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EP.66) 최하은 호감도 MAX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타 아래로 내려다 보는 사장님.
가슴 위에는 포도주가 흘러 웅덩이를 만들어내고있다.
"...꿀꺽."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사장님도 동의한 걸테니까, 혀를 내밀어 쪼옵 쪼옵 빨아대었다.
"읏, 흐으응. 후우우... 우리 서준이 그렇게 좋아? 간지럽잖아."
숨이 막혀 헉헉댈 정도로 가슴에 파묻혀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허억. 허억..."
"풉."
내 입가 주변에 묻은 포도주가 맘에 드셨던 모양인지 곧바로 키스했다. 침에 포도주 섞여 평소보다 더 진하고 굵은 느낌이다.
"흐응... 하아... 하아... 츄으응♥"
사장님 신음소리가 귓가에 야릇하게 울려퍼진다.
분명 남자 경험은 처음일텐데 생각 이상으로 키스를 잘하셔.
입술을 땔때에는 보랏빛으로 가느다란 침이 선을 이루다 떨어졌다.
"나. 키스 처음인데 괜찮게 했으려나?"
"하... 이렇게 잘하실줄 몰랐네요..."
"칭찬이 너무 과한걸."
아니, 정말로.
그간 해봤던 키스중에 제일 짜릿했다.
"아님 혹시 이런 걸까? 내가 그 동안 미모 원탑 여스트리머로 오랫동안 방송했으니까 남자가 원하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된거지!"
"...미모 원탑."
말하고도 부끄러워지신건지 갑자기 또 키스를 해대신다.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또 키스하면...
방금 전 칭찬으로 자신감이 붙으신듯 두 손으로 내 턱을 잡고 본격적으로 혀를 휘저어대신다.
살짝 눈을 떠 속마음을 바라봤다.
[우리 서준이, 방금 당황한 표정 귀여웠는데... 더 괴롭혀 보고싶다.]
괴롭혀 보고싶다고? 사장님, 의외로 나랑 비슷한 취향이셨구나.
"아하하. 키스하는 거 너무 재밌다. 또 할게."
"후우. 후우... 잠시 숨 쉴시간을..."
그렇게 잔뜩 키스하다가 시선을 가슴 쪽으로 돌렸다.
"가슴 또 만지고 싶어요..."
"그러니? 후후. 조금만 기다려봐."
우리 서준이 더 편하게 만지라며 브라를 벗겨 살포시 쇼파 아래 내리는 사장님.
"...크다."
정말로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할 수 없는 정도라 그만 속마음이 바로 튀어나와버렸다.
"응. 그런 얘기 많이 들어."
"몇컵이세요?"
"F."
한 손으로 꼭 움켜쥐어도 모자라다. 그때 사장님은 남아있던 술병을 들어 자기 가슴 위에 살짝 부으셨다. 포도주가 가슴, 젖꼭지를 타고 흘러 뚝뚝 떨어진다.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려구?"
"..."
바로 혀를 내밀어 쪼옵 쪼옵 빨아먹었다.
"묘하네. 침이랑 술이 섞여서... 우리 서준이는 모유 먹는 기분이려나?"
"츄으읍. 츄으응..."
"그래요. 우리 서준이 많이 먹어요."
머리를 토닥토닥 해주시다가 웃으면서 이상한 제안을 건내셨다.
"응애 해볼래?"
"웁? 예?"
침이 꼭지랑 혀, 가늘게 이어진채로 사장님을 쳐다봤다.
"한번만~ 되게 귀여울 거 같아."
"그건 조금..."
"안 해주면 가슴 안 줄거야."
사장님 아무래도 많이 취하신 걸까. 아님 원래 이런 취향이시라거나. 어쨌든 딱 한번만 어울려 드리기로 했다.
"으, 응애..."
"아하하! 진짜 귀여워. 무리한 부탁했지? 미안해~ 이제 쫍쫍 빨아도 된단다."
나는 다시 한쪽 가슴을 빨아대며 한 손으로 골반을, 다른 손으로 가슴을 쪼물쪼물 만져댔다. 그 동안 줄곧 사장님을 눈여겨 봐왔던 탓에 흥분감이 더욱 커져만 간다.
"옳지... 잠깐 멈춰볼래?"
가슴에 흐르던 포도주를 다 핥아 먹었을 무렵, 사장님은 내 몸을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이제 내 차례~."
"내 차례라뇨...?"
말 대신 다시 술병을 들어 내 가슴 위로 따랐다.
"...!"
"아까 내 가슴 맛있게 핥던데~ 나도 핥아 볼게."
사장님까지, 우리 회사는 나 포함 전원 가슴을 좋아하는구나. 여기저기 포도주가 흐르고 있는 몸을 혀로 쭈우욱 핥아대신다.
"읏..."
나도 모르게 소름이 바싹 돋아 몸을 움츠렸다.
"진짜 귀여워."
츄으읍♥ 츄으응♥...
혀를 내밀어 유두 주변을 맴돌다 쭈웁쭈웁 빨아대시는 사장님. 이내, 바지 너머 빳빳해진 자지를 발견하고 그 위에 손을 올리셨다.
"불편해보이니까 편하게 벗겨줄게. 엉덩이 들어볼까?"
차근 차근 벨트를 풀고 한번에 쑤욱 발목까지 정장 바지, 팬티를 벗겨내셨다.
"우리 서준이도 엄청 크네."
"그런 얘기 많이 듣죠."
쇼파옆에 앉아 오른 손으로 살며시 쥐는 사장님. 세기도 적당하고 손길도 부드럽다.
[아까같은 표정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려나...]
그, 보통 유두를 만질때 그런 표정을 짓긴 하는데...
"읏."
"하하. 우리 서준인 여기가 약하구나."
금세 답을 찾은듯 왼손은 위 쪽을 오른손은 아래 쪽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일텐데 애무하는게 예사롭지않다. 말로만 듣던, 인터넷에서만 보던 처녀빗치가 우리 사장님인걸까.
"후후... 네 표정 조금 더 자세하게 보고싶어."
"..."
그간 실눈처럼 뜨던 눈을 똑바로 뜨신다. 되게 야한 눈매다.
"자지 계속 움찔움찔 거리는데... 벌써 싸고싶은 걸까?"
"네. 슬슬..."
"그러면 조금만 기다려봐."
오른쪽 뺨에 쪽♥하고 키스한 후 시선이 마주쳐 피식 웃으신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또 뭘 하려하시는 건지.
사장님은 쇼파 밑으로 내려와 무릎을 꿇은 채 자지와 눈높이를 맞췄다.
"남자들은 이런 거 좋아하지않아? 자지로 얼굴 비비는 거~"
볼로 자지를 비벼대신다. 온기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숨결도 느껴져서 금방이라도 싸버릴 것 같다.
"그 표정... 후후. 미안해. 나도 모르게 너무 우리 서준이 괴롭혀댔나? 이제 편안하게 해줄게."
위아래 손으로 움직이며 자지 끝을 핥는다.
"하, 하은 누나... 이제 쌀게요."
내 말을 듣고는 앙 베어먹듯 귀두를 물고 방긋 미소 지으며 나를 올려보기 시작했다.
"웅."
"후우..."
입을 벌려 한 가득, 넘쳐흐를 정도의 정액을 내게 보여주신다. 휴지를 건네드려야겠지.
"꿀꺽...!"
"헉."
태연하게 정액을 삼키고 내게 눈웃음을 지으셨다.
"맛있게 잘 먹었어."
"비, 비리진 않으세요...?"
"조금 비릴지도. 그러니까..."
내게 다가와 또 한번 포도주를 가슴에 부어 핥아 드셨다.
"크으읏...!"
방금 사정해서 많이 예민한데.
"흐음~ 쇼파가 포도주로 엉망진창이네."
"...세탁비 드릴까요?"
"신경써주는 거야? 고마워. 하지만 우리 서준인 그런거 신경 쓰지말고... 오늘 하루 나만 잔뜩 만족 시켜주면 돼."
[최하은의 호감도 MAX 달성 !!!]
"침대로 갈까?"
"...네."
침대 위. 누워계신 사장님께 다가가 가슴, 또 잔뜩 젖은 클리토리스를 만져댔다.
"아하하. 거칠어. 아까 한번 사정했는데도 잔뜩 힘이 들어가있네. 지지치도 않고."
역시 젊은게 좋다면서 헝크러진 머리를 정돈 해주신다.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셨다곤 해도 어쨌거나 이번이 처음하는 섹스일테니까, 이 큰게 다 들어가면 아플테지. 듬뿍 애무해서 풀어주는 걸로 하자.
"읏, 흐응. 우리 서준이 잘해... 이런 쪽으로도 실력이 있을 줄 몰랐어..."
"그런가요? 후후 과찬이세요."
사장님의 다리를 M자로 벌린 후에 흐르는 애액을 감상했다. 좋아.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먼저 손가락 하나 살포시 삽입해봤다.
"어때요?"
"우으음. 되게 짜릿하다. 자지 들어오면 나 정말 큰일날지도..."
말은 그렇지만 기대하고 계시는듯 슬며시 미소를 짓고 있다.
"애타니까... 얼른 삽입해줘."
"네..."
찌걱♥
곧바로 끝까지 삽입하자 온 몸을 부르르 떨어대셨다.
"우으읏. 우리 매니저랑... 이런 관계가 될줄은 몰랐는데. 조금만 더 다가올래? 꼭 껴안고 싶어."
허리를 숙이자 두 팔로 꼬옥 안아주는 사장님. 거기서 좀 더 내리자 포근한 가슴 촉감이 느껴진다.
찌걱찌걱♥
그렇게 사장님 몸을 잔뜩 느끼며 차근차근 골반을 움직여댔다.
"우으읏! 하아. 하아... 우웃..."
또 한번 사정감이 들기 시작한다.
사장님도 그걸 눈치 챈건지 혀를 내밀며 이렇게 말하셨다.
"서준아. 키스하면서 같이 가버리자..."
"..."
꼬옥 안은 채로 키스하며 질내에 듬뿍 사정했다. 그렇게 긴 시간동안 서로의 품을 느끼다 자지를 빼냈다.
"후으으응♥ 이거 정말 버릇 되어버릴지도..."
***
어느새 달력은 8월을 가리키고...
우리 회사 스트리머들의 옷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싱글벙글 인방 매니지먼트.
드디어 사장님을 마지막으로 꿈에 그리던 내 하렘파티가 완성 되었다.
"서준아 안녕~."
"매니저 오빠 안녕하세요!"
"응. 다들 안녕."
그렇다고 회사에서 눈치 안 보고 미친듯이 섹스하지는 않고.
"서준이 매력에 후... 사장님까지 빠지다니. 미치겠어. 내가 너무 어려운 남자한테 반했나봐."
"엇. 그럼 예진 언니는 빠지시는 건가여?"
"그런 말 한적 없거든."
그때 사장님이 출근하자마자 자기 가슴 품 안으로 날 꼬옥 끌어안았다.
"다들 좋은 아침~! 자. 우리 매니저가 제일 좋아하는 가슴이야."
"커흡. 아, 아침 회의 하실 시간입니다."
"웅."
오늘 회의는 구독자 50만 기념 컨텐츠 회의.
벌써 사장님을 제외한 다섯 스트리머 전원이 구독자 50만을 넘겨버렸다.
"어떤게 좋으려나. 예진 카페 할까?"
"그거 너무 우려먹었어. 걍 다섯 명 팀 게임 대회 한번 나가자."
"게임도 못 하는게 대회는 무슨..."
그때 지민은 뭔가 불만있는 표정으로 손을 번쩍 들었다.
"네. 지민 씨. 말씀하세요."
"사장님한테 들었는데 하은 누나라고 그러셨다면서요."
사장님 대체 뭘 얘기하고 다니신거야.
"저, 저도 한번만. 지민 누나라고 해주세요."
"..."
참 귀엽게 투정부려댄다.
"지민 누나."
"커흐윽...!"
"헉. 지민 언니 코피 흘려여?!"
"돌겠네."
서연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다 휴지를 건네주었다.
"사장님도 시간문제라고 생각은 했는데 말이야. 이렇게 회사 기강이 해이해져야 되겠어?"
"서연이 말이 맞아. 그러니까..."
나는 서연의 말에 공감하며 화이트보드에 이 글씨를 써내려갔다.
"구독자 50만 기념 컨텐츠는 비키니 방송으로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