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화 부인과 5P 1
그럼, 이걸로 또 동료가 늘었네. 현재 데리고 있는 것은 바레리아, 프란시스카, 쿠레아, 에레나 4명이다. 신디와 하피들을 데리고 가면 눈에 띄기 때문에 여기서 헤어지기로 했다. 그래도 내가 어디서 하렘을 만들어 참가를 요청하면 온다고 한다. 수도에 향해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에레나에게도 같은 옷을 입히자. 나는 따로 옷을 주문제작해서 그녀에게 주었다. 나의 돈을 에레나가 전액 환전해주어서 비용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녀는 교복을 입고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말한다.
“헤에, 이런 게 좋아?”
“응”
“귀여운 옷이네”
에레나는 웃으면서 빙빙 돈다. 잘 어울린다. 보랏빛 단발머리와 눈동자, 하얀 피부, 핑크색 입술과 단정한 용모. 입고 있는 것은 블라우스와 빨간 넥타이, 빨간 미니스커트, 하얀 양말이다.바레리아와 프란시스카도 동조한다.
“나도 귀엽다고 생각해”
“그러네”
쿠레아는 조금 불만인가 보다.
“노출도가 부족해 보이지만”
아니 충분하잖아. 오픈 브래지어와 본디지가 너무 심한거야. 교복 차림으로 실실 웃는 미소녀들을 보는 동안 왠지 하고 싶어 진다.
“모두, 어디서 한발 하고 가자”
네명의 시선이 한 곳에 모인다.
“서방님, 정말로 절륜하네요.”
“싫어?”
“천만에요. 그럼, 어디 좋은 곳을 찾아보죠”
시간이 지나 에레나가 거리에 있는 여관에 안내했다. 숙박하기로 한 방은 오렌지색의 벽돌로 지어졌고 바닥에는 빨간 융단이 깔려있다. 가구는 더블침대, 소파, 목제 테이블과 의자, 책장, 서랍과 거울책상. 넓이는 20첩정도 된다. 내가 침대에 올라가니 교복을 입은 네명의 미소녀가 주위에 모여든다. 자아, 누구부터 먹어줄까. 먼저 나온 것은 쿠레아다.
“켄지, 나부터 해줘”
칠흑의 장발과 붉은 눈동자, 하얀 피부. 쌍꺼풀진 긴 눈, 높은 코와 와인레드색의 입술. 거기에 더해 날씬한 몸매와 F 컵 가슴. 아내 가운데서 최고레벨의 아름다움이다. 그 순간 바레리아가 눈썹을 찡그린다.
“당신이 넘버 1 인건 인정하지만, 조금은 주위에 신경을.....”
쿠레아는 조금도 듣지 않는다. 요염하게 하얀 피부를 나의 등을 감싸고 F 컵을 붙여댄다.
“자아, 켄지. 어서 안아줘”
프란시스카가 핑크색 입술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폭발하기 직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