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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인어와 농후한 H 2 (58/156)

59화  인어와 농후한 H 2

프란시스카의 안은 따뜻하고 나의 육봉을 상냥하게 감싸온다. 바레리아 정도의 강력한 조임은 아니지만 이건 이걸로 기분이 좋다. 

질 내는 울퉁불퉁해서 움직일 때마다 걸린다. 이 점은 바레리아와 같다. 핑크색 장발과 눈동자를 한 14살의 아름다운 인어가 안타까운 얼굴로 나를 본다.

"아, 아앙......자지가 걸려서 기분 좋아......왠지 행복해....."

육봉을 천천히 상하로 움직이며 비대해진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괴롭힌다. 그녀는 눈을 감고 부들부들거리는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앙,아앙.....양, 느껴져......후아아앙"

"기분 좋지?"

"앙,아앙......좋아, 기분 좋아....기분좋아....."

그 야윈 몸을 박아댈때마다 나의 하반신에도 쾌감이 퍼진다. 역시 미소녀와의 섹스는 최고다. 둘러보니 주위에 선원과 인어가 모여든다.

모두 관심있게 이쪽을 보고 있다. 나는 그들을 둘러보며 말한다. 

"자아, 당신들도 하라고. 상대방이 있잖아?"

내가 인어의 여왕을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모두 촉발된 것 같다. 각각이 자신이 좋아하는 파트너를 찾아서 열렬히 섹스를 시작한다. 듬직한 선원들과 아름다운 인어들의 성교를 보아서 상쾌하다.

그러던 중, 우리들의 앞에 한명의 소녀가 다가 왔다.

"바레리아, 다행이야! 무사했어?"

아내는 그을린 얼굴을 하고 있지만 특별히 상처는 없는 모양이다. 역시 전 마왕, 강한것은 더할나위 없다. 그녀는 실실 웃으며 말한다.

"서방님, 잘된 것 같네요"

"응, 덕분에. 이렇게 말이지"

프란시스카가 우리들을 번갈아 보며 소리친다.

"서, 서방님이라니.....?"

"우리들, 부부야"

"뭐어어어! 전 마왕과 인간이?"

"응"

"있을 수 없어...."

그녀는 입을 꿈뻑꿈뻑한다. 뭐어, 그것도 그렇다. 마물의 톱이 갑자기 인간과 결혼하다니, 확실히 놀랄만하다. 그 때, 프라시스카가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무언가 꾸미는 얼굴이야.

"나, 켄지와 결혼할래. 같이 갈께"

"에, 정말?"

"응. 그 대신, 잔뜩 사랑해줘"

인어의 여왕은 눈을 가늘게 하며 바레리아를 바라본다. 그렇군. 남편을 빼앗아 즐길 생각이다. 한편, 바레리아도 도도함이 사라졌다.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에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프란시스카는 나에게 시선을 옮기고 녹아내릴 듯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잔뜩 찔러줘, 자. 기. 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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