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EP.32) 엘로디와 첫 섹스
한적한 공원, 보지를 내밀고 수풀에다 오줌을 싼 엘로디.
술과 호감스택 MAX로 인해 제정신은 아닌듯 보인다.
"매니저 오빠... 얼른 닦아줘."
야외에서 이런 짓을 하는것도 꽤나 흥분된다. 휴지 한장을 꺼내 엘로디의 보지를 토닥토닥 만져주었다.
"털은 깎은거야?"
"원래 안 났어요. 헤헤. 났다면 은발로 났지 않을까요?"
"..."
토닥토닥 닦은 뒤에도 오줌이 아니라 애액이 잔뜩 묻어있다. 그만 참지 못하고 혀를 갖다대어 쭈읍쭈읍 빨아댔다.
"헤흐흐... 매니저 오빠 변태애."
입술을 떼자 애액, 침이 이어져 선을 주우으윽 그린다.
"변태는~ 아무리 내가 하라 했다고 해도 수풀에 오줌싸는 네가 변태지."
"그럼 우리 둘이 잘 어울리게 둘다 변태인 걸로 해요."
"그래."
예정대로였다면 이대로 자취방에 들어갈 생각이였지만 더 참을 수가 없었다.
"제 거 보여줬으니까. 이제 매니저 오빠 차례예요!"
거기다 엘로디도 태연하게 이런소리를 하니까.
이런 곳 까지 사람이 오진 않을거다. 천천히 엘로디 앞에 일어나 바지를 내렸다.
"우와아... 이, 이거 dick. 꼬추... 자지!"
"응."
예상 못한 큰 사이즈 때문인지 당황하며 손뼘을 재본다.
"이것이... K자지! 어마어마합니다."
"거기서도 K를 붙이는 구나."
한편, 엘로디는 마치 개구리처럼 무릎을 쪼그린 후 자지 끝에 난 쿠퍼액을 바라봤다.
"K자지... 왜 울고 있는 거야. 소난다..."
덥썩 귀두를 입 안에다 집어 넣는다. 분명 처음일텐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서연이도 예진이도 다들 부끄러워 했는데 말이지.
"후으읍... 완전 부드러워요. 말랑말랑해."
자지 느낌을 더 느끼고 싶었는지 쪼옵쪼옵 소리를 내며 빨아댄다.
"엘로디 잠깐만. 이 세우면 아파."
"헉. 죄송해용..."
다시 본능에 이끌린대로 입 안에 자지를 넣고 혀로 막 굴려댄다.
"..."
"하읍 으응..."
햇빛에 비친 은발머리가 찰랑거리고 술기운과 흥분감에 뒤섞여 양 볼이 빨갛다.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니 재밌는 생각이 나서 휴대폰을 들었다.
"엘로디 이 장면 사진찍어도 돼? 잉스타에 올리는 건 아냐. 그냥 개인소장..."
"후우응..."
자지를 빨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휴대폰 렌즈를 들이밀자 한손으로 브이 표시를 한채 눈 옆에 가져다댄다.
"..."
흥분감에 손이 떨린채로 촬영버튼을 누른 후, 곧 사정감이 들어 은발머리를 쓰다듬었다.
"왜여 매니저 오빠?"
"쌀 것 같아서. 싸도 되지?"
"우음... 네."
입 안 가득 정액을 듬뿍 사정하자 엘로디는 정액을 머금은 채로 나를 빤히 바라보고있다.
"..."
삼키기도 힘들어하고 뱉기도 힘들어 하는 모양이다. 휴지 몇장을 뽑아 건네주자 휴지에 정액을 뱉었다.
"푸하아...! 숨 못셔서 죽을뻔 했어요."
"그냥 뱉으면 되지."
"그치만 정액은 소중한 거잖아요. 들어본 적 있어요. 여기서 나온 게..."
한 손으로 자기 배꼽아래를 가리킨다.
"요기 보지 안에 들어가면 임신되는 거잖아요. 물론 매니저 오빠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
마치 받침대처럼 고추 밑에 얼굴을 가져다대고 있는 엘로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소중하게 여겨줘서 고맙다."
"헤헤... 그럼 이제, 넣어봐도 돼요?"
평일 오후 1시.
다들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슬슬 일 하러 갈 시간일텐데. 우리는 아침에 데이트 분위기를 내며 걸어갔던 공원에서 섹스 하려하고 있다.
"좋아. 그 전에..."
암캐 포즈로 앉아있는 엘로디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이후 공원 벤치에 앉고 엘로디를 바라봤다.
"두다리 벌린 채로 내 위에 앉아볼까?"
"바로 삽입하는 거예요?"
"아니 바로 삽입하는건 아냐. 자지 넣기전에는 여기저기 풀어줘야 하니까 애무부터 할거야."
"애무...?"
단어의 뜻을 모르는듯 되새기며 두다리를 벌린 채로 내위에 앉는 엘로디. 애액으로 젖은 보지가 자지에 스친다.
"애무가 뭐예여?"
뜻을 말해주기보다 내 위에 올라 타듯 안긴 엘로디의 몸 이곳 저곳을 핥아댔다.
"하으응...!"
"이런 뜻이야."
"후으응. 완벽히 이, 이해했습니다. 간지럽습니다아!!"
한 손으로 엉덩이, 가슴을 꼭꼭 주물러대며 입가는 목덜미에 대어 쪼옵 빨아댔다.
"후으윽... 오빠. 몸이 자꾸 찌릿찌릿 거리는것 같아요오..."
"정상적인 반응이야. 그러다 삽입하면 쾌감이 더 커져."
"..."
뭔가 망설이는것 같더니 어깨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내게 꼬옥 끌어 안긴다.
"그러면... 얼른 삽입해볼래요. 해주세요. 매니저 오빠."
애원하듯 잔뜩 젖은 보지를 자지에 비벼댄다.
"처음이라 좀 아플 수도 있어."
"괜찮아요... 참을래. 매니저 오빠니까."
그 말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귀두 끝부분까지 삽입했다.
"흐으읏..."
"많이 아프니?"
"아프긴 한데... 정말로 쾌감이 커져서. 뱃속이 막 뜨거워지고 저리는것 같아요..."
잠깐 익숙해질 시간을 가질겸 엘로디를 머릴 가슴에 품어 더 꼬옥 안았다.
"따뜻하네요. 매니저 오빠 품."
"이제 끝까지 삽입할게."
"녜? 네에?! 다 삽입한거 아니에요?"
당황한듯 엘로디의 목소리가 커진다.
"이게 딱 한계라고 생각했는데에... 여기서 더?! 무리무리무리무리무리...!"
엘로디의 주사, 이제 정확히 알겠다. 애니속에서 보던 일본어를 섞어대며 말하는 거였다.
무서운듯 필사적으로 버티려고 엉덩이에 힘을 주길래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주었다.
"괜찮아. 우리 엘로디. 하나도 안아프다."
"이거 완전 주사 맞는 기분이잖아여!"
그래도 각오가 된듯 스스로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려 끝까지 삽입한다.
"하으윽... 이제 정말 다 삽입한거죠오?!"
"기분이 어때?"
"머릿속은 어지럽고오... 심장은 터질듯이 쿵쿵쿵 거리고... 뱃속은 가득 찬 기분이에요... 그래도 너무 좋아서... 이대로 계속 있고 싶어요."
끝까지 삽입하자 엘로디의 보지에서 처녀혈과 애액이 섞여 나온다.
"응. 이제 움직일게."
"큰거온다 견뎌어...!"
"하하하."
흔히 듣던 인터넷 방송 유행어를 듣고 함박웃음이 터져나와버렸다.
이제 천천히 엘로디를 앉은 채로 골반을 움직여댔다.
"하앗. 앙. 오, 오빠. 나 아픈데... 기분이 너무 져아♥."
"마조라더니. 그 말이 정말이였네."
장난삼아 엉덩이를 살짝 때리자 질이 더 세게 조여온다.
"우으읏... 엉덩이는 반칙."
"미안. 사과의 의미로 속도 높일게."
속도를 높이자 제어가 안되는듯 골반을 마구 튕겨대던 엘로디. 그때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히익... 발자국 소리 들려요 오빠."
"응. 조용히."
바지를 무릎 위까지 올리고 나머지 살갗이 비치는 부위는 엘로디의 가디건으로 가렸다.
터벅, 터벅, 터벅...
무선 이어폰을 낀 어떤 여자가 레깅스를 입은채 조깅하고 있었다.
"...갔어요?"
"아직."
발자국 소리가 희미하게 들릴 쯤에 가디건을 걷고 엘로디를 바라봤다.
"다시 시작하자."
"우응..."
골반을 손잡이 삼아 두 손을 얹고 흔들어댔다. 찌걱찌걱 삽입하는 소리가 더 크게 울리기 시작한다.
"하아윽... 하아... 매니저 오빠아 나 갑자기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거 같아요..."
오르가즘을 느끼는듯 그에 맞춰 질내가 꼬옥 조여댄다. 더 못 버틸 거 같아 듬뿍 사정한 후에 엘로디를 바라봤다.
"하아아..."
이마에 땀방울이 흐르길래 닦아주고 앞머리를 정돈해주었다.
"기분 좋았어?"
"네에. 매니저 오빠가 처음이라... 너무 기분 좋았어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피곤했는 건지 내 품에서 잠들었다.
"잠깐만. 자? 여, 여기서 자면 어떻게 해?
"..."
미동이 없다. 일단 내 자취방으로 데려가는 수 밖에.
얼마뒤, 겨우겨우 자취방 안에 도착했다.
예상대로 여자 하나를 업고 온다는 건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상황이 아니였다.
'완전군장하고 행군 하는줄 알았네. 그나마 체력스탯을 찍어둬서 다행이지.'
내 침대에 눕혀 푹 자고있는 엘로디.
[성관계 횟수 : 1회.]
생각보다 야외 섹스가 괜찮았지.
다음에는 서연이랑 예진이 차례다.
***
다음날 아침.
몇시간을 잤는지 계산하기도 어려운 엘로디를 흔들어 깨웠다.
"우음. 매니저 오빠...?"
"일어났어? 와서 해장국 먹어."
"해자국...?"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고 내 앞에 앉는다. 옷에는 술냄새가 배겨있다.
매니저랑 같이 술먹방 방종한 뒤, 다음날 옷이 똑같다...
이건 누가봐도 의심할만한 상황이다.
"매니저 오빠 왜 그래여? 표정이 안 좋네요. 혹시 급하게 화장실...?!"
"엘로디 혹시 여분 옷 없지?"
"넹. 없어요."
고민 중에 습관처럼 휴대폰을 들여다봤다. 시간은 어젯밤, 예진에게 문자 한통이 와있었다.
[서준아 방종하고 회사는 안 오는거야?]
잘됐다. 예진일 부르자.
아침 식사후, 요 앞 대형마트에서 예진을 만나기로 했다.
"누구 기다리는 거예요?"
이제 팔짱은 안 끼면 어색할정도로 자연스레 껴댄다.
"응. 예진이."
"얘들아! 헉헉... 갑자기 마트는 왜."
천천히 와도 괜찮다고 했는데 급하게 뛰어온 모양이다.
"무슨 일 생긴건 아니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 냄새를 맡는다.
"윽... 술냄새! 게다가 엘로디는 어제 방송이랑 옷이 똑같고. 너희 어제 갈비먹고 뭐한 거야?"
엘로디는 배시시 웃으며 팔짱을 낀 팔을 흔들어댄다.
"매니저 오빠가 이것저것 많이 해줬어요."
"서준아... 설마 이것저것이라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