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호감작 하는 인방 매니저-34화 (34/81)

[19] (EP.34) 엘로디 & 예진 3p 섹스

"에, 엘로디 다짜고짜 옷을 다 벗으면 어떻게 해."

예진은 당황해하며 뭔가 덮어줄거리를 찾았다.

"저 이제 매니저 오빠 없이 못사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빨리 K자지 주세요오!"

뭐라 대꾸할말이 없어 그냥 가만히 쳐다봤다.

"서준이 진짜 뒤에서 고생 엄청 많이했구나."

"피할수 없으면 즐겨야지."

피하고 싶지도 않은 상황이기도 하고. 나는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엘로디 옆으로가 가슴을 주물럭주물럭 만져댔다.

"흐응... 아픕니다."

"좋으면서."

어제 몇번 만진 탓에 감도가 오르기라도 한 걸까.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겨대니 몸을 부르르 떨어댄다.

"흐이잉... 매니저 오빠앗."

"자, 잠깐. 둘이 잠깐만! 너무 갑자기 시작하는 것 같잖아."

예진은 어쩔줄 몰라하다 내 옆에 앉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왼쪽에는 엘로디, 그리고 오른쪽에는 예진이가 보인다.

"하... 참. 어쩌다 이렇게 된 거람. 사실은 뭐... 자취방에 오기전부터 얼핏 예상은 했지만."

"저 하고싶은 말 있습니다."

엘로디는 애무가 간지러운듯 몸을 부르르 떨다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어떤건데?"

"저도 매니저 오빠 가슴 만져보고 싶습니다."

"어... 왜...?"

"그냥요. 가슴 만지면 무슨 느낌인가 해서요."

그러자 예진도 흥미가 생긴건지 한마디 말을 더 얹는다.

"하긴 그건 그래. 서준이도 매번 내 가슴 만졌으니 이번엔 내 차례야."

"..."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가슴을 만지고 싶어하나?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의를 벗어던졌다.

"오오. 매끈매끈거려요."

"서준이 틈틈히 운동 하는구나. 나도 운동해야하는데 매번 방송 핑계로 안하게 되더라."

한쪽 가슴씩 만지던 엘로디와 예진의 손이 슬그머니 내려가 바지 윗부분으로 향한다.

"완전 커졌어요."

"서준이~ 가슴만 만져도 흥분하는구나."

두 사람은 사이좋게 양 무릎을 타고 내려가 자지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바지 벗겨줄게. 서준아 일어나봐."

엘로디와 예진의 얼굴, 두 사이 자지에 우뚝 솟아나있다. 이 광경을 그냥 놓치기 아쉬워서 휴대폰을 들었다.

"사진 찍어도 돼? 두 사람."

"좋아여."

"사, 사지인...?"

순간 엘로디와 찍은 사진을 떠올리는듯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예진.

"아흐응... 이거 어떡하지. 물론 서준이가 엄한데 퍼뜨릴 사람은 아닌 거 아는데..."

"은근 재밌다구요 사진찍는 거."

"알았어 그러면... 부탁할게."

두 사람에게 혀를 내밀어 자지에 닿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찰칵!

화면 중심에 자지, 그리고 양 옆에 혀로 핥아대는 두 사람을 사진으로 담았다.

"하으... 참 부끄러워라."

"동영상 촬영도 해볼까."

"도, 동영상?!"

예진은 당황하지만 엘로디는 신이난듯 해보자고 허벅지에 볼을 비벼댄다.

"우리 해봐요! 얼른, 얼른!"

"하하. 엘로디 간지러워."

"역시나. 착한 서준이를 이렇게 만든건 엘로디였어..."

다소곳하게 무릎꿇은 채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치만 흥분되지 않아여?! 사진 찍힐때...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배덕감도 들고."

"무, 무슨 소릴...! 그보다 배덕감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알아?"

"요즘 인터넷에 없는게 없다구요."

"미치겠네."

안절부절 못하는 예진을 영상으로 담고싶어서 이쯤에서 동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서, 서준아 잠깐만! 머리라도 한번 빗게..."

"지금도 충분히 예뻐."

그러자 사르륵 긴장이 풀린듯 피식 웃으며 날 쳐다본다.

"정말. 서준이는 못 당하겠네."

"저도 예쁘다고 해주세요!"

"엘로디도 예뻐."

한 손으로 촬영하며 다른 손으로 엘로디의 은발과 예진의 금발머리를 번갈아 쓰다듬었다.

"... 머리까지 쓰다듬어주니까. 안 해줄 수가 없네."

예진이 먼저 뿌리부분을 잡고 귀두를 핥짝핥짝 거린다. 뒤따라 엘로디도 다가와 입술로 자지를 비벼댄다.

"후으음... 자지 따뜻따뜻해서 좋아요. 냄새도 흥분되고오..."

그러다 문득 뭔가 떠오른듯 날 보며 말한다.

"오빠 자지 맛있어!"

"고마워."

"서준이 진짜 오빠라는 말 되게 좋아하네."

한창 더블 펠라를 시작하는 두 사람. 휴대폰 속에는 얼굴과 함께 등골, 엉덩이까지 보인다. 그때 엘로디는 참지못하고 자지 끝까지 입 안으로 삽입했다.

"우웁...! 켁켁!"

역시나 무리였는지 구역질과 함께 자지를 빼고 숨을 몰아쉰다.

"와, 와! 방금 눈 앞에 저승사자가 보였습니다."

"서준이 거. 엄청 크니까 조심해야해. 엘로디 조금만 옆으로 비켜볼래?"

자리가 좀 생기자 예진은 두 손으로 자지를 잡고 귀두부분을 쪼옵쪼옵 빨아댄다. 입을 벌린 채 빤히 그 모습을 쳐다보는 엘로디. 귀여워서 안에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었다.

"우움..."

그러자 날 바라보며 손가락을 츄릅츄릅 빨아댄다. 슬슬 사정감이 들어 두 사람의 얼굴에 듬뿍 정액을 싸질렀다.

"헤헤... 매니저 오빠 정액 듬뿍 나왔다."

"언제해도 잔뜩 나오는구나. 우리 서준이."

동영상 촬영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정액으로 더럽혀진 두 사람의 얼굴을 사진으로 담았다.

"흐음..."

침대에 누워있는 엘로디와 예진.

둘 중 누구한테 먼저 박을까 고민하다 그동안 소홀했던 예진에게 먼저 삽입 하기로 했다.

"힝... 예진 언니부터요?"

"미안. 엘로디도 이따 해줄게."

"에헤헤. 사과하실 필요 없어요. 두 사람 하는거 지켜보는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끝까지 삽입한 뒤, 예진의 표정을 살폈다. 눈물이 그렁인다.

"하으으..."

"예진 언니 표정. 녹으려고 해요."

이런 얼굴을 보여주기 부끄러웠는 지 벽쪽으로 고갤 돌려 대답한다.

"엘로디도 삽입하면... 똑같잖아."

"맞아요 헤헤. K자지는 못 참죠."

"엘로디이... 분위기 깨는말 금지이..."

예진이 신음소리를 섞은채 주의를 주자 무릎만 침대에 닿은 채로 내게 다가온다.

"그러면 하는동안 저는 매니저 오빠랑 팔짱 끼고 있을게요."

"팔짱으론 부족하지."

골반을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꼬옥 움켜쥐었다.

"꺄하하! 매니저 오빠 거칠어요."

한 손으론 예진의 골반을 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그 모습을 빤히 보던 엘로디는 심심했는지 내 가슴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엘로디...?"

"매니저 오빠 가슴이 너무 멋져보여서..."

딱히 기분좋은 느낌은 아녔는데 아기처럼 빨아대는 게 귀여워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절정이 다가올땐 엘로디를 조금 더 꽉 끌어 안고 사정했다.

"하아아... 뱃속이 가득해진것 같애."

"우와. 질내사정 하고 나서는 이렇게 보지에서 정액이 나오는군요."

"응."

신기한듯 쳐다보는 엘로디가 사랑스러워 연거푸 볼, 입술에 키스해댔다.

"에헤헤. 간지러워요."

"다음은 엘로디 차례네. 음..."

재밌는 생각이 들어 누워있는 예진을 포개어 엘로디를 엎드리게 만들었다.

"예진 언니 저 안 무겁죠...?"

"응. 뭐. 침대가 좁으니까 어쩔 수 없지."

비좁아서 그런게 아니라 덮밥 섹스가 하고 싶어서 이러는건데. 그냥 아무런 말 없이 엎드려 있는 엘로디에게 뒤치기 하듯 자지를 삽입했다.

"우으윽. 전부 다 들어왔어여...!"

"언니가 안아줄까?"

"우응."

예진은 누워있는 채로 엘로디를 꼬옥 안아줬다.

"이러니까 햄버거 놀이 하는것 같아여."

"풉."

엘로디가 뭔가 말하면 자꾸 섹스 도중에 웃음이 나온다. 꾹 참고 두 손으로 엉덩이를 붙잡고 움직이기로 했다.

"하으으응... 매니저 오빠아..."

"아프지? 언니가 등 토닥여줄게."

"아픈데에... 그만큼 기분좋아서 몸이 녹아내릴것 같아요..."

잔뜩 사정한 후, 자지를 빼내자 위에서 아래로 엘로디의 보지를 타고 예진의 보지까지 타고 떨어져 침대시트에 작은 웅덩이가 생긴다.

이 모습을 그냥 지나치기 아까워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

대략 오후 6시 정도.

엘로디가 마지막으로 샤워하고 화장실에서 나올때 예진과 함께 저녁준비하고 있었다.

"오오~ 맛있는 냄새! 뭐예요?"

"응. 간단하게 저녁 만들고 있어."

엘로디는 내 뒤에서 꼬옥 백허그 한다.

"엘로디 잠깐만. 서준이 요리중이니까 위험해."

"원래 사랑은 위험한거죠."

"애. 뭐래니..."

"하하. 엘로디 밥상 좀 펴줄래? 햄 다 구워졌거든."

"맡겨주세요."

식사 후에는 좁은 침대 위에 세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잠을 자기로 했다.

"새, 생각보다 비좁은데... 그냥 내가 내려가서 잘까? 나야 방바닥이건 침대건 아무데서나 잘 자니까."

"서준이 네 집인데 네가 침대에서 자야지."

"맞아용. 제 걱정은 말아여. 이렇게 옆으로 누워서 오빠 옆에 딱 붙으면 되거든요."

"나도 그래. 이렇게 딱 붙어 있을게."

잘때 마저도 양 옆에 여자를 끼고 자다니, 호강한다 호강해.

***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하자 서연의 날카로운 눈초리가 느껴진다.

"재밌게들 놀고 왔냐? 나만 쏙 빼놓고."

"서, 서하."

"서하는 얼어죽을. 점심먹고 회사에 오지도 않더라."

"아무래도 먹방하고 바로 갔다보니..."

서연의 의심이 더 커져간다.

"저녁에 뭔가 했나보네. 나만 쏘옥 빼놓고!"

"엘로디랑 서준이도 벌써 그렇고 그런 사이더라."

"뭐...?!"

의심이 확정으로 밝혀지는 순간, 서연은 당황 한채 말을 더듬었다.

"정말이에요~ 야외에서 노출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자취방에서 섹스도 했어요!"

"뭐어어어?!"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