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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여관에서 3P 2 (13/156)

13화 여관에서 3P 2

알테라의 헐떡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진다.

"앙, 아앙, 아아앙! 켄지님, 켄지님! 자지가 좋아요!"

그녀가 안타까운 듯 한 얼굴을 하고 돌아본다. F컵을 만지면서 딥키스를 나누며 안에다가 듬뿍 사정한다. 아아, 또 섹시 미소녀 안에다 싸고 싶어. 이 세계에 와서 정말 다행이야.

이리스, 고마워!

섹스를 끝낸 후에 우리들은 방 안에서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전원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대로 수도에 향해 가면 되는 거야? 아무런 문제도 없는 거야?"

그렇지만 이것에 반대하는 녀석이 있다. 티아나다.

"사실은....이 마을 동쪽에 있는 요새에 사라라고 하는 장군이 있는데, 이 지역 전체에 결계를 치고 있습니다. 이걸 해제해주지 않으며 나가지 못합니다."

"그럼, 그 사람에게 해제해달라고 하자"

"그녀는 강력한 마물에다가, 10만의 정예병을 데리고 있습니다. 인간 남자가 뻔뻔하게 만나러 가면 마지막, 타액을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빨려져 죽임을 당할뿐이에요"

응 무서운 상대네

"그럼 티아나나 리피아를 데리고 부탁을 하면 어떨까..."

"우리들 같은 말단이 면회를 요청한들, 문전박대를 당해요"

슬슬 귀찮은 얘기가 된다.

"알았어, 내가 혼자서 갈께, 너희들은 여기서 기다려"

"에에?"

티아나를 시작으로 동료전원이 맹렬히 반대한다. 리피아가 새파래지면서 소리친다.

"안됍니다.! 아무리 켄지님이라고 해도 위험합니다.!"

이거 참, 이것저것 생각하는 거 귀찮네. 게다가 음구가 있으면 문제없잖아.

"괜찮아, 날 믿어.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게"

그녀들이 훌쩍거린다. 그럼 가볼까.

나는 마을에서 나와 동쪽에 있는 요새에 향했다. 오오 석재로 된 건물이 보인다. 5층 건물의 높이와 정방형이다. 옥상에는 울퉁불퉁한 벽이 있고 그 틈에서 마물들이 이쪽을 보고 있다. 벌써 들킨 모양이다. 철제문 앞에 온 순간 주위에 3명의 여자가 내려왔다. 모두 붉은 단발머리와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피부는 새하얗고 용모가 단정하고 가슴이 크고 팔다리도 길다.

입고 있는 것은 검은 팬티와 긴 장갑, 롱부츠다. 상반신은 알몸이고 가슴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특징은 머리에 난 소 같은 뿔과 등에 나있는 박쥐같은 검은 날개. 왠지 악마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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