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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강습과 위기 2 (55/156)

56화 강습과 위기 2

선원들이 작살을 휘두르며 인어를 찌르려고 했지만 번번히 빗나가고 있다. 보기와는 달리 무서울 정도로 재빠르다.

이윽고 그녀들은 선원을 덮쳐서 잡고 간판에 눕힌다. 또한 옷을 벗기고 알몸으로 만들고 입과 하반신을 사용해 정액을 짜낸다.

"꺄아앙!"

"우와, 우와아아아아!"

"살려줘!"

여러 곳에서 비명을 지르는 중, 한명만 피해를 받지 않은 선원이 있다. 20살 정도의 건장한 남성이다. 잘 그을린 피부와 튼튼한 몸을 하고 있고 오른손에 잡고 있다.

그는 프란시스카에게 작살을 들이댄다.

"어이, 너무 기어오르지 마. 가만있지 않으며 찔러 죽이겠다."

"후후, 할 수 있으면 해봐"

"여자라고해서 용서하지 않는다."

"응, 그런 게 좋지. 어쨌든 당신에게 승산은 없거든"

남자의 눈썹이 움찔움찔 움직인다.

"얕보다니, 이 마물이!"

그는 간판을 차서 질주한다. 겨누고 있는 작살의 끝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받아라!"

남자가 날카로운 일격을 날린다. 하지만 쉽게 피한다. 그 직후에 그는 4명의 인어에게 쓰러져서, 입으로 정액을 빼앗기고 있다.

"그아아아아아!"

또한 그녀들은 팔과 목덜미를 깨물고 혈액을 빨아먹는다. 더 이상 볼수만은 없다. 나는 돌격하려고 할때 바레리아가 팔을 잡는다.

"서방님, 기다려주세요!"

"장난 아니야, 이 이상 못 기다려!"

"아직 프란시스카 주위에 인어가 5명이 있어요. 지금 달려가면 그녀들에게 당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해"

눈썹을 모으면서 들으니, 그녀는 대답한다.

"제가 미끼가 되어 5명의 주위를 끌겠습니다. 그 동안 프란시스카를 쓰러트려주세요"

"뭐"

"저는 제법 강하기 때문에 부디 걱정하지 마세요. 잘 부탁드려요"

그녀는 그렇게 말을 남기고, 인어들의 앞으로 나간다. 잠, 미끼라니......괜찮을까?

프란시스카가 바레리아를 보고 얕은 웃음을 보이며 말한다.

"누군가 했더니, 인간에게 항복한 겁쟁이 마왕 아니야. 무슨 낫짝으로 나온거야?"

"조용히 해. 이 이상의 행패는 용서할 수 없어요"

"그래서? 설마 혼자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프란시스카가 주위의 부하에게 소리친다.

"저 멍청한 년을 뭉개버려!"

5명은 직경 2미터정도의 불덩어리를 불러내서 계속해서 바레리아에게 향해 발사한다. 그것들이 직격해서 대 폭발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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