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화 〉21회
그러며 동국은 이미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자신의 물건을 앤서니의 구멍에다가 문질렀다.
"여기 봐봐, 내 자지가 앤서니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서 움직이는 게 섹스야"
"그런거야~?"
"그래, 그러다가 화장실에서처럼 정액이 앤서니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가 생기는거지"
"그럼 나 이제 엄마가 되는거야~?"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아기는 운이 좋아야 생기는 거 거든."
"그래~? 그럼 나 운이 좋았으면 좋겠다"
앤서니의 말에 피식 웃으며, 동국은 귀두를 구멍에 맞추고서 힘을 주었다.
약간의 거슬림, 아마도 처녀막을 꿰뚫고서 그대로 질내 끝, 자궁구까지 도달했다.
"아악~! 아파~!!"
그렇게 물이 많았는데, 저렇게 아파하는 걸 보니 약간 당황스럽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자 금방 파과의 고통이 사라진 듯 신음을 흘렸다.
"아흣~! 으흐읏~! 기분이 좋아, 동국~"
"이 느낌이 바로 섹스의 쾌감이야"
"하아아앙~! 나 이거 매일 할래~!"
"그럴, 읏! 까?"
"흐으읏~! 그럴, 래~!!"
처녀 특유의 조임으로 강하게 자지를 압박해온다. 질내의 질벽들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허리를 튕길 때마다 앤서니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리며 동국의 눈을 즐겁게 했다.
훌륭하고 유혹적인 가슴의 움직임에 동국은 양 손으로 앤서니의 가슴을 웅켜쥐고선 마음껏 주물렀다.
"하아앙~! 흐으읏~!!"
"하아, 앤서니 가슴 너무 부드러워~ 계속 만지게 돼"
"흐읏~! 동국이라면 계속 만져도 괜찮아~ 아흐흐흣~!!"
양 손으로 꼭지 부분을 잡고선 마음껏 흡입했다. 언젠가 앤서니의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길 간절히 바랬다.
만약 그렇다면 정말 엄청날텐데.
팡팡 거리며 허벅지와 허벅지가 부딫쳤고, 방 안에는 온통 신음 소리로 뒤덮혔다. 벌려져 있던 앤서니의 양 다리는 어느새 동국의 허리를 조여왔고, 동국은 상체를 숙이고선 양 손으로 앤서니의 머리를 잡고 입을 맞추었다.
입을 맞추자 커다랗게 울려 퍼지던 신음 소리는 입 안에 맴돌고, 방안에는 살들이 부딪치는 소리와 키스하는 소리만 들린다.
계속된 진퇴 운동으로 동국은 사정감이 들기 시작했다. 막판 스피드를 위해 동국은 앤서니를 끌어안았고, 앤서니 역시 동국을 양 팔과 다리로 끌어안았다.
앤서니의 커다란 가슴은 동국의 상체에 짓눌려 옆으로 퍼졌고, 동국의 움직임에 맞춰 흔들릴 뿐이었다.
"하아, 하아~ 앤서니, 쌀게~! 내 정액이 널 임신 시키기 위해서 뿜어져 나올거야~!"
"아흣~! 하아앙~!! 어서, 어서 싸줘~!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줘~!"
"으윽, 싼다~!"
팡팡 거리며 움직이던 허리가 앤서니의 하체를 찍어 누를 듯이 압박했고, 동국의 자지는 질내 가장 깊은 곳에서 정액을 뿜었다.
울컥 울컥~
"하아아~ 내 배속에서 정액이 나오는 게 느껴져~"
"이제 운이 좋으면 앤의 뱃속엔 아이가 생기겠지. 그러면 앤의 이 커다란 가슴에 젖으로 가득 차게 될꺼야"
가슴팍에서 느껴지는 앤서니의 풍만한 가슴을 느끼며 동국은 코 앞에서 보이는 앤서니의 푸른 눈동자를 보며 말했다.
"히힛~ 그랬으면 좋겠다~"
허리를 돌리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정액을 내보내자, 사정 후 민감해진 귀두에서 막대한 쾌감이 느껴진다.
허리를 뒤로 빼 어느 정도 말랑해진 자지를 빼내자 자지에는 정액과 애액, 처녀혈로 범벅이 되어 있고, 이는 보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살짝 벌어져 정액이 새어 나오는 그 모습은 상당히 음란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음부가 다물어져 정액이 더 이상 새어 나오진 않았지만, 동국의 자지를 다시 한번 세우기엔 충분했다.
저녁밥을 안 먹어서 그런지 배가 약간 고프긴 했지만, 동국에게는 한동안 배출하지 못해 아직도 빵빵한 불알을 비우는 것이 우선이었다.
"앤서니, 일어나서 저 벽 좀 짚을래?"
"으응? 이렇게~?"
앤서니는 한창 섹스 후의 잔잔한 쾌감을 느끼다가 동국의 말에 일어나서 벽을 짚었다.
"그래, 거기서 좀만 상체를 숙이고, 어, 그래. 그리고 엉덩이를 내밀어. 어, 딱 좋아"
동국의 말대로 상체를 숙이고 엉덩이를 내밀자 그림과도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앤서니의 E컵 정도로 보이는 가슴은 쳐져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고, 가슴 못지않게 풍만한 엉덩이는 어서 박아달라고 유혹하는 것 같았다.
그 화룡점정으로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음부.
이러한 광경에 자지는 다시 풀발기 되었고, 동국은 한 손으로 앤의 허리를 잡고,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은 뒤 꽉 다물어진 음부에 쑤셔 넣었다.
"흐에엣~! 깊어~!"
"으허허"
다시금 환영한다는 듯 조여오는 보짓살에 동국은 절로 신음을 흘렸다.
본격적으로 허리를 부여잡고서 진퇴 운동을 하기 시작하자 앤서니의 입에서 다시금 교성이 터져나왔다.
"하아앙~!! 흐으응~!!"
"앤서니, 좋지~? 내 자지가 쿡쿡 찔러 대서 좋지~?"
"응~! 너무 좋아~!! 하으읏~!! 매일, 매일 이것만 할래~!"
"그래, 매일 이거만 하는거야!! 아기가 생길 때까지 싸줄게!"
팡팡팡~!!!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 살이 부딪치며 소리를 냈다.
동국은 뒤에서도 출렁거리는게 보이는 가슴을 양 손으로 웅켜쥐고선 마음껏 주물렀다. 꼭지를 쥐고선 젖을 짜내듯 쥐어 짜니 앤서니의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하으으으읏~!!! 아직 젖은 안 나와~!!"
"앤서니, 걱정하지 마. 내가 꼭 이 젖탱이에서 젖이 나오게 할테니깐~!"
"하아아아악~!!"
허리는 팡팡 거리며 계속 보지를 쑤셔대고 양 손으론 가슴을 주무르고, 서로 입을 맞추며 사랑을 나누었다.
"나, 나 다시~ 아흐흐흐흐흐흑~!!!"
한번 싸서 그런지 좀처럼 사정감은 들지 않았고, 그 사이 앤은 몇 번이나 절정에 올랐다.
"나, 나 너무 민감한데~!! 하흐흐흣~!!"
"앤서니 방금 전 느낌을 절정이라고 하는거야"
"그런거야~? 아흐흣~! 또 절정이 온다~!! 오고오오옷~!!"
앤서니는 이상한 소리까지 내며 또다시 절정을 느꼈다. 절정에 오를 때마다 앤의 보지는 자지를 꽉꽉 쥐여짰고, 결국 동국 역시 사정감을 느꼈다.
"하아, 나도 쌀게~!"
"하아아아~! 나 너무 좋아서 힘들어~! 빨리 싸줘~!"
"으읏~! 싼닷~!!"
앤을 뒤에서 꽉 끌어안고는 자지를 최대한 깊숙이 찔러 넣었다. 정액을 갈구하는 조임을 느끼며, 동국은 다시 한번 시원하게 정액을 싸질렀다.
울컥울컥~!
동국은 더 큰 쾌감을 얻기 위해 정액을 뿜어내면서도 마지막까지 허리를 움직였고, 그 때문인지 앤서니 역시 절정에 오르며 분수를 터트렸다.
사정 후의 쾌감을 느끼며 동국은 앤의 가슴을 주물렀다.
"나, 키스해줘~"
앤이 키스를 해달라 요청하자, 동국은 입을 맞추며 키스를 했다.
그렇게 둘은 후희를 즐겼다.
서로 깊은 관계를 가지고 난 뒤, 앤서니의 행동이 크게 편해졌다. 얼마나 편해졌냐면 불편하다고 속옷도 안 입고 돌아다닐 정도였다.
비록 옷은 입었지만, 그 커다란 가슴으로 인해 유두가 다 튀어나올 정도였다. 이 은근한 꼴림에 아침에 한 판 하고 나서야, 둘은 오구 경기를 보러 갈 수 있었다.
목요일, 2부 리그 오구가 열리는 날.
동국과 앤서니는 한주와 평호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한주 팀의 홈 경기장으로 향했다.
한주 팀의 경기장 역시 석현 팀에 못지 않은 꽤나 좋은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섹스 하느라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경기가 잘 보이는 좋은 자리는 이미 관중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확실히 그래도 오래된 팀이라 그런지 관중들이 어느 정도 있구나'
오래된 팀이라는 점. 물론 1부 리그로 승격을 못하고 있긴 하지만, 최소한 이 동네에서는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다. 주민들도 동네에서 열리는 오구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구경을 하는 것이다.
아마 입장료가 없다는 점도 한몫 할것이다.
1회 초 한주 팀의 선발 투수로 강시리가 올라왔다. 강시리는 현재 2패 2세이브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선발 투수로서는 성적이 안 좋지만, 팀의 다른 투수인 배영심이 던지고 나서 마무리를 할 때는 또 잘하고 있다.
성적만 보면 불펜 투수인것이다. 과연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동국은 흥미롭게 경기를 지켜보았다. 물론 앤서니는 그저 사람들이 환호할 때마다 같이 환호할 뿐이었다.
"앤서니, 잘 봐둬. 너도 이제 다음 주면 저렇게 투수로 경기에서 활약하게 될꺼야"
동국의 말에 그제야 실감이 나는지 표정을 굳혔다.
"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어. 그냥 가운데에 던지기만 해도 타자들이 못칠껄~? 그리고 못 하면 어때. 넌 이제 오구를 시작하는 거잖아. 며칠 전에 처음으로 공을 던져봤잖아"
동국의 말에 앤서니는 투수의 움직임 등을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같은 강속구 투수인 만큼 둘은 많은 부분이 닮아 보였고, 그 만큼 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강시리는 1회 초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아직 상대해보지 않은 평호 팀의 타자인 윤재영을 범타로 아웃 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평호 팀의 타자, 윤재영은 지난 시즌 3할 5푼 2리의 타율, 4할 2푼 7리의 출루율, 4할 5푼 1리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거포보다는 빠른 발이 인상적이 선수로 2개의 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오구는 야구에 비해 도루 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야구에서는 1루에서 2루로 도루를 시도할때, 포수 입장에서 2루 베이스까지의 거리가 있기에 어느 정도 성공하는 편이다. 그러나 2루에서 3루 베이스를 훔치는 건 상당히 어렵고, 그만큼 시도도 별로 안한다.
이는 3루 베이스는 2루에 비해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오구는 야구에서 보자면 1루 베이스에서 3루 베이스로 바로 이동한다고 보면 된다. 포수와의 거리도 어느 정도 가깝고, 2부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주력이 포수가 송구하는 것보다 느리기에 도루를 시도도 안하고, 해도 허무하게 아웃 당하기 십상이다.
물론 상위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주력이 좋기 때문에 간간히 도루에 성공하기도 한다. 야구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여튼 2부 리그에서는 도루에 성공하는 선수가 거의 없고, 윤재영이 2번이나 도루에 성공했다는 건 그만큼 도루에 재능이 있다는것이다. 타율이나 출루율도 높아 그만큼 까다로운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