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화 라미아와 농후한 H 2
세레스는 금발 롱헤어를 헝클어트리며 교성을 지르면서 하얀 몸을 젖힌다.
"앙, 아우......아, 앙! 양, 나도 미라와 같은 길을.....아앙!"
"같은 길?"
"하아, 하앙....미라는 결혼하고 나서 아레스를 유혹했지만 그의 말을 하나도 거역할 수 없었어...."
정말 굉장한 남자다. 나의 목표로써 부족하지 않는다.
"나 나의 집안은.......인간 남자와 맺어져서 아이를 만드는 운명인걸까....그 외에도 같은 것을 한 자가 몇 명이....."
"응, 그래. 분명 운명이야"
합체한 체 세레스의 가슴을 천천히 만지고 젖꼭지를 빨았다. 이 녹아버릴듯한 부드러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아앙!"
한동안 마구 빨고 나서 이번에는 그녀의 귓가에서 속삭였다.
"너의 가슴, 뭐로 되어있어? 이렇게 부드러운 건 처음이야"
"모 몰라...."
오오 귀까지 새빨갛게 됐다. 귀여운 녀석이다.
"너, 나와 결혼하자. 이걸로 아이를 낳아주라"
"우,우우.....'
꽤나 따라주지 않는 그녀의 귀를 깨물고 게다가 안에다가 혀를 넣는다.
"야, 야~아앙! 안돼, 안돼!"
"결혼한다고 하면 그만할게"
"이 이런 프로포즈 너무해! 강압적이야!"
그러고 보니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아니 마물들이고 말해야 하나 이리스들도 마을의 주민들도 어이없다는 듯 보고 있다. 세레스가 그걸 눈치 채고 울부짖는다.
"아 안돼! 모두에게 보이고 있어! 섹스하는 게 보이고 있어!"
"좋잖아, 좀 더 보여주자고"
"마 말도 안돼....."
그럼에도 그녀는 그만둘 생각이 없는 듯, 슬쩍 하얀 팔을 나의 등에 감고 쓴웃음을 짓는다.
"정말 강압적이라니까...."
"싫어?"
"아니 싫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좋아한다고 말해줘"
세레스의 머리에 손을 감고 천천히 입술을 움직인다. 그리고 혀를 삽입하고 그녀의 혀와 얽힌다.
"으…….우.으으....."
세레스도 눈을 감고 키스에 응하고 동시에 하반신을 사용해 두 사람의 허리를 조인다. 라미아와의 섹스는 최고다.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 가장 기분이 좋다. 이건 부인으로 삼지 않으며 절대로 손해다. 음구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려 안에다가 집어넣는다.
그때마다 그녀의 몸이 부들부들 떤다. 결국 세레스는 입술을 떼고 나를 보며 웃는다.
"더 이상 당신과 떨어질 수 없어. 기꺼이 결혼할께"
좋아,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