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화 〉진서연 SM 플레이
전기자극으로 극도로 민감해진 피부세포에 서연은 나의 작은 흡입에도 격하게 몸을 튕기며 신음을 내질렀다. 죽도록 싫을 것이다. 볼형 입마개를 이빨로 으스러뜨리고 싶을 만큼 말이다.
고개를 돌리자 놈은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제 여친이 고통과 쾌락으로 유린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한번, 그르릉대는 소리를 내어본다.
"크읏.. 그, 그만해. 이정도면 됐잖아. 제발..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라도 알려줘…! 그럼 서연이 따먹는 거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아니! 뭘 잘못했는지만 알려주면 서연이 언제든 상납할게!"
놈은 암시 때문에 제 여친의 의사는 철저히 무시한 채 상납을 조건으로 두 무릎을 꿇고 공손히 빌었지만 그 모습에 난 비아냥대는 미소로 답해주었다. 어차피 놈은 어디 가서도 이 지독한 SM 플레이를 얘기하지 못할 것이다.
"넌 거기서 니 여친이 내게 굴복하는 걸 지켜보기만 하면 돼. 어렵지 안잖아?"
"크읏..!"
놈은 내게 서연이를 상납하고 싶다는 암시 때문에 이를 갈 뿐, 막아서진 못했다. 큭큭, 최면암시효과란 정말 최고란 말이지.
"귀찮게 말 걸지 말고 구경이나 잘 해. 어디 가서 돈 주고 구경하지 못하는 귀한 광경이니까. 축구도 경기장에서 직관하면 더 재밌잖아. 안 그래?"
비릿한 조소를 끝으로 다시 서연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아아, 감탄이 나올 뻔했다. 안대의 양 옆으로 흐르는 뜨거운 눈물과 흐느끼는 그녀의 울음소리에 말이다.
"흐으.. 흐으으으.."
하물이 터질듯 꼿꼿하게 세워졌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파즛! 찰싹!!
"꺄으으으!"
난 이 믿기 힘든 현실을 부정하려 울어대는 서연을 향해 다시금 온 몸에 채찍질을 휘둘렀다. 왜 중세시대에 노예들에게 채찍질을 했는지 알 것 같다.
채찍이란 존재 자체가 주는 공포심이 노예들을 효율적으로 나락 끝까지 끌어내버리니 말이다. 거기다 찰진 타격감은 덤으로.
-파즈즛!
-찰싹!
"꺄아앙!!"
채찍질마다 따끔한 전류가 그녀의 성감세포를 일깨우고 가죽채찍면은 그녀의 살결에 흥분의 파도를 일으킨다. 젖가슴이 출렁대게 사정없이 채찍을 휘갈기다, 밑으로 내려왔다.
"까으읏! 으으읍!"
위험을 직감한 서연이 발버둥을 격하게 쳐보지만 여성의 힘으론 그 어떤 속박도 풀어내지 못할 것이다.
"큭큭, 그래. 그렇게 발버둥치는 거야."
속박당해 그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하는 무력한 여성의 모습에 흥분감과 쾌감이 짜릿하게 차올랐다. 이 맛에 SM 플레이를 하는 것이구나, 역시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살아야 돼.
그래야 세상을 보는 시선이 넓어진다니까? 큭큭.
-파직! 찰싹!
"꺄응!"
자비없는 나의 채찍질이 이번엔 서연의 음부에 내리쳐졌다. 덜크덩, 놀란 그녀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격하게 튕기자 탁상이 들썩한다. 동시에 시야의 끝자락에 걸쳐있던 철수 놈의 몸도 한번 들썩였다.
제 여친의 보지가 무자비하게 채찍질 당하는 광경에 놀란 듯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기세를 수그린다.
"큭큭, 보짓살이 두툼하니 때리는 맛이 있구나."
채찍질을 당한 두툼한 음부외피가 파르르 떨린다. 그리고 약속한듯 벌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찰싹! 파짓!
"까아아아악-!!!"
음핵포피 쪽에 채찍질을 하자 음핵을 감싼 도톰한 살결이 너덜대며 떨어댔다. 강렬한 통증을 수반한 강렬한 쾌감, 서연의 취향이 어디 쪽인진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의 비명이 참으로 듣기 좋다는 것이다.
볼형 입마개의 구멍 사이로 분무기를 뿜듯 그녀의 체액이 뿜어져나옴과 동시에 터지는 앙칼진 비명소리.
나락 끝까지 쫓아와 내 인생을 이용한 댓가로 아직은 부족한 그 비명소리를 즐기며 난, 계속해서 그녀의 음부와 허벅지에다 채찍을 후려쳤다.
-찰싹! 파지짓!
"꺄아악-!!"
-찰싹!! 파즛!
"끼아악!!"
-찰싹, 찰싹!
-파짓!
"끼아아아아!!"
채찍질마다 울려퍼지는 그녀의 비명과 튀어오르는 체액에 심취해 몇차례 후려치자 뒤에서 철수 놈의 다급한 음성이 들려왔다. 아득해져가던 정신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 그만!! 그만하라고!!"
암시에 이런 가혹한 SM 플레이를 각인시켜놓지 않은 탓인 듯했다. 일반적으로 성상납이라함은 그저 관계를 표방하고 있는 것일 테니까.
조금 귀찮긴 했지만 오히려 남친이 말리는 상황에서 여친을 능욕하는게 더 짜릿한 것 같기도 해 채찍을 몇번 더 휘둘렀다.
-찰싹, 파짓!
"끄으으응!!"
"후우, 후우."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하고, 상체를 일으켰다. 벌겋게 부푼 젖가슴을 너울대며 서연은 크게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전류와 타격의 맹렬한 자극에 그녀의 보지는 애액이 묻어나와 광택을 낸 사과처럼 윤들대고 있었다.
물론 농익은 사과처럼 새빨갛게 달아올라있었다.
"이 건방진 새끼가, 감히 나한테 명령해? 오냐, 너도 좀 맞자."
-퍼어억!
성큼성큼, 놈에게로 돌진한 난 곧바로 놈의 면상에다 사커킥을 날렸다. 둔탁한 타격음과 함께 이번엔 굵직한 남정네의 비명이 방 안을 울린다.
"끄아아악! 아아악! 나 죽네! 나 죽어-!!"
"뒤지든지 말든지."
그런 놈의 비명에 비웃음을 날리곤 다시 서연의 음부 아랫자리에 무릎을 벌리며 굽혀 앉았다.
"후우.."
어느새 온 몸이 벌겋게 달아오른 서연의 몸에 난 흡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채찍을 던졌다. 살짝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어보았다.
"흐으읏…❤!"
촉촉하고 뜨거워진 살결이 부르르 떨리며 서연은 인정하기 싫을 신음소리를 재갈의 구멍 사이로 세어보낸다.
"큭큭, 흥분한 거야? 역시 걸레년은 본성을 숨기질 못하는군."
"흐으.. 흐으으..."
"울지마. 그럴수록 더 괴롭히고 싶어 지니까. 뭐, 물론 계속 괴롭힐 생각이지만? 큭큭."
이번엔 민감해진 피부세포를 잠시 어르고 달래줄 시간이다. 어찌보면 전기채찍과 쌍둥이처럼 붙어다녀야할 기구인 바로, 블랙페더 티클러.
생긴 건 고양이 장난감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간단한 구조다. 가는 막대의 끝에 털뭉치가 달린 것이었는데, 이 끝에 달린 극세사의 부드러운 털들이 한껏 달아오른 그녀의 피부를 달래며 흥분감을 서서히 고조시킬 것이다.
"흐응..❤"
티클러의 털로 그녀의 젖가슴 위를 가볍게 문질자 예상대로 가벼운 신음이 흐른다. 그녀가 간지러운듯 몸을 베베 꼬아댔는데, 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집요하게 쫓아가 젖꼭지가 부유방을 계속 자극해댔다.
"흐응, 흐으응..❤"
크윽.
손발, 눈과 입까지 모조리결박당한 채 흘리는 여성의 신음소리에 주춤하던 나의 색욕이 성난 투우소마냥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티클러로 그녀의 배와 옆구리를 쓰다듬으며 쭈욱 내려가자 그녀는 필사적으로 하부를 오므리려했다.
"흐읍! 흐으읍!"
어디가 공략될지 본능적으로 아는 것일 터, 하지만 두 발목을 속박하고 있는 탁자에 그녀의 음부는 치욕적으로 까발려져있을 뿐이다.
-살랑.
티클러를 음핵 쪽에 갖다대어 가볍게 움직이자 서연이 신음을 흘리면서도 피하기 위해 온 몸을 비틀어댄다.
"흐으응..❤! 하이마! 하이마라허!"
"이제 시작인데, 무슨 소리. 지금 끝내면 섭하다고."
"미지새이! 개해이!"
"풋."
입마개 탓에 자꾸 세는 발음의 욕이 웃기게 들린다. 그리고 마치 집에 처음 데려왔던 세나의 모습이 떠올라 피식, 미소가 나왔다. 세나도 처음엔 서연못지않게 앙칼지고 악에 받혔었는데 말이다.
갓잡힌 문어새끼마냥 연신 꿈틀대는 서연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쓸어보았다. 진득한 애액이 손가락에 가득 묻어나왔다. 자세히 보니 어느새 애액샘이 터졌는지 엉덩이골까지 타고 내려간 애액이 이불보를 적시고 있었다.
"큭큭, 하지말라면서 이미 보지는 이렇게나 젖어있는걸?"
애액이 묻은 손가락으로 그녀의 뺨을 그었다. 흠칫, 놀란 서연이 고개를 틀어보지만, 서서히 굳어가는 애액의 촉감에 당혹스러워 보였다.
"흐음, 이제 마지막이야. 이것만 잘 참으면 순순히 보내주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잡아든 것은 바로, 전기스폿자위기였다. 일전에 세나를 조교하며 썼던 것과 비슷한 건데, 세나에게 사용한 건 음부삽입용이었다면 이건 바로 항문삽입용이다.
하여 삽입부 모양 자체가 얇은 당근처럼 생겼는데, 항문에 삽입한 다음 잘 빠지지 않도록하기 위한 디자인이었다.
어떤 놈이 만든지는 모르겠지만, 이 실용적인 디자인에 압도적인 감사를 표해본다.
철수 놈은 이제 거의 자포자기했는지 나의 행동과 그 행동에 반응하는 제 여친의 모습을 관람하고 있었다. 상납이라는 암시 탓일 터, 그리고 남자들의 세계는 짐승들의 세계다.
약육강식의 세계, 그렇기에 놈이 보았을 때에 난 맹수들의 왕인 사자이고 놈은 떨거지 하이에나일 뿐이었다. 게다가 입마개에 발톱마저 잘린, 짐승이라할 수 없는 아둔한 존재, 그렇기에 제 주제를 깨달은 놈은 더 이상 어떤 제지도 반발심도 보이지 않았다.
난 그런 놈을 보며 비릿하게 웃곤, 스폿자위기를 서연의 항문에다 갖다대었다.
제 항문에 닿은 알 수 없는 섬뜩한 촉감에 서연이 소리를 지르며 다시금 활어처럼 펄떡댄다.
"끄으웁! 흐어어!?"
"진정해, 그렇게 심한 건 아니니까."
스폿자위기의 뭉툭한 앞부분을 우선 보지에 쑤셔넣었다. 대음순이 꽃잎처럼 활짝 벌어지며 스폿자위기를 받아들인다.
-쑤컹!
"흐으으❤!?"
"큭큭, 똥꼬에 넣기 전에 기름칠을 해야되지 않겠어?"
"제바! 제바! 자모해허여!!"
"잘못했어요? 고해성사가 듣긴 좋군. 흠, 근데 그 사과는 지금의 나한테 할 게 아니야. 뭐, 평생할 수 없겠지만."
-쑤우우욱!
보지에서 빼낸 스폿 자위기를 곧바로 그녀의 항문 속에다 쑤셔박았다. 끝이 점점 두꺼워지는 원뿔모양이라 서서히 벌어지던 괄약근이 이내 자위기의 끝부분까지 쏙, 삼커버렸다. 길다란 손잡이만 삐져나와 덜렁거린다.
"큭큭, 너도 똥꼬 개통했었냐? 잘 들어가네."
"흐으으읍❤!! 아바! 아하!!"
그녀의 발악을 무시하며 옆에 놓아두었던 리모콘을 집어들었다. 항문에 찌릿하게 전류가 통하면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해진다.
막,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시야의 끝에 비치던 철수놈에게 시선을 가져갔다.
"야. 이리 와봐."
연신 침을 꿀꺽 삼켜대며 제 여친이 능욕당하는 모습을 구경하던 철수가 당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저, 저요?"
"그래, 이 새끼야. 자, 여기 리모콘 받아라."
놈이 등어리를 굽힌 채, 오리걸음으로 내게 다가와 마치 국왕에게 검을 하사받는 기사처럼 공손하게 리모콘을 받아들었다.
"근데.. 이건.. 왜…"
"새끼, 모르는척은. 왜 널 주겠냐. 너보고 버튼 누르라는 거지."
말을 마친 난 바지를 벗었다. 속옷까지 모두 내리자 잔뜩 성이난 하물이 목도리도마뱀마냥 귀두를 부풀린 채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제부터 니 여친년 내가 따먹을 거니까, 넌 니 꼴릴 때 버튼 누르면 된다. 근데 만약 버튼 누르는게 시원찮다.."
주먹을 들어보였다.
"그럼 어떻게 되는지 알지?"
"네, 넵. 여부가 있겠습니까!"
그때, 고통과 흥분에 늘어져있던 서연이 다시금 제 남친을 부르짖는다. 물론 대답 없는 멜로디일 뿐이다.
"오하! 오바! 미허어!? 아이 미히새히야!! 이허 푸허!!"
"시끄러. 자, 이제 우리 서연이의 보지 맛은 어떨지 한번 볼까~"
팽팽해진 귀두를 그녀의 음핵과 질구에 문질렀다. 매끈거리고도 끈적한 그 촉감이 이젠 질릴만도 하건만, 역시나 늘 짜릿하고 새롭다.
고대시대 때부터 왜 남자는 끊임없이 여자를 취하려했는지 요즘들어 더욱 실감난다. 그리고 이 의자왕 쉑은 얼마나 복에 겨운 삶을 살았을지도 말이다.
나도 만약, 이 지구에서 하렘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면 입국 절차에 미모와 몸매 기준을 두어 합격한 여성만 입국시킨 다음, 입국자는 모두 국왕에게 몸을 바쳐야한다는 국룰을 제정해버리리라.
물론 경비병도 여자로.
-쑤욱!
"꺄흐으!❤"
육중한 육봉을 서연의 벌겋게 달아오른 보지 사이로 쑤셔박자 그녀의 몸이 한차례 튕기더니 경련이 온듯 하부를 떨어댔다. 크, 죽이는데.
-찰싹!
그런 그녀의 보지 사이로 육봉을 뭉근히 움직이며 손으론 출렁대는 젖가슴을 후려쳤다. 아담한 젖가슴이 크게 출렁였고, 잠시 후 내 손자국 모양으로 벌겋게 달아올랐다.
새빨갛게.
-찰박찰박찰박.
어느새 애액범벅이 된 그녀의 음부가 야릇한 소리를 낸다. 그녀의 입에 물린 재갈의 양끝에선 영롱한 빛의 체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찔한 광경이다. 입에 물린 재갈에서 흐르는 체액과, 내 손자국이 새빨갛게 남은 젖가슴, 채찍질로 붉어진 육체미, 그리고 그러한 나의 능욕과 매질 속에서도 어떤 저항도 하지 못하도록 묶인 손발과 거기서 우러나오는 극악의 무력감.
이제 그녀도 잘 알겠지.
전생의 내가 얼마나 처참한 기분이었는지.
-퍽퍽퍽퍽퍽.
"하읍❤ 하응..❤"
이제 그녀의 입에서 나의 용두질마다 신음성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철수 놈과 마찬가지로 이젠 굴복해버린 걸까.
하긴, 믿을 놈이라곤 떡대의 철수밖에인데 그놈마저 머저리같이 내게 설설 기고 있으니 굴복 안 하고 버틸 수가 있으랴.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그녀는 그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언에 몸을 맡기는 듯했다.
"야, 병신. 뭐하냐?"
난 그녀의 보지 속에 자지를 깊숙히 담그며 철수를 노려보았다. 멍하니, 넋이 나간듯 제 여친의 출렁대는젖가슴을 바라보던 철수가 화들짝 놀랬다.
"네, 넵?"
"안 누르냐? 니 똥꼬에다 처박아서 감전시켜줄까?"
"누, 누르겠습니다!"
-딸각.
-피이잉.
"꺄으으으으으--!!❤❤"
전류가 흐르는 청아한 소리와 함께, 서연은 접신이라도한 무당처럼 온 몸을 미친듯이 떨어댔다. 탁상이 덜그덕거리고, 탁자가 끼익대는게 진짜 귀신 들린 것 같기도 했다.
"흐아으으으❤!"
그 격렬한 몸부림에 자지가 빠지고 말았다. 마치 극락이란 기생충에 감염된 듯 그녀는 1분여를 그렇게 경련을 해댔다.
가학적인 채찍질과 수려한 붓질의 환상의 콜라보로 몸을 화끈하게 예열을 해놓은 덕인지, 그녀는 온전히 오르가즘을 느끼며 애액을 뿜어댔다.
옆에서 철수 놈이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제 여친이 지금 외간남자에게 무자비하게 겁탈당하고 있는데, 마치 야동을 보듯 구경하는 꼴이라니.
만약 영상으로 틀어줬다면 제 여친이 다른 남자에게 절정에 가버리는 것을 보며 딸딸이나 칠 놈이다.
서서히 그녀의 경련이 잦아들자, 난 그녀의 골반을 짓누르며 다시 삽입했다.
절정에 이른 보지의 조임이 살벌하다.
마치 더 흥분시켜달라며 자지기둥에 들러붙어 애원하는 것만 같았다. 어서 흥분시키지 않으면 자지기둥을 깨물어버리겠다며 말이다.
"간다. 보지 꽉 조여라."
-퍽퍽퍽퍽퍽퍽!
"흐읍…❤ 흐음…"
그렇게 난 이젠 통증조차 잊어버린 듯 절정의 오르가즘 속에서 흐느끼는 그녀의 보지 속을 마구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철수 놈은 재미가 들렸는지 제 여친의 경련이 잦아들 때마다 버튼을 눌러댔는데 그때마다 서연이 보지를 꽉 조여 느낌이 장난이 아니었다.
개놈쉬끼, 이럴 땐 또 죽이 잘 맞는다.
-피잉!
"끄으오옷❤"
-피잉! 피이잉!
"꺄으으으으❤!!"
서연이 연신 몸을 튕기며 비명 섞인 신음을 내질렀고, 그 자극적인 광경에 사정감이 가득 차오른 난 황급히 자지를 빼내 새빨갛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에다 무자비하게 싸댔다.
허연 정액이 내 인생을 더럽힌 년의 얼굴을 더럽힌다.
"후읍, 싼다. 얼굴 갖다대라."
-푸슛, 푸슈슈슛! 찌이이이익!
"으으읍❤! 흐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