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화 수도공략 2
아무리 문을 열라고 요구해도 두 여자는 말을 듣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나를 위협한다.
"인간, 이 이상 버티면 용서하지 않겠다."
"그래. 베이고 싶지 않다면 어서 돌아가라"
그녀들의 손톱이 1미터정도 뻗어서 금속화 된다. 아무래도 허세는 아닌 모양이다. 그렇다해도 여기서 물러날수는 없다.
"너희들이야말로 건방진 소리를 지껄이면 야한 맛을 보게 될꺼다"
내가 말을 끝낸 순간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보고 폭소한다. 음, 실례되네.
"아하하하하! 뭐야 이 녀석!"
"야한 맛이라니 뭐야? 초 징그러운데!"
우우, 화난다.
"웃었겠다. 너희들 두 사람은 질내사정의 형이다!.
"우와 징그러워!"
"동정을 괴롭혀서 미친 거 아니야?"
그녀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슬슬 나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
"받아라!"
우측의 애한테 음구를 있는 힘껏 부딪치게 하니, 그녀는 몸을 크게 뒤로 젖힌다.
"하우웅!"
다른 한쪽의 애는 한순간 경직한 후에 이쪽을 보고 소리친다.
"니 녀석, 뭘한거야!"
"알고 싶으면 그 녀석을 잘 보라고"
음구를 맞은 애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을 보고 다른 한 애가 허둥거리며 소리친다.
"리리아 왜 그래?"
"어 언니......몸이....."
"몸이?"
"뜨거워!"
리리아는 갑자기 투구를 벗어 던졌다. 은색 단발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한 여자다. 피부는 하얗고 눈이 동글동글해 꽤나 귀여웠다. 언니가 나에게 날을 겨누고 소리친다.
"어이 원래대로 돌려놔!"
"싫어"
"죽고 싶어?"
"그런 짓을 했다가는 여동생은 계속 저 상태야"
"크윽....."
그녀가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고 나는 실실 웃는다. 자아, 즐겁게 해주셔야겠어.
"여동생을 구하고 싶으면 말하는 대로 해. 그러니까 이름이?"
"피, 피오나"
"입고 있는 것을 전부 벗어"
그녀가 천천히 투구를 벗는다. 멋진 금발 롱헤어다. 눈동자는 푸르고 피부는 하얗다. 얼굴은 윤곽이 뚜렷하고 아름답고 단정하다.
"투구만 벗으면 안돼. 빨리 해"
"이 이 악마"
피오나는 비키니를 벗는다. 또한 가슴을 양팔로 감춘다.
"어서 보여줘"
"크윽"
"여동생을 구하고 싶지 않아?"
그녀는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양팔을 내린다. 둥글고 하얀 가슴이 출렁출렁 흔들린다. 사이즈는 E 컵일 꺼다
"좋은 가슴이네. 다음은 아래다"
피오나는 요대를 벗고 팬티도 벗는다. 아름답게 나온 금색 음모가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