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46화 〉46회. 노래방 H (46/297)



〈 46화 〉46회. 노래방 H


"앤서니, 목욕탕 한번도  가봤지?"


"응~! 나 안 가봤을껄~ 어렸을 때는 잘 모르겠어"

동국이 앤서니에게 목욕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을때, 지아가 휴대폰을 보고 있던 벨리나에게 다가갔다.

"언니, 지하로 놀러 안 갈꺼야?"


"음, 나? 나는 딱히..."

벨리나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그에 지아는 다시 동국에게 달라붙었다.

"오빠~ 놀라가자~"


"휴... 너넨 안 피곤하니?"


동국이 피곤한 티를 냈지만, 둘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동국~  가보고 싶어~"


앤서니가 자신의 가슴골에 동국의 팔을 끼우며 육탄 공세에 나섰다. 그러자 지아도 질 수 없다는듯 따라 했다.
양 옆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결국 동국은 항복했다.

"그래... 근데 거기 얼마한대?"

"아, 쫌~!  연봉 준다니깐~"

"아, 알았어... 그래, 가자, 가~"


동국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둘은 서로 하이파이브를 했다.


"벨리나, 넌 안갈꺼야?"


동국이 간다고 하자, 벨리나는 순간 갈등했지만, 그냥 안 가기로 했다.

"전 좀 피곤해서... 셋이서 잘 놀다 오세요"

"뭐, 그래, 그럼. 피곤하면 먼저 자"


그렇게 셋은 호텔 지하로 내려갔다.

그러곤 노래방과 온천 중, 어디를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노래방 먼저 가기로 했다.


노래방에 들어가서 벽에 붙어 있는 가격을 보니 엄청 비쌌다.


"아니, 뭐 저렇게 비싸..."


동국은 순간 돌아갈까 생각을 해보았으나 기대하고 있는 둘의 표정을 보니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저기, 1시간만 계산해 주세요"

"저기, 손님. 죄송하지만 지금 방이  차서 특실만 남아 있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직원의 말에 동국이 인상을 찌푸렸다.

특실은 가격대가 훨씬 비싸기 때문.  그래도 비싼데 더 비싼 돈을 줘야 한다니...
동국은 뒤돌아 둘에게 그만 가자고 말했다.


"얘들아, 자리가  찼단다. 아쉽지만 그만 가자"

동국의 말에 둘은 항의했다.

"아이잉~ 여기까지 왔는데에~ 그냥 하자아~"

"마자마자아~"

둘이  옆에서 앵기며 동국의 약점인 가슴을 부비적 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직원의 얼굴에 부러운 감정이 스쳤다.

'새끼.. 부러우면 지는거야...'

동국은 직원의 얼굴을 보고선 결국 특실을 빌리게 되었다.
직원의 질투 어린 표정을 뒤로 하고 셋은 특실로 향했다.

특실은 노래방 맨 뒤에 자리하고 있는데, 다른 방들과는 다르게 창문이 없고, 문도  두꺼운 방음문이었다.
내부도 상당히 넓었다.

"흠... 그래도 비싼 값은 하네..."

동국이 그렇게 특실을 둘러보며 중얼거리는 동안 지아와 앤은 벌써 자신이 부를 노래 찾기에 한창이다.

"나는 일단 이거부터 부르고..."

"난 이거 불러야지~"

동국은 쇼파에 앉아서 둘이 노래 책자를 뒤적이는 모습을 바라봤다.


'흠... 약간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둘 다 엉덩이가 탐스럽구만...'


지아의 각선미 넘치는 몸매와 앤서니의 풍만한 몸매.


동국은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는 슬쩍 둘의 엉덩이 골에 손을 댔다.

"히얏!"

"흐응~"

둘은 동국의 갑작스런 손길에 각기 다른 신음을 흘렸다.

동국의 손가락이 둘의 엉덩이 사이를 문지르며 자극했다.  손놀림에 둘의 얼굴이 점차 일그러지고, 책자를 넘기던 손길이 점차 느려졌다.


"둘 중 누가 먼저 노래 부를래~"


동국이 계속 손을 움직이며 말하자, 둘은 눈치를 봤다.

"지아, 흐응...!  먼저 해~ 아흥~!"

"읏... 너 처음... 흐윽...! 노래방 왔다며.. 너가 먼저 하는게, 아흑..! 좋겠다..."


둘의 대화를 듣던 동국은 앤서니의 엉덩이를 찰싹 하고 쳤다.

"하흐응~!"


"그래, 앤서니가 먼저 노래 부르자. 그리고 지아는 여기 테이블을 짚어봐"


결국 앤서니는 노래를 부르기로 했고, 지아는 동국의 말에 앞에 있는 테이블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러자 입고 있던 원피스가 살짝 위로 올려지며 지아의 허벅지를 드러냈다.
손을 뻗어 허벅지를  만지자 지아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오빠... 진짜 여기서 하는거야..?"

"창문도 없고, 방음도 잘 되는거 같으니 딱이지.."

허벅지를 만지던 손이 슬금슬금 올라가며 동국이 대답했다.
손이 엉덩이에 닿자 슬쩍 웅켜쥐어 봤다. 탱글한 감촉에 계속 주무르게 된다.


"흐으... 엉덩이 그만 만져.."


지아의 말에 동국이 다른 손을 가슴으로 뻗었다. 그러고선 옷 위로 가슴을 웅켜쥐었다.


"흐읏..!"


가슴을 움켜쥐자 지아의 얼굴이 살짝 찡그려졌다.

앤서니는 노래를 부르는데 계속 가사를 안보고 자꾸 동국과 지아를 흘깃거렸다.


"앤서니~ 노래 부르고 싶다며. 노래 불러야지"


동국은 앤서니에게 그렇게 말하고선 다시 지아에게 집중했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슬쩍 움직여 팬티 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니 살짝 촉촉했다.
그러자 동국은 몸을 숙이고선 슬쩍 지아의 원피스 속으로 상체를 들이밀었다.

"아앗..! 뭐하는거야~! 왜 치마 속으로 얼굴을 집어 너어~"

지아가 동국의 행동에 깜짝 놀랐지만, 동국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지아의 원피스 속은 상당히 아늑했다. 그리고 색달랐다. 하긴 언제 여자 치마 속으로 상체를 넣어 보겠나.

팬티를 벗겨 내자 축축한 지아의 보지가 드러났다. 도톰한 대음부 틈으로 물기가 있는게 어렴풋이 보였다.
중지로  틈을 슬쩍 훑자 지아가 간지러졌다.


"흐아앙~!"


중지에 애액이 잔뜩 묻어 있다. 양 손으로 보지를 벌리니 분홍빛 보지 구멍이 자지를 갈구하듯 뻐끔거린다.
동국은 입을 맞춰 살짝 빨아댕겼다.

"흐으윽...! 오, 오빠.. 이제 그만 하고...!"


지아가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유혹하자, 상체를 일으켜 새웠다. 그러고선 원피스를 걷어 올려 엉덩이가 드러나게 하였다.

살랑거리는 뽀얀 엉덩이가 드러나자, 동국 역시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슬쩍 내려 잔뜩 흥분한 자지를 꺼냈다.


그러고선 귀두를 지아의 보짓살에 문질렀다.


"지아야, 넣어 줄까?"

"으으응~! 빨리 넣어 줘어~"

지아가 고개를 돌려 동국을 바라보며 애원했다.
그러나 동국은 계속해서 비비기만 했다. 귀두는 이미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인해 반질반질 해졌다. 그 와중에 귀두에서 느껴지는 보지 살의 느낌은 상당히 자극적이었다.

"좀 더 애원해봐"


동국의 말에 지아는 눈빛을 게슴츠레 하게 떠 뇌쇄적인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선 섹시한 말투로 동국에게 애원했다.


"오빠... 나 노래방에서 흥분했어... 이런 음란한 날 어서 혼내줘..."


그러며 엉덩이를 흔들자, 동국은  이상 참지 않고선 그대로 자지를 쑤셔 박았다.

"흐으으으윽...! 음란한 보지에 끝까지 들어왔어...!"


"크윽...! 아주 꽉 물어주는구만..!"


노래방에서 한다는 것 때문인지 지아의 보지는 평상시보다 더 자지를 물어왔다. 빈틈없이 조여대는 통에 동국은 저도 모르게 침음을 흘렸다.

그러한 조임을 견뎌내며 동국은 지아의 허리를 잡고선 천천히 왕복 운동을 했다.

"으...억.. 지아야,  엄청 흥분했구나... 진짜 조임이 대단해..!"

"흐윽...! 아흑...! 오, 오빠..! 너무 좋아.."

지아의 조임도 조임이지만, 애액도 엄청나게 흘렀다. 거의 자지를 뺄 때마다 애액이 후두둑 떨어졌다.
아마 나중에 직원이 청소하면서 음료를 흘렸다고만 생각하겠지?


그나저나 이제 앤서니는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도 않고 있다. 음정, 박자가 다 틀린다. 그마저도 노래를 부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바지는 어디론가 벗어버리고서 한 손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자위에 열중하고 있다.


"지아야.. 저기 봐.. 앤이 우릴 보며 자위하고 있어...!"

동국의 말에 지아는 겨우 고개를 들었다.


"흐으... 아흐흑...! 부럽지...!"

지아는 그렇게 말하며 엉덩이를 돌렸다.

"어흑!"

동국은  허리 놀림에 절로 움찔했다. 순간적으로 쌀뻔했다.


"지아야, 허리 놀려봐"

그 말과 함께 찰싹 하고 엉덩이를 때렸다.
동국이 자지를 넣은 상태로 뒤에 있는 쇼파에 앉자, 지아가 테이블을 양 손으로 잡고선 엉덩이를 흔들며 요분질을 했다.


팡팡~!!

"흐아아앙~!! 너무 좋아~!! 귀두가 너무 자극적이야!"

요분질을 하며 지아는 노래방이 떠나가라 신음을 흘렸다. 그러며 더욱더 허리를 흔들었는데, 동국은 점점 사정감을 참기 어려워졌다.


"지아야, 싼다!"

"오, 오빠, 잠깐만~! 나, 나도   같애~!!"


더욱더 빨라진 움직임에 동국은 참기 어려웠지만 지아가 절정에 이르기를 간신히 기다렸다.
그리고 잠시후, 지아는 엉덩이를 가장 깊숙이 내린 채로 절정에 도달했다.

"하아아아앙~!! 안돼~!!!"


지아의 보지에서 엄청난 양의 애액이 분수처럼 쏟아졌다. 그와 동시에 동국이 참고 있던 정액도 터져나왔다.
그렇게 서로 엄청난 쾌락을 느끼고 나서 보니 이미 바닥이 엉망이 되버렸다. 자지를 빼니 보지에서 정액과 애액이 뭉터기로 뚝뚝 떨어졌다.


"오우.. 엄청 나오네.."

"아흑... 오빠, 저기 휴지  줘.."

동국이 휴지를 가지고 와서 지아에게 말했다.

"자, 엉덩이 대. 내가 닦아 줄게"

지아가 원피스를 걷어 엉덩이를 내밀자, 동국이 휴지를 겹쳐서 엉망이  보지를 닦았다.

"흐윽...!"


"어우.. 엄청나네..."


그렇게 닦은 휴지를 휴지통에다가 버린 동국은 앤서니를 바라봤다.
앤서니는 이미 자위에 열중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자, 이제 지아 너가 노래를 불러. 난 앤서니를 위로해 줘야 겠군.."


동국이 앤에게 다가가도 앤서니는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양 다리를 활짝 벌린 상태로 한 손으로 열심히 보지를 문지르고 있다. 이미  번 절정에 도달했는지, 주변에 애액이 여기저기에 튀겨 있었다.

동국은 그 광경을 보다 문득 옆에 놓여져 있는 마이크가 눈에 들어왔다.


'흐음... 이거를...?'

동국이 마이크를 들자 그제야 앤서니가 동국을 눈치챘다.

"동국... 빨리 쑤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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