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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화 욕망의 성 3 (134/156)

135화 욕망의 성 3

나는 그렇게 말한 후에, 유니스를 빤히 쳐다본다. 자아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이 녀석이 마음 속에서 여왕을 구하고자 한다면 분명 섹스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거부할 것이다. 그녀는 잠시 입다물고 있다가 천천히 말한다.

“좋습니다,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그 대신 음구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 해주는 건가. 즉 역시 진짜 중신 인가? 유니스가 망토를 벗어 던진 순간, 하얗고 풍만한 몸이 모습을 드러냈다. 터질듯한 H 컵, 날씬한 허리, 볼륨감 넘치는 엉덩이. 입고 있는 것은 은색으로 빛나는 브래지어와 팬티이고, 신고 있는 것은 같은 색상의 샌들이다. 참고로 머리카락과 눈동자도 은색이다. 찰랑찰랑 거리는 긴머리가 눈길을 끈다. 우와, 그건 그렇고......이 녀석, 엄청난 미인이네. 풍성한 속눈썹과 긴 눈매. 가늘고 긴 코, 핑크색이며 두툼하고 섹시한 입술.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그 순간, 나는 그녀를 침대에 밀어 쓰러트린다.

“앙!”

“좋은 여자다. 실컷 즐기도록 하지”

브래지어 위에서 가슴을 거칠게 주무른다. 유니스는 눈썹을 찌푸리며 애원한다.

“사 상냥하게 해줘........”

이런 미소녀를 눈 앞에 두고 자신을 억제할수 없다.

“엄청난 가슴이네”

기세 좋게 브래지어를 벗긴 순간 새하얀 폭유가 출렁출렁 흔들린다. 우오오, 크다. 가슴 계곡에 얼굴을 묻으니 그녀는 가슴과 양 팔로 나를 감싼다. 또한 달콤한 소리로 속삭인다.

“후후, 가슴을 좋아하시나요?”

왠지 꽃 같은 향기가 난다. 또한 푹신푹신한 가슴이 엄청나게 기분 좋다. 결국 그녀는 나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며 말한다.

“당신은 아내가 몇 명이나 있다며 .......... 나로 갈아타는 건 어때?”

매력적인 미소녀에게 유혹당해 육봉이 빳빳하게 발기해 버린다. 이윽고, 아내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모두 돌아온 것 같다. 쿠레아가 가장 먼저 입을 열고 거칠게 소리를 지른다.

“뭐 뭐야........누구야, 이 여자! 켄지에게서 떨어져!”

바레리아도 불만을 토로하지만 프란시스카가 바로 달랬다. 실로 나이스다.

“자아자아...... 이 마물은 유니스라고 하고 가트루트의 중신이래. 그래서 달링이 거래를 했어. 납치된 여왕을 구해주는 대신에, 섹스를 해주겠대”

“에.......당신, 그래서 가만히 보고만 있는 거야? 막지 않아도 되?”

“어쩔수 없잖아, 그 이가 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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