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삼각목마와 마지막 봉사(3)
사요강은 유방 부분이 둥글고 통통하게 뽑아지게 되는 두꺼운 검은색 가죽제의 착유대가 장착되어 있었다. 풍만한 그녀의 유방은 중간에 약간 짖눌려져 반으로 나뉜 반구형의 모양을 띄기시작했다. 고리에 구속된 가죽링 가 연결되었고 그 링에는 천정에서 내려 온 쇠사슬의 끝의 훅이 걸렸다. 그대로 그녀는 양 다리가 마루에서 꽤 높이 부상할 때까지 매달아 올려져 갔다.
방의 구석에 놓여 있던 삼각 목마는 그가 앉아 있는 위치의 정면으로 옮겨져 왔다.
「다리를 크게 열어라!」라고 애리카가 말하자마자 그녀의 채찍이 사요강의 엉덩이에 작렬했다.
「히익..알았습니다!」라고 외치고 사요강은 명령에 따랐다. 그녀가 벌린 양 다리 사이에 삼각 목마의 받침대가 통해졌다. 목마라는 이름으로 불리고는 있어도 말과 같은 머리나 꼬리는 붙여 있지 않았다. 지붕같은 형태의 이면의 판이 위를 가려 4개의 지주가 그것을 바닥부로부터 지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받침대 위의 매끄러운 합성 수지의 이면은 60도 정도의 각도로 짜여져 합쳐지고 있다. 그런데도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일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등골이 떨렸다. 최상부는 피부를 찢어놓을 만큼 예리하지는 않고 오히려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접해 보지 않으면 모를 만큼의 둥근 정도였고 그녀에게 격렬한 고통을 주게 될 것은 분명했다. 그녀는 공포로 질린 무서워하는 눈으로 그것을 보았다.
그것은 사요강이 조교실에서 항상 눈에 띄던 고문도구의 하나였다. 방에 들어갈 때마다 그것이 신경이 쓰여 곁눈질로 보곤 했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되된 적이 없는 대형 기구의 하나였다. 결국 그녀는 조교실의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한 단순한 장식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옛날 사용된 고문용 기구로서는 대표적인 것이며 헤이조우의 콜렉션의 하나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지마저 몰랐으니까이다. 받침대에 장치가 있는 것조차 그녀는 알지 못하고있었다.
애리카는 최상부 중앙의 일부를 슬라이드시켜 거기에 길고 굵은 딜도를 제대로 찔러 넣었다. 그리고 받침대의 뒤쪽에 있는 스윗치를 넣으면 받침대로부터 나온 남성의 모조물이 진동하면서 정점이 큰 원을 그리면서 천천히 빙글빙글 회전을 시작했다. 애리카가 스윗치를 꺼도 그것을 보고 있던 사요강은 무의식 중에 공중에서 신체를 흔들어 피하려고 할 만큼 그것은 거대하고 그로테스크했다. 자신이 받는 벌이 얼마나 잔혹하고 추잡한 것인가가 그녀에게도 간신히 예상될 수 있었다. 받침대 표면에는 기름이 충분히 칠해져 번들번들 빛나고 있다. 그것은 받침대에 올려진 사람의 양 다리 사이에 두고 허리를 띄우려고 해도 미끄러져 힘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한 설계였다.
애리카가 리모콘의 버튼을 조작하면 다시 쇠사슬을 조금씩 내릴 수 있어 사요강의 신체가 받침대로 향해 내려 갔다.
「아! 아앙!」
그녀의 보지균열에 딜도의 첨단이 나뉘어지고 그것이 보지에 침입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열심히 허리를 당기려고 했다. 그러나 양 다리의 각각을 미리 애리카와 류의에 의해 눌려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은 그녀가 허용 할 수 있는 한계 최대의 굵기였다. 그녀는 육체가 찢어지는 공포와 싸우면서 필사적으로 받아들이고 간신히 견뎌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보지살이 삼각 목마의 최상부에 도착하기 바로 앞에서 쇠사슬의 움직임이 정지했다.
그녀에게 고통과 함께 자비도 주도록 헤이조우는 애리카에게 명령하고 있었다. 그 위치에서 스윗치를 넣자 갑자기 사요강의 체내를 뜨거운 기운이 둘러쌌다 딜도가 회전할 때마다 그녀는 거칠게 허리를 진동시켰다. 받아 들일 수 있엇던 안심이 쾌감을 상기시켜 쾌감에 허덕이는 리듬이 빨라지더니 애리카는 그녀의 신체를 다시 아래로 강하시켜 갔다.
「힉!……히이이이익!」
그녀의 보지에 최상부의 가장자리가 닿았는지 사요강의 입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튀어 나왔다. 보지에 잠식된 들어 오는 목마의 키는 그녀의 내장까지 달할 정도의 격통를 주고 있었다.
그녀는 그 목마로 조교당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한 번도 가져보지 않은 것 자체를 후회했다. 그 고통의 무서움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함 그 자체인 것을 통감했기 때문이다.
「이히이익! 용서해 주세요! 그만 제발..! 가랑이가 찢어져 버려요!」
사요강의 온몸에서 비지땀이 분출했다. 그 비명과 땀의 양이 그녀에게 찾아 온 고통의 격렬함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애리카.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생각해? 이 고문은 여자밖에 모르는 강렬한 고통과 굴욕을 가져온다고 하던데 말이야. 이제 한계인게 맞을까?」라고 헤이조우가 질문했다.
「사요강이라면 아직 괜찮겠지요. 그녀는 고통을 쾌감으로 바꿀 수 있는 매저키스트녀입니다. 게다가 즐거운 느낌도 확실히 질 속에서 타오를테니까」
「그런……그런 일은 없습니다! 아 이제 견딜 수 없어요……아파서 미칠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 사실은 더 괴롭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시험해 보면 알겠지. 애리카 다리에 추를 붙여 주어라」
「이야악! 그것 만큼은……! 용서해 주세요! 자비를..!」
애리카는 류의와 함께 각각의 발목에 5킬로그램 무게의 추를 붙이고 그것을 동시에 늘여 놓았다.
「히이이이이익!」하고 사요강이 절규했다.
양 다리가 마루로 향해 즉각 늘어뜨려져 받침대의 키가 그녀의 보지 유육을 당겨 잡아 뜯을만큼 조용히 고통을 더하고 그녀가 아무리 허벅지에 힘을 주어도 기름으로 빛나는 받침대의 표면을 허무하게 미끄러질 뿐이었다. 그런데도 고통으로부터 도망치려고 상반신을 전후좌우로 움직이고 움직일 수 있는 손발의 손가락 끝을 불쌍하게 까닥이고 있었다.
「자 확실히 얼굴을 올려! 가슴도 앞으로 쑥 내밀고!」
애리카는 사요강의 고통에 아랑곳없이 엉덩이에 인정 사정 없는 채찍을 올려 붙였다. 그녀가 명령에 따라 자세를 제대로 바로잡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애리카는 받침대로부터 빼꼼이 위로 얼굴을 들여 보이고 있는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래이터를 가동했다. 그것은 첨단이 관과 같이 깊고 움푹 팬 곳이 있어서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벗기고는 전체를 감싸듯이 가린 채 진동을 주는 것이었다.
「호사가인 너에게는 이것이 필요할꺼야. 소망대로 자비를 베풀지. 네가 이것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 아마 허락해 주실거야. 그러니까 마음껏 기분을 내라구」
그녀는 한층 더 높이 목이 메어 울었다. 찢어진 여심 위의 꽃 육체는 잔혹한 고통에도 굴하지 않고 뜨겁고 촉촉하게 젖어 들었고 능욕때에도 사랑에 애태우고 있었다.
「아아아..아니아니..안 됩니다!」
사요강의 육체는 격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쾌락봉이 보지를 휘젖고 있었기에 고통의 크기에 가까울 만큼의 쾌감이 전신을 관철하고 있었다. 그녀가 손발을 땅기면 받침대의 키는 보다 깊게 보지 속으로 나누어 들어 왔지만 그런데도 절정에의 쾌감을 탐내려는 본성 쪽이 강했다.
「히이익!……용서를!……!」
받침대의 표면에는 추잡한 분비액이 방울져 떨어져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