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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공개 처녀 노예 조교(1) (48/50)

 10장 공개 처녀 노예 조교(1) 

작년에 사요강이 올랐던 무대에 금년에 오른 것은 미구였다.

 그 무렵 다미아는 1년간의 수행을 끝내고 하세가와 귀도가 경영하는 속박의 관 「수라의 성」에 으로 돌아갔다. 미사키는 아직 클럽에 재적되어 있고 지금도 서비스 레이디로서 술을 나눠주면서 게스트를 접대하고 있다. 그녀의 처녀는 외무성 공무원에게 바쳐졌지만 그 담보로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약속되어졌다.

 애리카가 신호하자 무대에 스포트 라이트를 맞혀졌다. 그때까지 어슴푸레했던 무대 위에 미구의 비참한 모습 이 털끝 하나까지 속속들이 떠올랐다. 애리카는 그녀를 받침대 위에서 회전시키며 연회의 게스트들에게 미구의 비참한 상태의 자초지종을 소상하게 보여주었다.

 미구는 처음부터 의상같은 것은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고 속옷마저도 용서되지 않는 전라였다. 몸에 붙이고 있는 것은 검은 머리카락과 눈 가림의 천, 붉은 가죽의 샌들, 그 외에 족쇄고리나 링 모양의 가죽제 구속 도구들 종류뿐이었다.

 뒤로 모아진 양손은 천정으로부터 내려 온 쇠사슬에 연결되어 있고 관절이 허락하는 한도까지 높게 매달아지고 있었다. 양 다리는 크게 열렸고 마루의 고리에 연결되어 엉덩이를 뒤로 쑥 내미는 비참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가죽 끈으로 정리하고 허리에 묶은 가죽 끈의 위치까지 끌려가서 연결되었다. 그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무리하게 정면을 향하게 되어 있었다. 얼굴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만큼 그녀의 유방도 그 풍부한 윤곽을 손님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입가에는 가죽 벨트가 양쪽 뺨을 나누어 그녀의 표정을 비뚤어지게 하고 있었다. 눈 가림과 볼개그로 그녀의 치욕으로 가득 찬 불쌍한 표정이 숨겨져 있다고는 해도 충분히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야누스에는 남성 성기를 모조한 검고 굵고 긴 딜도가 말뚝같이 박혀 있었다. 근원 근처에 큰 기복이 2개가 있어 일단 삽입되면 쉽게는 빠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애리카는 뒤로 쑥 내민 미구의 엉덩이의 정상을 상냥하게 어루만지면서 마이크를 사용해 관객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오늘 밤엔 이 미구가 처녀를 버리고 여자가 됩니다. 축하에 모두 환호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추억으 로 남을 수 있도록 최고로 좋은 기분의 여자로 만들어 주려고 생각합니다. 전희는 무엇이 좋을까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채찍으로 맞는 것입니다. 특히 클리토리스를 밑에서 올려 쳐 주면 히이히익 하고 울며 기쁨 에 젖어듭니다. 아시겠죠?」

 애리카가 보지를 어루만지자 미구는 「..!」하고 소리가 되지 않는 비명을 질렀다.

「지금 그녀는 그런 일보다 빨리 들어와 주세요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누스에도 보지에도 이미 들어가 있는데.. 그런데도 만족할 수 없는 음란한 암코양이입니다. 징벌을 위해서 조금 벌을 주기로 할까요」

 애리카는 채찍을 훑어 내며 미소 지으면서 우선 제 일타를 그녀의 엉덩이에 가격해 내고 긴장된 피부를 한 일자로 찢었다. 피아노선을 심으로 한 짧은 채찍은 흰 피부에 비참하고 붉은 줄자국을 남겼다. 채찍은 엉덩이 뿐만이 아니라 태퇴나 예민하고 부드러운 허벅지에도 작렬했다. 유방이 크게 뛰어 올라 춤추고 머리 부분이나 손가락끝까지 그리고 허리가 고통과 희열에 준동했다. 20대 정도를 다 친 후에는 그녀의 허리로부터 무릎 근처까지를 붉은 선이 무수히 달리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줄진 자국은 엉덩이쪽에 집중되어 있고 전체가 새빨갛게 물들어 오르고 있었다. 마지막에 애리카의 비정한 채찍은 보지를 세로로 때렸다. 미구는 격렬한 고통에 절규했지만 볼개그에 눌린 입 주위에선 큰 신음 소리로 영향을 주지 못할 뿐이었다. 전신에서 비지땀이 분출되고 그 육체를 번들번들 빛내고 있었다.

「자..너가 얼마나 추잡하고 채찍을 좋아하는가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려라」

 애리카는 미구의 엉덩이쪽을 손님들 쪽으로 향하게 해서 양 엉덩이살을 나누어 열고 꿀물이 흘러 넘치는 습지를 공공연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우우 우우!」하고 미구는 그 굴욕적인 수치에 떨며  신음했다. 넘치는 꿀물이 마루에 방울져 떨어지고 있었다.

  이 1년간에 그녀는 완벽한 매저키스트 노예로 교육되었 채찍을 맞아 아픔을 느낄 때의 기쁨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실감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치욕과 굴욕과 고통에 의한 매저키스트 노예의 기쁨에 떨고 있었다.

 미구에게 있어서는 이 날이 마지막 날이며 그때까지 유지되고 있던 그녀의 처녀막은 이 무대 위에서 찢어지게 되어 있었다.

  보통 여성이라면 처녀를 잃는다고 하는 일생의 추억에 남는 의식은 좋은 무드 음악과 함께 연인과의 중요한 하룻밤으로서 행해지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구는 자신 스스로 매저키스트 노예에게 어울리는 것이 관중에게 시간(示姦)되면서 강요에 의해 그것이 완전하게 손상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샌드위치 능욕이라고 하는..전후의 구멍을 동시에 관철해지는 방법이 제일 굴욕적이고 자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자 그녀는 상상한 것만으로 보지에 물기가 맺히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닫혀 있는 몸의 모든 것을 열고 어떠한 것을 어디서에서도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몸의 자세야말로 격렬한 고통과 열락을 얻을 수 있는 고문이며 그녀와 같은 매저키스트에게 있어서는 감미롭고 수치로 가득 찬 이상적인 요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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