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추잡한 재회 의식(5)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고는 침대 위에 억지로 끌어 올렸다. 침대의 중앙에서 양 다리를 벌려 앉게 하고 다리를 열게 한 채로 상반신을 숙이에 해 양 다리 사이에 들어가게 하였다. 그녀의 등에 그의 무릎을 두고 위로부터 누르면서 좌우 무릎에는 각각 가죽 끈을 감았다. 그리고 끈의 양단을 강하게 당겨 등으로 돌렸다. 양손은 앞으로 내밀게 해 좌우의 양쪽 발목에 따로 따로 묶었다.
필요한 구속을 끝내자 그는 침대의 네 귀퉁이에 서 있는 기둥의 상부에 있는 두 개의 도르래에서 쇠사슬을 끌어 내려 그녀의 가녀린 손목과 발목을 연결한 끈에 연결하고 당겼다.
도르래는 삐걱삐걱 소리를 울렸다. 그녀의 신체가 위로 들려져 가는 것에 따라 여체가 끔찍하게 좌우로 열려 갔다. 그녀의 비밀의 골짜기가 여자답지 않게 노출되어 그 사이에 유방과 얼굴이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가 침대에서 완전하게 뜰 때까지 쇠사슬은 윗쪽으로 감겨져 갔다.
보지의 살들에 비참하고 잠겨져 들어가 있던 가죽 끈은 비부를 검사하는데 방해가 되었기에 제거했다.
높게 내걸어진 자세에서 찢어진 양 다리 밑에는 가죽 끈이 잠식해 들어간 흔적이 분명히 기록되어 남아 있었다. 세로로 직선 끝에 있는 꽃잎은 흘러 넘칠 정도의 음수가 채워져 있다. 그는 여자의 화원을 명백하게 노출하였는데 아마도 더 이상 치욕적인 포즈는 없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모습으로 매달아 올리고 있었다.
보지에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고 안쪽까지 잘 보이도록 그는 상하로 다른 조명을 갖다 맞췄다. 그리고 전신 거울을 그녀의 정면에 두고 그 치태를 그녀에게 보게 하였다.
아무리 추잡한 그녀라도 이 정도로 비참하고 적나라하게 노출된 모습이 되는 것은 역시 부끄러운 것이어서 뺨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러나 카즈야는 사요강이 그것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손상시키면 손상시킬수록 그녀는 그 다음의 격렬한 고문을 기대하고 비육을 실룩이는 것이다. 그것은 일견 모순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요강은 어떤 부자연스러움도 없이 그것을 받아 들이고 있다. 그것은 바뀔 수 없는 그녀의 본질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의 비부를 관찰하는 것도 오래간만이었다. 그는 그녀가 헤이조우의 바램대로 조교되고 있는 동안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균열을 펼쳐 부드러운 털끝이 붙은 붓으로 가볍게 애무하면서 클리토리스의 사이즈, 보지의 열림 상태, 질압, 감도 등을 노기스나 질압계를 사용해 체크했다. 그 사이에도 무르익은 여자의 부드러운 허벅지 피부는 촉촉하고 투명하게 빛나고 꽃잎은 뜨거운 꿀로 촉촉하여 보기 좋게 개화하고 있었다.
「이전보다 꿀이 많이 흘러 넘치게 되었군. 너의 추잡함에 보다 기름을 부은 것 같다고 해야 하나. 클리토리스도 커져 있지만 오히려 이전보다 잘 어울려 보인다」
「아..너무해요……그런 식으로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것은 아마 카즈야님의 기분 탓이예요……거기에다가 이런 모습으로……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확실히 그것은 기분 탓일지도 몰랐지만 그녀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에 사실이 어떻다 해도 그리 대단한 문제는 아니었다. 그는 그녀의 배후로 돌아 유방을 애무했다.전체를 상냥하게 비비고 주무르며 유두를 굴렸다.
「아……제발..부탁..」
그녀가 이성으로 아무리 저항해도 육체는 그 자극을 요구하고 탐욕에 반응하고 있었다. 앞쪽의 비부를 관찰했을 때 가벼운 애무로 그친 것도 그녀의 정욕을 초조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정면에 둔 전신 거울 안에서도 꽃잎이 절정감에의 기대로 붉게 충혈되어 부풀어 올라 추잡한 과즙이 거기에 빛을 주고 있었다.
「부탁이라구?……어떤 부탁..분명히 말해 봐」
「아..그건.…」
「어떻게 해 달라구? 말하지 않으면 모르잖아. 도대체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그는 발기한 클리토리스 주위에 손가락을 기게 했다.
「아! 거기는! 아……부탁해요……제발..넣어 주세요」
「그래? 너가 좋아하는 야누스로 말이야?」
그는 그렇게 말하고 야누스 주위를 손가락으로 덧그렸다.
「아니요 그곳이 아니라…보..지에」
「그렇게 부끄러운 말을 말하다니..놀라운데..추잡한 빈돈년!」
그는 그녀를 천하고 모멸차게 말을 퍼부었다.
클리토리스의 애무에도 벌써 그녀가 격렬하게 허덕이기 시작하자 그는 앞으로 돌아 보지에서 꿀이 나오고 있는 모습을 한번 더 확인하고 나서 바짝 선 페니스의 첨단을 보지에 접하게 했다. 쾌락에 굶주리고 있던 꽃술은 얼마 안되는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호흡할 때마다 그녀의 복부가 크게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것을 갖고 싶겠지?」
그는 그녀의 머리를 누르고 그녀에게 맞춰져 있는 우뚝 솟은 페니스를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아……그렇습니다……초조하게 하지 말고……부탁해요..빨리..어떻게든 해..」
그녀의 보지는 침대 앞에 서 있는 그의 보지 앞에 곧 바로 쑥 내밀고 있는 강직봉과 같은 높이에 열려 있었다. 그는 다습한 초원의 중심으로 길을 내듯이 첨단의 아가미 부분을 삽입했다. 그것은 조금의 저항도 없고 자연스럽게 비집고 들어갔다.
「아……더……안쪽까지」
「지금은 여기까지야. 이것을 갖고 싶다면 다음은 네가 스스로 허리를 쑥 내밀어 넣어 봐. 정말로 나를 그리워해 돌아온 것이라면 할 수 있을거야. 나의 물건을 갖고 싶겠지?」
그는 심술궂게 만면에 웃음을 띄워 말했다.
「그런 일을..말씀하셔도……무리예요」
그런데도 그녀는 시험 삼아 신체를 흔들어 보았다. 그러나 허리는 그저 약간 흔들리고 말뿐으로 허리를 앞으로 움직일 수 없었다.
「아..역시 무리예요」
「도와주면 좋겠어?」
「아! 부탁합니다!」
「좋아..조금 아플지도 몰라」
그는 쑥 내민 그녀의 유두를 보면서 생각난 아이디어를 숨기듯이 엷은 웃음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