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초록 눈의 리피아 2
그 때 이리스가 나의 손을 잡았다. 순간 힘이 넘치기 시작했다.
"켄지, 음구를 넘겼습니다. 부탁합니다."
"알았어"
어차피 음구라는 말은 대충 지은게 분명하다. 힘이 넘치는 것도 기분탓이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리피아는 대체 어떤 자일까.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볼 때 추적자임은 틀림없다.
이리스가 뒤로 물러나며 말한다.
"켄지, 조심하세요. 이 얘는 마물이에요!"
흥 어차피 거짓말이겠지. 속이려고 해도 그렇게는 안 되지.
콧소리를 내자 리피아의 눈동자가 초록색으로 빛나고 있다. 최근에 나온 콘택트렌즈는 빛나는 건가?
또한 그녀의 입 꼬리가 올라간다.
"후후...각오해.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짜낸 다음 뼈도 남기지 않고 먹어 줄테니까"
굉장히 위협적인 말투다. 별로 무섭지는 않지만.
"너 왜 일부러 정액을 짜내는 거냐?"
"이 세계의 마물은 여성밖에 없어. 아이를 만들고 싶을 때는 인간 남성을 잡어서 정액을 짜내고 있어"
"헤에 그 다음 어떻게 해?"
"그 남자를 먹어버려"
.....사마귀 같네. 그 녀석은 교미하고 난 후에 암컷이 수컷을 먹었지.
뭐 어쨌든 그런 소설을 듣는 것도 질렸다. 추적자가 뭔지는 모르지만 조금 놀래키면 도망가겠지.
"네 녀석 진짜로 나에게 덤빌 생각이냐? 백년은 이르다고"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오른손을 휘둘렀다. 그 순간 땅 속에서 식물의 덩굴이 뻗어온다.
그게 내 팬티에 얽혀들어 순식간에 벗겨버린다.
"겟!"
후후 씩씩한 자지네. 듬뿍 짜낼 수 있을것같네"
리피아의 눈동자가 빛난다. 그 직후에 덩굴이 더욱 뻗어 나와 육봉에 얽혀든다.
이....이 녀석 마물이다. 진짜 마물이다.!
"자아 화려하게 춤추도록!"
덩굴이 육봉을 엄청난 기세로 짜낸다. 우 이 기분, 자위와 비교할 수 없어.
리피아는 미니스커트를 벗어버리고 알몸이 되어 눈을 가늘게 하고 자신의 가슴을 문지른다.
"자 흥분하기 시작했지.....? 점점 내고 싶어지지.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받아줄께!"
그녀가 나에게 가까이 와서 혀끝으로 귀두를 핥는다. 큭 위험해. 이제 참을 수 없어.
"나 나온다...."
"그럼 입에다 싸"
"우우!"
그 순간, 리피아가 육봉을 빨아먹는다. 뿜어져 나온 정액을 맛있게 먹는다.
그녀는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빨아마신뒤 건방진 미소를 짓는다.
"이번에는 안에다 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