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화 강한 팔의 디아나 1
세레스의 이야기를 들은 결과, 작전은 이 처럼 되었다. 먼저 샬럿에게 면회를 요청해서 인간들의 해방을 요구한다. 안되면 다니애라를 묶어서 무력화하고 전원이서 샬럿을 포위해서 다시 요구한다.
그녀들 두 사람을 한꺼번에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니 먼저 부하부터 쓰러트리자는 심산이다.
그런 이유로 작전은 결정되고 그날은 세레스의 집에 묶었다. 새댁과의 섹스에 몰두하고 5번이나 안에다 쌋지만 괜찮겠지.
다음날, 나는 동료를 데리고 샬럿의 입에 향해 걸어갔다. 나와 에레스는 졸린 눈을 비비고 있다. 해가 뜰 때까지 사랑을 나누어 조금도 자지 못했다.
"네가 너무 섹시한 게 문제야"
"당신이 너무 음란해서 문제에요"
서로 죄를 떠넘기면서도 제대로 팔짱을 끼고 있다. 오늘의 그녀는 하반신이 인간이고 반짝이는 보라색 캐미솔 원피스와 검은 롱부츠를 입고 있다. 그 외에도 은색 카츄사, 펜던트, 팔찌등등.
금발 푸른 눈으로 나이스 바디를 가진 세레스에게는 잘 어울렸다. 뒤에서는 티아나와 리피아가 중얼중얼 말한다.
"아~, 더워 더워. 오늘은 왜 이렇게 더운 거지"
"기온이 높지도 않은데 이상하네"
"앞에서 걷는 두 사람 때문이 아니야?"
"아~, 그럴지도. 우리들을 상대해 주시지 않으셔서 그런가?"
"해주시는 거 않는거 아니야? 부인이 찰싹 붙어있으니"
나는 마음속에서 두 사람에게 사죄한다. 용서해줘. 세레스가 너무 야해서 벗어날 수가 없어 얼마간 걷다보니 목제로 된 단독주택에 도착했다. 지붕은 오렌지색이고 벽은 하얗고 주위는 화단이 있는 정원이다. 세레스가 주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저게 살럿의 집이야"
자세히 보니 문 가까이 한명의 여자가 서있었다. 새빨간 단발머리와 눈동자, 새하얀 피부, 탄탄한 얼굴과 몸을 하고 있다. 입고 있는 것은 검은 팬티와 거터팰트, 망상 스타킹에 롱부츠. 오른 손에는 은색으로 빛나는 손도끼를 쥐고 있다. 소같은 뿔과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매우 가슴이 크다. 아마 H 컵이겠지. 저 계곡에 얼굴을 묻으면 분명 기분이 좋을 게 틀림없다. 아아, 해보고 싶다.!
폭유에 눈을 빼앗기고 있을 때 세레스에게 뺨을 꼬집혔다.
"당 신"
"아파, 미안 미안"
"정말 목적을 잊어버리지 마"
그녀는 앞에 나서서 소리친다.
"다니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