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화 인어와 농후한 H 4
바레리아는 하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주먹을 쥐고 떨고 있다. 폭발하기 직전이다. 한편, 프란시스카는 기분 좋게 말한다.
"아앙 아앙......지금부터, 켄지의 자지는 나의 것이야. 너 따위가 나설 것도 없으니 잘 부탁해"
다음 순간, 바레리아의 빨간 눈에서 커다란 눈방울이 떨어진다. 에~~~에~~!
"서 서방님......서방님...."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는 아내를 보고 당황하고 말았다. 그녀를 이 이상 슬프게 하고 싶지 않다.
"바레리아, 울지 마.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거짓말. 서방님, 그 인어의 몸에 빠져있잖아요"
"기분 좋은 건 맞지만....어쨌든, 니가 가장 좋으니까. 더 이상 울지 마"
"진짜로?"
"진짜야"
그녀는 얼굴을 반짝인다. 게다가 프란시스카를 향해 메롱 하며 혀를 내민다.
그 순간, 갑자기 조임 강해진다. 이 이건 대체? 프란시스카가 뒤돌아봐 나를 본다. 핑크색의 눈동자가 수상하게 빛난다.
"자. 기. 야? 나보다 바레리아가 소중해?"
"아니, 그게..."
"더 이상 봐주지 않을 꺼야. 저 년에게는 한 방울도 넘기지 않아. 내가 남김없이 빨아주마!"
우오오오, 엄청난 조임이다. 바레리아에 버금간다.
"크, 크우으으"
"자아, 좀 더 허리를 흔들어"
이 이 녀석 진짜로 14살 맞아?. 섹스가 너무 굉장해
"켄지, 멈추지 마. 자아. 자아아!'
핑크색 머리카락을 한 미소녀가 넬름 혀를 내밀고 격렬하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인다. 이제 사정하고 싶다.
"나 나온다."
"언제든 좋아. 자. 기. 야. 후후"
엄청난 공세에 참지 못하고 다시 사정을 하고 만다.
"후, 후후.......두발째. 좀 더 좀 더 싸줘"
아내에게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 남편으로써 한심하다. 한번 힘 좀 써볼까.
"이번에는 이쪽 차례야"
"뭐?"
음구의 힘을 육봉에 얹어서 강력한 일격을 발사한다.
"아아앙!"
프란시스카는 갑판에 쓰러진다. 꽤나 통한 것 같다.
"자 잠깐.......뭐야 이거, 너무 쎄"
슬금슬금 상체를 일으킨 그녀에게 한발 더 박아 넣는다.
"아후우우으으!"
"자아, 팍팍 해볼까"
양팔을 잡고 도망치지 못하게 하고 마음껏 박아댄다.
"아, 아아앙, 아아앙, 너무 쎄! 히아앙, 히아아아앙! 엄청나게 느껴져!"
핑크 롱헤어가 격렬하게 헝클어지고 새하얀 등과 엉덩이에 땀에 흠뻑 젖는다. 이쪽도 땀범벅이다.
"키스 하자"
"으, 응"
E 컵을 잡고 뒤돌아본 그녀의 입술을 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