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화 서큐버스와 대결
나는 샬럿을 빤히 쳐다본다. 머리는 핑크색 트윈 테일, 피부는 하얗고 눈동자는 보라색이다. 커다란 눈동자와 작은 코와 ,입술을 가졌다.
입고 있는 것은 핑크색 브래지어와 팬티뿐이다. 연약해 보이는데다 작은 체구로 보아하니 약해보인다. 참고로 가슴은 절벽이다. 에, 이런 게 보스라고?
나는 멍하게 보다가 정신을 차렸다.
"저기.....이 마을을 지배하는 것은 너니?"
"그래"
"왜 아이가....."
"이래 뵈도 100년 이상은 살았어"
아무리 봐도 중학생정도로 보인다.
"나는 켄지라고 해. 너에게 할 말이 있어서 왔어"
"뭔데?"
"같은 인간이 가축 취급받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해방시켜줄래?"
"아아, 그 얘기. 싫어"
그녀는 눈을 가늘게 하며 얇은 미소를 띠며 말한다.
:그것보다 당신 용기 있는데. 나에게 덮쳐질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았어?"
"생각했지만, 별로 무섭지 않아?"
"호오, 무서운걸 모르는 녀석이네. 그것보다, 당신....."
보라색 눈동자가 빛났다.
"나를 얕보는 것도 적당히 해!"
샬럿이 나를 가리키는 순간, 육봉이 핑크색 빛이 감싸였다. 그 직후에 고속으로 페라치오를 받은 감각에 휩싸인다.
"우 우왓!"
무심코 소리를 지를 때 가까이서 보고 있던 세레스가 소리친다.
"켄지! 우리들도 도와줄......"
"오지 마, 이 녀석은 위험해!"
위험해, 이 공격은 위험해. 너무 기분 좋아서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휘청거리면서 쾌락을 견디고 있으니 샬럿이 수상한 웃음을 짓는다.
"아직 시작이야. 즐거움은 지금부터야"
그녀는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그리고 그 몸이 두개로 분열한다.
"에, 에에!"
그리고 샬럿은 두 사람이 되었다. 그녀들은 얼굴을 마주보며 동시에 말한다.
"어느 쪽도 같으면 재미없겠지."
내가 당황해하고 있을 때 우측의 샬럿의 몸이 성장을 시작한다. 쑤욱쑤욱 키가 커지고 똑같이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결국 그녀는 20세 정도의 누님이 되었다. 웨이브가 된 핑크색 롱헤어, 수상하게 빛나는 보라색 눈동자, 새하얀 피부에 단정한 용모, 마지막으로 초 나이스바디. 그것도 알몸이다.
이 이 녀석......두 사람이서 덮칠생각인가. 음구를 발사하고 싶지만 육봉이 위험해서 그럴 수가 없다.
허둥대고 있을 때 어른 샬럿에게 덮쳐졌다. 그녀는 기승위로 육봉을 집어삼켜 머리카락을 양손으로 올리며 웃는다.
"자 시작하자. 당신을 천국에 데려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