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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화 〉시장 박인아와 순애씬 (96/129)



〈 96화 〉시장 박인아와 순애씬

그녀 입장에선 자연스러운 행위겠지만, 나의 사랑스런 육노예가 누군가에게 훈련받고 왔다는 것이 왠지모르게 분했다.

그런  생각이 반영된 건지,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행동 또한 다소거칠어졌다.

브라를 옆으로 던지듯 빼버리고 그녀를 안아든 뒤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연인사이에서나 할 법한 좌위 자세였다.

벌어진 양반다리 자세로 그녀를 들어  허벅지 위에다 앉혔다. 근력증강으로 그녀의 몸무게는 크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흐읏..♡"

음부에 닿는 귀두의 촉감에인아가 고개를 살짝 꺾은  신음을 흘렸다. 가슴 밑라인까지 내려온 그녀의 머리칼을 걷으며 그녀의 젖가슴을 핥기 시작했다.

"츄릅, 츄읍."

"하아앙♡ 살살… 하으읏!"


살살해달라는 그녀의 청에도 난 이빨로 깨물고 입술로 강하게 빨아들이며 그녀의 젖꼭지를 애무했다. 인아가 내 뒷목을 껴안은 채 몸을 뭉근히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차박대는 야시시한 소리가 들려왔다.

어느새 그녀의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허벅지에 잔뜩 묻어버린 것이다. 그녀 역시 놀랐는지 하부를 들며 말했다.


"아앗.. 이불보 비싼 거 아냐? 미안.. 이렇게 많이 흐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미안해."


"그놈의 미안하단 소리."

"꺄읏!"


그녀를 짜증스레 침대 위에다 눕히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육체를 탐하기 시작했다. 솟아오른 유두를 손으로 꼬집으며 옆구리와 복부를 혀로 빨며 핥아댔다.

"하응..♡ 기분 좋아.."

달콤한 그녀의 체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복부를 핥다 슬슬 아래로 내려왔다.


밟힌 잔디처럼 가지런히 누운 그녀의 음모를 지나쳐 혀로 음핵을 위로 지그시 누르며 고개를 저었다.


"하으읏…♡ 이, 이상해.."

"이상해? 별로인가요?"


"아, 아닛.. 이상하게 좋아.. 더 해줘."

피식, 웃은 난 그녀의 흥분하는 얼굴을 바라보며 음핵을 애무해주었다. 손으론 그녀의 탱글하고 부드러운 젖가슴을 계속 문질렀다.

"흐으으..♡ 간지러워.. 미칠 것 같아아…"

교성을 흘리며 연신 몸을 밍기적대는 그녀에 난 음부를 핥았고, 그녀의 하부가 격렬하게 한차례 떨었다. 몸을 일으키고 손가락을 그녀의 음부 속에다 집어넣었다.

"흐이잇!♡ 뭐, 뭐하는 거야…?"


이미 흥분감에 눈이 풀린 그녀가 물었고, 난 씨익 웃으며 손가락을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묽게 찌걱대는 소리와 함께 손바닥으로 애액뭉텅이들이 쏟아져나왔다.


"하으응..♡! 그, 그렇게 하면 가, 가버릴 것 같아으읏!"

인아가 발가락까지 오므려가며 입술을 깨물었다. 금세 절정에 도달하는 것이 아쉬운지 참으려 애쓰는 듯했는데, 이제 베테랑 AV배우가 되어가는 난 G스팟을 정확히 공략하며 핑거펌핑질을 멈추지 않았고 이내 묽은 애액을 뿜던 그녀의 음부가 강한 수압으로 조수를 뿜었다.


-푸슈슈슈슛!


"하아아앙!♡"


인아가 허리를 격하게 튕기곤 배게로 자신의 얼굴을 덮어버렸다.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하지만 손가락만으로 이미 절정에 가버린 그녀의 음부는 몇차례 더 조수를 뿜어댄다.

이불보가 비라도 맞은듯 흥건히 젖었고 길게 뻗어나간 조수는 텔레비전 화면에까지 묻어있었다.


"하으.. 흐응… 흐으..♡"

배게 아래로 그녀의 격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뭐해요. 배게 치워봐요."


배게를 치우려 했지만 수줍은지 그녀는 배게에다 얼굴을 파묻고 끝까지 버텼다. 굳이 힘을 쓰진 않았다.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귀여웠으니까.


그렇게 잠시 실랑이를 하다가 대뜸 하물을 그녀의 벌어진 소음순 사이로 쑤셔넣었다.

"흐으으읏?!♡"


인아가 놀라 발작하듯 몸을 튕겼지만 끝까지 배게를 놓지않는다. 42살의 노처녀라곤 믿기 어려운귀여움이다. 그에 난 피식 실소를 짓곤 골반을 움직여 그녀의 음부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농염한 음붓살이 자지를 꽉 조여준다.

그녀의 발목을 벌려 잡았다. 얇은 발목이 한 손에 쏘옥 들어온다.적당한 탄력의 젖가슴이 출렁대었다. 발목을 끌어당겨 그녀의 부드러운 종아리를핥았다. 잔털 하나 없이 매끌한 종아리는 어둠 속에서도 얇은 빛줄기에 윤광이 감돈다.


"흐으읏..♡ 간지러웟.."

관계시 내뱉는 여성의 '간지럽다'는 말이 흥분의 전초제라는 것을 잘 알기에 종아리를 혀로 핥다가, 발목, 복사뼈, 그리고 발바닥으로 넘어왔다.


"으읏.. 거, 거긴 더러운데.."


"원래 더러운 곳이 더 끌리는 법이죠. 아, 그렇다고 시장님 발바닥이 더럽다는 건 아닙니다. 발이 너무 예쁜걸요."


그녀는 발바닥마저 예뻤다. 주름살도 거의 없었고 그 나이때면 흔히 있는 각질 따윈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으며 오로지 매끄럽고 부드러운 감촉뿐이었다.

게다가 군침이 도는 연분홍빛까지.


"츄릅."


"흐응..♡"


그 어여쁜 발바닥에 입술을 수차례 맞추자 인아가 발을 꼼지락대며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어여쁜 발에 하물이 더욱 단단해진다.


"흐읏..♡ 더.. 커졌어. 꽉 찬 느낌이야."

"아프진 않아요?"


"으응.. 쳐다보지마. 부끄러워."


"츄릅."

다시 베개 뒤로 숨는 그녀에 미소를 짓곤 발가락을 입에 넣어 빨았다. 혀로 엄지발가락의 끝을 간질이고 유두를 빨듯 구압력으로 발가락을 쪽쪽 빨아내자 그녀의 음부가 수축한다.

"으읏, 더 조여오는데요?"

"기분 좋아서.. 조으지 말까?"

"뭐야, 조으는 것도 마음대로  수 있는 거에요?"


"아,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다들 좋아하는  같아서.."

일순간 스쳐가는 그녀의 서글픔에 난 입을 닫고 말았다. 젠장, 언제 한  마컨으로 그녀의 기억을 조작해놓아야겠다. 잊을만하면 산통을깨는 그녀의 아픈 기억들이 짜증나기도 했고, 그때마다 울상이 되는 그녀가 가엽기도 했다.

흐읍, 우선은 달콤한 사탕처럼 맛있는 발가락을 계속 쪽쪽 빨아대며 골반을 움직였다.

발가락들이 굽이져 들어간 부분에 코를 박자 그녀의 발바닥이 내 얼굴을 덮었다. 유린만하던 여성에게 역으로 짓눌린 것 같은 배덕감이 왠지모를 흥분감을유발한다.


"후읍.. 시장님, 죄송한데 발이 너무 맛있네요."


"으읏.. 은근히 변태구나.. 강한이는."

"풋. 이렇게 예쁜 노처녀의 나체를 보고도 변태가 되지 않을 남자가 있을까요."

"그만 놀려.. 어서 움직여줘. 밑에가 너무 간지러워."


그녀의 다리를 곧게 펴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 팔로 그녀의 가슴팍 옆을 지지한  다리를 곧게 폈다.

일명 지게자세.

여성과 남성 서로가 쉽게 흥분할 수 있는 체위였다. 지게가 된 난 그녀의 보지 속에다 사정없이 불기둥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

"흐으응.. 느낌 더 좋아졌어…! 더 강하게 해줘.. 나  갈 것 같아. 흐으읏…!♡"

"안에다 쌀게요."

"아, 안에다가? 임신하면 어떡하려구."

"싫으면 바깥에다 싸구요."

"아.. 아냐. 알겠어. 하지만 처음인걸.."


그녀의 야릇하게 달아오른 얼굴을 내려다보며 미소지었다. 42살에 아직 질싸도 한번 안 해봤다니, 생각보다 남자경험이 그리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제가 처음이에요? 기분 좋네요, 그건."


"왜.. 남자들은 안에다 사정하고 싶어 하는 거야?"

"음.. 뭐랄까, 느낌이 좋기도 하고. 나폴레옹이 대륙을 점령하듯 뭔가, 정복감이 든다고 할까요?"

인아가 의문스레 고갯짓을 했다. 여자의 입장에선 '정복욕'이 무엇인지 감을 잡기가 힘들 터다.


"흐응.. 그래? 그럼 날 정복하고 싶다는 거야?"


다시금 슬쩍 내게 기대고픈 생각을 드러내는 인아에 그녀의 입술에 검지를 갖다대며 조용히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쉿."

"아.. 알았어.. 그럼 안에다가 사정해줘.. 흐으응..♡"


질싸의 황홀한 느낌에 도취되어버린 난, 서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고 후배위, 정상위를 번갈아가며 박아대다 이내 그녀의 음부에다 싸지르고 말았다.

-푸슛!

"흐읍! 싼다!"


제법 많은 양이 발사되어 그녀의 보짓속을 가득 채우고도 모지라바깥으로 흘러내린다. 하물을 빼내자 쀼륫, 하며 그녀의 애액과 나의 정액이 뒤섞인 걸쭉한 액체가 그녀의 보지를 타고 항문을 적시며 흘러내린다.

"하아.. 하아.."


정사가 끝이나자 인아가 베개를 걷고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거므스름한 어둠이 자리 잡았음에도 그녀의 얼굴이 붉어보였다.


"지, 진짜.. 아, 안에다 싸버린 거야?"


"하, 어쩌다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죄송해요."

그런데 인아가 갑자기 여우미소를 지었다.

"..호호."

"뭐가 웃긴 거에요?"

"처음이야.."


왠지모르게 뒷말이 겁나는건 기분 탓이겠지?

"뭐, 뭐가요."

"너가 나한테 죄송하다고한 거.. 호호."

모처럼 보이는 그녀의 미소에 나도 그만 따라 웃고 말았다. 내가 웃으며 다시 드러눕자 그녀는 정형화된 행동처럼  옆을 파고들어 팔베개를 베었다.

그리곤 손으로 내 복부를쓰다듬었다.


"그리고.. 또, 처음이야."

"또 있어요?"


"응.. 나를 진짜 여자처럼 대해준 거.. 너가 처음이야."


"에이, 농담도. 누나 같은 사람을 여자로 안 대하면 누굴 여자로 대해요."


".."

인아가 놀란 눈으로 나를 빤히 쳐다 보았고, 그제야 난 그녀에게 누나란 호칭을 써버린  깨닫고 말았다.


"아아, 잊어주세요. 실수에요."


"실수.. 그래도 기분 좋네. 아아앗, 왜, 왜 이래."


괜히 이상한 분위기를 넘겨보려 그녀의 옆구리를 간질이며 장난을 쳤다. 인아가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열심히 옆구리를 가려댔지만 이미 파고든 내 손은 그녀의 옆구리를 마구 간질어댔다.

"꺄하핫! 하, 하지마! 옆구리  부끄러워!"


"에이, 살도 없는데. 무슨 소리를.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그렇게 장난을 치다 우리 둘의 행동이 일순간 멈추고 말았다. 등을 돌린 채 장난을 치다 그만 그녀의 둔부와  하물이맞닿고 만 것이다.

"..점점… 또 딱딱해져.."

그녀의 둔부를 벌리고 단단해진 하물을 다시금 쑤셔넣었다. 그리곤 이번엔 내가 그녀의 등을 백허그로 안았다. 물론 손은 그녀의 두 젖가슴을 살며시 움켜잡았다. 아아, 가슴의 촉감은 정말 질리지가 않는다.

"흐으응..♡"

"이렇게 자요."

"으, 응? 이렇게? 그, 그걸 꽂아두고?"

"안락해서 좋은데요? 맨날 고생만하던 놈인데 오늘은 집에서  쉬게 해주려구요."

"그치만… 너랑 이렇게 있으면 잠들 수가 없겠는걸."


"왜요?  흥분하셨어요?"


"아, 아니야."


 이상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시간도 늦었던 탓에 그녀를 한번 더 덮치진 않았다. 그렇게 우린 자연스레 잠이 들었다. 진짜 좆을 좆집에 꽂아둔 채로 말이다.


'흐으으… 음냐… 내일… 아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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