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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화 〉수아 강간하기 (113/129)



〈 113화 〉수아 강간하기

산 속.


게다가 발각 걱정 없는 야외  속이라 그런지 흥분감이 한계치 없이 고조되어간다. 머리뚜껑이 열리며 뜨거운 증기가 분출될 것만 같은 기분이다.

그녀의 몸을 다시 뒤집어 엎었다. 그리고 둔부 위에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말캉하고 푹신한 쇼파에 앉은 듯한 촉감이다.

수차례 손매질로 벌겋게 달아오른 둔부를 벌렸다. 수아가 다시금 팔을 뒤로 꺾어 미친 여자처럼  손과 하물을 쳐내며 발버둥을 친다.


지치지도 않는 건가.


"꺼져! 넣지마! 더러운 거 넣지 말라고! 저리 꺼져!  정신병자새끼야!!"

정신력이 약해져 암시효과가 약해질 거라더니. 끝까지 나를 힐난하며 반항하는 그녀에 살짝 짜증이 치솟았다. 거기다 지금 당장은 금기어라 일컬어도  '정신병자'라는 말에 왠지모르게 속에서 무언가 울컥했다.


"너희 뷔페미즘년들이 정신병자지. 난 아니야. 그리고 주둥이 함부로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까?"

-딱.

그녀의 눈을 노려보며 마컨을 시전했다. 눈빛이 탁해졌다. 하지만 내뿜던 독기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너무 아름답고도, 지독한 눈빛이다. 흡족한 미소가 나왔다.

"이렇게 되는 거야. 정수아, 입술이 붙어서 함부로주둥이를 놀리지 못해."

"뭐, 뭐? 으으? 으으읍?! 으으으으읍?!!"

수아의 입술이 마치 지퍼백이 잠기듯 한쪽부터 서서 붙더니 이내 완전히 붙어버렸다. 그녀가 혼절할 정도로 소스라치게 놀랬다.

그녀에게 인식개변의 암시를 걸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는 지금 말도 안 되는, 영화속에서나 일어날법한 광경에 기절직전까지 놀란 것이다.


"큭큭큭, 조용하니 좋네. 자, 이제 엉덩이 벌려잡아."

"으으읍?!"

뭐라 외치는 듯했는데 꾹 잠긴 그녀의 입술은옴짝댈 뿐이었다. 난 그런 그녀의 고개를 처박은 다음, 팔 두개를 연행하듯 등뒤로 가져와 손목을 옷으로 묶었다. 강간은 모름지기 포박이 기본인 법이지, 큭큭.


으읍대며 수아가 미친 사람처럼 발악을 해댔지만 그것이 곧 피해자의 훌륭한 반응임을 깨달은 난, 그녀의 포박된 팔을 고삐삼아 잡고 그녀의 엉덩이골 사이에 하물을 비볐다.

말랑하고 푹신, 부드러운 황홀한 감촉이 귀두 끝으로 전해져왔다. 우리 세나가 개통해놓은 똥꼬부터 맛을 볼까.

"후ㅡ 세나가 얼마나 개통해놓았으려나~"


다소 신이난 목소리로 그녀의 똥꼬에 비비적대던 귀두를 쑤셔넣었다. 으으읍! 하며 수아의고개가 치켜 들리고 괄약근이 급속히 수축했지만 그 저항은 쾌감을 올릴 뿐이었다.


크흑.


강간이 이렇게 재밌는 거였나.
뭐,  인생을 종친 년을 강간하는 거라서 모르겠지만 길가던 일반인들을 강간하는 것도 재밌겠지? 다 끝나고 기억만 지워주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되잖아?


"으으읍! 으으으읍!"

수아가 팔을 빼내려했지만 꽉 조인 옷수갑은 그녀의 팔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발악을 내려다보며 자지를 뿌리 끝까지 쑤셔넣었다.

"흐으음.. 기분 째지는데."

쾌감이 상상 이상이다.
그냥 애널섹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야외? 강간? 신체개조?

그냥 미칠 같은 쾌감이다.
제발 싸지않게 해달라고 빌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내 자신에게 마컨을  수만 있다면 평생 쑤셔박을  있게 개조해버리고 싶을 지경이다.

"역시, 끝내주는데.  만들었어. 세나가 고생했네."

항문의 주름진 질감과 직장의 공허함이 잘맞물려 극상의 쾌감이 전해져온다. 퍽퍽퍽! 시작부터 용두질에 힘이 들어간다.

"으으읍! 으읍!"

흐음, 아무래도 대사가 없으니 심심하단 말이지.


"수아,다시 입 풀어 줄테니조용히해."

수아의 입이 트이고 그녀는 터진 입으로 다시금 울음을 터뜨린다. 다소 힘이 빠진 구슬픈 울음소리에 마음이 흔들릴만도하건만,  하물은 그녀의 똥꼬를 더욱 벌릴 기세로 단단해져갔다.


-퍽퍽퍽퍽.

외로운 산기슭, 야릇한 살과 살의 마찰음만이 울려퍼진다. 그리고 아녀자의 서글픈 울음도.

"하으윽.. 흐으으흑.."

세나가 제법 잘 개통해놓았는지 굵직한 하물에도 딱히 고통은 느끼지 않는 듯했다. 거의 프로조교사라해도 믿을 정도다.


"역시 맛있어."

"제발.. 제발.. 제발…"


수아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흙바닥에 얼굴을 깔고 제발이라는 단어만 되뇌인다. 재갈하고 안대만 있으면 딱이겠는걸.


그녀의 항문에다 계속 박아대다 항문에 자지를 깊숙히 꽂아넣은 채로 몸을 일으켰다. 단단해진 하물이 마치 옷걸이처럼 그녀를 들어올렸다.


"큭큭, 근력증강이 이렇게도움이 되다니."


근력증강으로 하물의 강직도 가히 쇠막대기와 견주어도 될 정도에다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다.


"꺄아아악! 뭐야!!"


하물에 똥꼬가 끼인 채 몸이 들린 수아가 다시 까마귀마냥 비명을 질러댄다. 그녀의 격한 반응에 씨익, 미소가 나왔다.


그렇게 그녀를 들어 비탈길에 살짝 기대게끔 만들었다. 아무래도 야외 산속이라는 특성상, 표피가 강화됐음에도 반복적으로 흙바닥에 무릎을 갈다보니 피부가 까질  같았다.


"후, 한결 편하네."

다시 그녀의 똥꼬에 자지를 박아넣고 용두질을 시작했다. 쌀쌀한날씨지만 자지만큼은 그녀의 뜨거운 항문 속에서 행복한 유랑을 하고 있다.


자식, 넌 나중에 효도해라.


수아가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뒤로 돌렸다. 팔이 뒤로 묶여 살짝 들린 어깨에 돋아난 날개뼈, 붉게 물든 그녀의 옆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정말이지, 환상 그자체였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육욕이 분출한다.
수아가 그 어여쁜 입술로 내게 말했다.

"제발.. 그만 둬… 아무한테도 얘기안할게.. 약속할게.. 제발… 허윽!"

한손으론 그녀의 포박된 팔을 잡고 한손으로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거칠게 고개를 젖혔다. 그리고 똥꼬에 자지뿌리까지 꾸득히 쑤셔넣으며 말했다.

방금전만해도 입술이 붙어버리는 기현상을 겪었음에도 혼미한 정신 탓에 의문스럽지도 않은 모양이다.


"이세상 누가  수 있을까?  여기서 평생 지내게 될 텐데 말이야."

"흐으읏.."

고개를 놓아주고 손을 내려 음핵을 간질자 그녀의 입술 사이로 농익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큭큭, 뭐야. 강간 당하면서도 신음을 흘리는 거야? 완전 변녀였군."


"개, 개소리하지마!"

똥꼬에서 자지를 완전히 빼내자 뷰륫, 하며 공기빠지는 소리가 났다. 춥다. 따뜻한 곳에 있던 자지가 바깥으로 나오자 열기가 식으며 추워진다.

그렇다면, 쑤컹ㅡ!

"하으윽!"


그녀의 보지에 냅다 쑤셔넣었다. 다시금 뜨거운 온기가 자지를 오롯이 감싼다. 안도감이  정도로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다.


"아, 아프다고! 빼! 빼라고,  새끼야!!"


"풋. 그런다고 뺄  같아? 주둥이  붙여줘? 아님 주먹맛 더 볼래?"

수아가 다시금 고개를 돌려 내 시선을 피했다. 피식, 조소를 지은 난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무자비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근력증강때문인지, 흥분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용두질마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사정없이 철퍼덕댄다.

"으읏, 쌀 것 같아."


"하지마! 안에다 싸지마!! 제발!"


수아가 애걸복걸했다. 자신을 겁탈하고 있는 남성의 정액을  속에 받는다는  굉장히 끔찍한 일이겠지. 큭큭, 그렇다면 안에다 싸줘야겠는걸.

"안에다 싼다. 보지  조여."


"빼! 하지마! 싸지말라고!!"


그녀가 다시금 온 몸을 털어대며 내게서 벗어나려 저항했지만 난 그녀의 허리를 잡아 가뿐히 들어버렸다. 공중에 뜬 그녀는 다리만 휘휘 젓고, 소리만 질러댈 뿐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퍽퍽퍽퍽퍽!

"싼다. 자궁입구 벌려. 못빠져나오게 자궁 안에다 싸주지, 큭큭."

-뷰륫! 피슈슛! 푸슛!

그녀의 몸을 내리눌러 자지에 보지를 완전히 고정시키고 열린 자궁 입구까지 귀두를 쑤셔넣었다. 그리고, 그속에다 한방울도 남김없이, 음낭이 쪼그라들 때까지 싸댔다.

"아, 안 돼! 안돼에ㅡ!! 흐아아앙!"

수아가 악에 받친 비명을 내지르다 이내 다시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만족스런 사정을마친 난 그녀의 몸을 들어 자지를 빼내고 비탈길 아래 낙엽이 모인 곳에 던져버렸다.

-풀썩.

쿠션 역할을 한 낙엽 덕에 그녀는 고통을 내지르진 않았다. 다만, 추한 자세 그대로 쓰러져 서럽게 울고 있을 뿐. 흐느낌마다 그녀의 어깨가 들썩인다.


끔찍한 기분이겠지.
강간 당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할텐데, 정액까지 받아버렸으니 온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기분일 터다.


"흐으윽.. 안돼.. 안돼…!"

수아가 대뜸 몸을 일으키더니 보지를 벌리고 소변 누는 자세를취했다. 그리곤 제 손가락을 보지에다 쑤시며 정액을 빼내려는 듯했는데 이미 닫혀버린 자궁문은 단 한방울도 보지로 흘려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몇번 손가락으로 긁었지만 정액 한방울 묻어나오지 않자 다시금 비통한듯 주저앉으며 처량하게 울부짖는다. 오열하는게 거의 미친 여자같았다.

"더러워! 흐으으아! 더러워! 더러워졌어!"

흡족스럽고도, 짜릿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아아, 이게 바로 강간의 묘미구나.

한 인격체를 더럽히고 짓밟는 타락행위지만 원래 금기시되는 것들이 짜릿한 법아니겠는가, 큭큭.

옷을 다시 갖춰 입은 난, 정신나간 것처럼 오열하고 있는 수아에게 뇌까렸다.


"목이 찢어져라 울어도 달라질 것은 없어. 어서 집으로 돌아가자."


그런데, 그때.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파지지직!


온 몸을 순식간에 관통하는 아찔한 전류가 느껴졌고, 난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근력증강의 부가효과로 피부가 강화되었지만 그것은 물리적 충격을 완충시켜줄뿐이다. 그렇기에 전류라는 전기적 공격은 고스란히  몸을 마비시켰다.


-쿵.

얼핏.. 주인님 죄송하단 말이 들렸던  같은데 찰나라서 정확힌 모르겠다.

아마도 세나겠지.


아, 그녀를 철썩 같이 믿었던 내 과오를 탓하는 수밖에. 난 그렇게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뜬다면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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