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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15회 지아와의 섹스 (15/297)



〈 15화 〉15회 지아와의 섹스

훈련이 끝나고 지아가 화장실에 들어가 씻는 동안 동국은 저녁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저녁 메뉴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훈제 오리.


훈제 오리를 굽고, 기타 반찬들을 식탁에 세팅하는 동안 지아가  씻고 나왔다.
원피스 형 잠옷을 입고 나왔는데, 지아의 모습을 보고 동국은 하마터면 세팅하던 수저를 떨어트릴 뻔 했다.

다 안 말렸는지 약간 물기가 있는 머릿결에 새하얀 피부, 속이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재질이라 그런지 옷 안쪽이  보였는데, 브래지어와 팬티를 입지 않아 돌출되어 있는 꼭지와 가랑이 사이가 비쳤다.

"하, 지아야. 지금 저녁밥 먹어야 되잖니"

"으응~? 왜~? 그냥 먹으면 되지~ 뭐가 문제야?"


이녀석, 지금 일부러 시치미를 때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식탁에 기대 머리카락이나 꼬고 있다.
동국이 천천히 다가 가자 지아가 배시시 웃었다.

"응~?  그래 오빠? 빨리 밥 먹자~"

동국이 재빠르게 왼손으로 그녀의 뒤통수를 붙잡고선 입을 맞췄다. 지아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벌렸고, 곧 두 사람의 혀가 서로 얽혔다.

"츄, 츄릅~"


끈적한 키스 소리가 부엌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동국은 놀고 있는 오른손을 내려 지아의 원피스 치마 속으로 집어 넣었다. 스물 스물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올라간 손은 이내 지아의 작은 둔덕에 닿았다.


이미 지아의 꽃잎에서는 물기가 어느 정도 있어서 만질 때마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지아야, 어떻게 된거야? 이미 준비 다 하고 온거야?"

동국이 입을 때고선 지아를 놀리자 지아가 동국의 사타구니를 덥석 잡았다.

"으흥~? 이 막대기는 뭐지~?"

"뭐긴 뭐야, 지아를 혼내줄 불방망이지"


동국은 지아가 식탁을 잡게 하고선 원피스 치마를 들췄다. 그러자 드러나는 지아의 보지살. 별다른 애무를 하지 않았는데도 젖어 있는 보지는 어서 넣어달라고 애원하듯 뻐끔거리고 있었다.


그 광경에 동국은 더 이상 못참겠다는듯 서둘러 바지와 속옷을 벗어 자신의 하물을 그녀의 구멍에 조준했다.

"아흐흑~! 들어왔어!!"


하물을 집어 넣자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 그녀의 속살도 동국의 입장을 환영한다며 특급 마사지를 시작했다.
꾸물꾸물 조여오는 속살에 동국의 흥분도는 더욱 상승했다.


"하, 이 요망한것.  먹어야 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흐윽, 오빠, 빨리, 빨리 움직여봐~"

"그래, 으싸! 여기, 여기냐!!"

"아흐흐흑!! 너무 좋아!!"


지아의 재촉에 동국은 허리를 튕겼고 그럴 때마다 지아의 입에선 음란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본격적으로 지아의 잘록한 허리를 양 손으로 부여 잡고선 움직이기 시작하자 둘의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커졌다.

"하아앙!! 오빠, 그래, 너무 좋아!! 조, 좀더!! 세게!! 하흐으흥~!!"


동국은 상체를 숙여 그녀를 짓누르며 양 손으로 가슴을 웅켜쥐었다. 지아의 꼭지는 이미 빳빳해질때로 빳빳해져 있었고, 동국은 그런 젖꼭지를 잡아 당기며 그녀를 희롱했다.
지아의 가슴은 딱 한 손에 쥐기 적당한 크기였고, 동국은 그런 지아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며 허리를 튕겨댔다.

"하으응~!! 흐응!! 하읏!"

동국은 문득 지아의 가슴을 빨고 싶다는 욕구에 자지를 뺐다. 보짓살들이 가지 말라고 동국의 하물을 잡아 당겼으나, 결국 완전히 빼버리자 지아가 소리쳤다.

"오빠! 빨리! 빨리 다시 넣어!!"

"지아야, 돌아봐. 그래, 식탁에 약간 걸터 앉자. 옳지, 그렇게"


지아가 자세를 잡자 동국은 이미 어느 정도 부풀어 오른 자신의 하물을 손으로 붙잡아 구멍에 조준을 한 뒤, 몸을 움직여 쑤셔 넣었다.

"아흐으흑!! 그래, 이거야! 오빠, 빨리~!"


지아는 다시는 빼지 말라는 듯  다리와 팔을 이용해 동국을 끌어 안았다. 덕분에 더 깊숙이 들어가진 자지가 결국 구멍의 끝에 다다랐다.
 상태로 허리를 한번 휘졌자, 지아가 자지러졌다.

"아아아아앙!! 너무 깊어!! 너무 좋아, 오빠!!"


"크윽, 엄청 조인다"


지아가 몇 번이나 절정에 다다랐는지 모르겠다. 이미 식탁 바닥은 지아가 흘린 애액으로 인해 웅덩이가 생겨나 있었다. 식탁에 있던 음식물들이 안 떨어진게 다행일정도였다.

지아가 동국을 끌어안았듯이 동국 역시 지아를 끌어 안고선 허리를 움직여댔고, 그로 인해 동국의 자지는 지아의 자궁구를 두들겨댔다. 그녀의 자궁구는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점차 그 입구를 열어갔고, 동국의 귀두 끝을 오물거리며 조여댔다.
이런 환상적인 자극에 결국 동국은 사정감을 참지 못했다.

"아흑! 싸, 싼다!!"


"하으으응!! 오빠, 내 안 깊숙이 싸줘!!"

"으악, 자궁에 다이렉트로 싼다!! 임신해라, 임신해~!!"

동국과 지아는 극도의 흥분으로 인해 아무 말이나 막 해대며 허리를 움직였고, 결국 둘을 서로를 꽉 끌어안은  절정을 만끽했다.

"퓨슛! 퓨슛!!"

"하아아아아앙!! 내 안에 오빠 씨앗이 가득 차오른다"

"하아~ 다 싸질렀다.."


둘은 서로의 귀에다가 대고 속삭이며 여운을 즐겼다.
풀발기 했던 자지가 마지막까지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 한 방울을 내뱉고서 점차 수그러들자, 자지를 빼냈다.
지아의 보지는 아직도 배가 고픈지 음란한 자태로 뻐끔거렸지만, 이내 정액을 울컥 울컥 토해냈다.

그 음란한 모습에 다시금 고개를 숙였던 하물이 분기탱천해 고개를 들었고, 결국 거실 소파에서 2차전을 하고 난 후에야 다 식어버린 저녁밥을 먹을 수 있었다.


씻고  뒤 저녁밥을 먹으며 문득 지아가 물었다.


"근데, 오빠. 나 임신하면 어떡하지?"

그녀의 물음에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생각해보면 거의 매일 몇 번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들이부으면서 임신이 안되길 희망한다는 것도 이상하다.

그러나 동국이 알기로 여자의 임신 여부는 게임 설정 창에서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지아 몰래 설정 창을 확인해보니 당연히 임신이 안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아가 이러한 사실을  일이 없으므로 동국은 느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물음에 대답했다.


"그럼 어떡하긴 어떡해, 애 낳고 잘 살아야 되지 뭐"

"그럼 우리 결혼하는거야?"

지아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묻자 동국은 밥을 먹으며 대답했다.

"너가 원하면 그렇게 해야지"


"헤헤, 그랬으면 좋겠다"


지아가 웃으며 훈제 오리를 집어 먹었다.

"근데, 그러면 너 잠깐 동안은 오구 활동을 그만 해야 되는거 알지?"


"그정돈 나도 알아"


"그래, 알면 됬어"

둘은 그렇게 다 식은 저녁밥을 먹었고, 침대에 누어 잠을 청했으나, 동국이 계속 지아의 가슴을 만지며 놀다 결국 불이 붙어서 한번 더 하고 나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현재 발키리 팀은 2승 2무로 5개 팀 중에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지난 리그에서 1위를 한 팀인 석현 오구단으로, 2승 1무 1패를 기록, 2위를 하고 있다.
참고로 2부 리그는 승점제로 순위를 정하는데, 승리를 하면 3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획득한다. 그래서 발키리 팀은 승점이 8점이고, 석현 팀은 7점이다.

또한 우리 시군 2부 리그에서는 팀이 5팀이 있어 1팀이 경기를 못하게 된다. 그래서 팀 별로 돌아가며 1주씩 경기를 안 하게 된다.


그래서 첫 주에 평호 오구단이라는 지난 리그에서 3위를 한 팀이 경기를 쉬었고, 2주째에는  상대였던 마우리 팀이 경기를 쉬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우리 팀이 쉬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라면 경기를 하고 있어야 되는 월요일.
동국은 다른 팀 경기를 보러 가기로 했고, 지아는 오랜만에 집으로 가기로 했다.
동국이 지아를 태우고 그녀의 집으로 가면서 말했다.


"지아야, 가서 며칠 동안 있을래?"


동국의 말에 지아가 눈치를 보며 대답했다.


"한... 며칠 있고 싶은데...? 안될까? 히히"


지아는 연습을 빼먹는다는 게 걸리는지 괜히 웃음을 지었다. 하긴 오랜만에 집에 가는데, 좀 오래 있고 싶겠지.


"그럼 목요일 오후에 내가 데리러 갈게. 그때 동안 편히 쉬어, 알았지?"


"어? 진짜? 그렇게 오래 있어도 된다고?"

동국의 말에 깜짝 놀란 지아가 엉겁결에 반문했다.

"어, 그러니 집에 가서 맛난 것도 먹고 푹 쉬어"

"아싸~!"

동국의 확답에 지아가 신이  듯 들썩이자, 내심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밥이 맛이 없었나?
한창 신이 난 지아가 이내 동국의 눈치를 보더니 조심스레 물었다.

"혹시, 감독 오빠, 내가 집에 간다고 좋아해서 삐진 건 아니지? 그치?"


지아가 손가락으로 동국의 팔을 콕콕 찌르자, 동국이 그 손을 쳐냈다.


"응, 삐졌어. 그러니깐 말 걸지마"


"아잉~? 왜~그래~ 내가 오빠랑 같이 있다는게 싫은게 아니라 집에 너무 오랫동안  갔잖아~ 엄마, 아빠 얼굴도 보고 그래야지~? 응?"


지아의 애교에 동국은 피식 웃었다.


"그래, 알았다, 알았어"

지아를 그녀의  근처에다가 내려  동국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팀 중 한 팀인 석현과 마우리 간의 경기를 보러 석현 팀의 홈 경기장으로 향했다.


석현 팀은 앞서 말했다시피 작년 성적이 1위인 팀으로, 승격전에서 탈락해 승격은 하지 못한 팀이다. 그러나 그 전력이 강해 호시탐탐 승격을 노리는 팀이기도 하다.


석현 팀의 홈 경기장은 그래도 어느 정도 도시와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게다가 성적도 좋아서 그런지 경기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하러 왔었다.
동국은 차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선 관람석으로 갔다. 선수들이 잘 보이거나 관람이 편한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동국은 남은 자리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어?"


그러던 중 동국의 눈에 한 여자가 포착되었다. 빨간 머리의 미녀였는데, 옆에 자리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엄청난 미모의 여성이었다.
빨간 머릿결에 푸른 눈, 거기에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흉부가 존재했다.

그 모습에 동국은 저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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