손 놔. 누가 보면 어떡해"

그러고선 슬쩍 동국의 손을 놓는 비올렛. 그러고선 주위를 살펴 혹시나 자신을 알아본 사람이 없나 두리번거렸다.

"차, 왔다. 그럼 재밌게 놀고 프로포즈 잘 해"

"응~ 알았어~"

비올렛이 차에 타자 동국은 그런 비올렛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렇게 비올렛의 차가 사라지자 동국은 다시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뭐, 살거 없나 둘러나 볼까...?"

한편 지아와 앤서니는 역 앞에서 벨리나와 만났다.

"언니~! 여기야, 여기~"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지아가 벨리나를 발견하고선 손을 흔들었다.  목소리에 둘을 발견한 벨리나가 자신의 짐이 담긴 캐리어를 끌고 왔다.


"많이 기다렸어?"


"아니, 별로 안 기다렸어. 자, 우선 백화점에 갈까?"


지아의 말에 벨리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우선 선물을 고르고 나서 점심 먹자"

"맞아, 나 배고파~"


배고파 하는 앤서니와 함께 지아와 벨리나는 백화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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