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7화 마리와 한발 4 (86/156)

87화 마리와 한발 4

로즈마리는 눈을 가늘게 하며 부들부들 떨면서 몸을 젖힌다.

"아앙.....하앙, 후아아아......"

높게 울리펴지는 교성이 귀를 자극한다. 두발째를 완전히 싸버린 후에 부드러운 허벅지를 끌어안고 완전히 들어올린다. 그녀는 단정한 용모를 상기시키며 나의 귓가에서 속삭인다.

"켄지........남자다워...."

여자를 완전히 들어 올려 박아넣는 체위는 확실히 남자다움과 듬직함을 느끼게 한다. 다만 체력 소모가 심한것이 단점이다. 기승위와 측위같이 쉬운 것과 비교하면 명백하게 차이가 있다.

힘들어도 한발, 새로운 부인에게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고 싶다. 로즈마리가 핑크색이고 두툼한 입술을 뺨에 키스한다.

"굉장해, 멋있어. 켄지는 수컷으로써 매력적이야"

수컷으로써, 내가 동물이냐. 상관없지만.

꽉 껴안아오는 그녀를 격렬하게 박는다. 다시 아름다운 교성이 울려 퍼진다.

"하앙, 아앙, 아아아앙! 귀두가 걸려서 기분 좋아! 느껴져!"

장미꽃냄새에 감싸이면서 나도 기분 좋아서 의식을 잃어간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며 세발째를 뷰크뷰크하며 사정면서 박는다.

"아아앙, 또 이렇게 많이 싸는 거야? 역시 나의 서방님이야!"

금발롱헤어가 격렬하게 흐트러지고 하얀 피부는 땀범벅이다. 이쪽도 이미 땀범벅이다.

"하앙, 하앙......이렇게 굉장한 사람, 본적 없어. 자지는 귀두가 걸려있고 연속으로 사정하고 거기에 더해 이상한 힘이......"

"섹스 파트너로써 부족함은 없지?"

"네, 있을 리 없지!"

그녀는 몇 번이나 키스를 한 후에 진홍색의 눈동자를 빛내며 말한다.

"그것도 5만 명을 상대한 그 배짱. 완전히 반했어."

"처음 만난 때랑 엄청 다른데"

"처음에는 [인간주제에]하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당신의 굉장함을 알고 견해가 바꿨어"

역시 음구는 굉장해. 그렇게 반항적이었던 여성을 간단하게 길들이다니. 뭐어 나의 정력과 육복의 힘도 있지만"

그러면 네발째를 가볼까.

"로즈마리 한발 더 싼다. 제대로 받아줘"

"네!"

나는 피스톤운동을 재개한다. 그녀는 새하얀 F 컵을 출렁출렁 상하로 흔들며 금발머리를 흐트러트리며 소리친다.

"아앙, 아앙, 아아앙,! 간다, 간다아아아! 켄지의 자지 최고야!"

질 내도 끈적이는 애액이 육봉에 얽혀든다. 자신이 싼 정액일지도 모른다. 엄청나게 싼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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