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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세 명의 처녀와 고무슈트(2) (33/50)

제7장 세 명의 처녀와 고무슈트(2) 

미구는 왼손으로 좌측에 있는 미사키의 보지를 찾았다. 배후에서 바이브래이터로 공격 당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찾고 있는 동안에도 허리를 뒤로 당길 수 없었다. 또 그곳은 벌써 충분히 젖어 있어서 고통없이 그 꿀을 바르면서 내밀어져 있는 클리토리스 주위를 애무했다. 그리고 거의 같은 일이 미구의 가랑이 밑에도 행해지고 있었다. 세 명은 거의 동시에 얼굴을 들고 숨을 할딱이며 허덕이기 시작했다.

「어때? 스스로 하는 것보다 기분이 좋지? 특히 사이 좋은 친구가 해 주기 때문에 최고일 것이다. 좋은 대접을 받았으면 더음에 제대로 인사를 해야지. 룰은 너희 중의 누군가가 절정에 갈 때까지 계속하는 것으로 최초로 끝점에 도달한 사람에게 벌이 주어지는 것이다. 벌이 싫으면 어떻게 해서든 참든가 아니면 근처 사람을 자기보다 빨리 절정으로 몰아 가 끝낼 수 밖에 없다. 자 시작해!」

 이렇게 해서 미구는 오른손으로 다미아의 야누스에 바이브래이터를 삽입하고 왼손으로 미사키의 음핵을 애무하게 되었다. 그 대신에 미구의 야누스는 미사키의 오른손에 의해 바이브래이터가 삽입되고 다미아의 왼손에 의해서 음핵이 애무되는 것이다. 뒤로 삽입되어 자연스럽게 허리가 앞으로 쑥 내밀어지고 그 쑥 내민 클리토리스는 다른 손으로 자극되는 것이기 때문에 견딜 수 없었다. 앞에도 뒤에도 다른 손으로 공격받고 게다가 양 다리를 닫을 수도 없었기에 전후좌우로부터 움직임이 봉쇄된 형태로 되어 있었다. 또 서투르게 쾌감에 취해 손이 멈춰 버리면 그 만큼 빨리 자신이 가장 먼저 끝나게 된다. 

애리카는 그녀들이 서로를 애무하며 바이브래이터를 조작하면서 스스로들 번민하고 있는 모습을 즐거운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들의 주위를 돌면서 누가 제일 느끼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있었다. 모두 클리토리스가 발기되어 균열에 투명한 음액이 모여 빛나고 있었다. 이미 꿀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떨어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누구나 자신만큼은 먼저 절정에 도달하지 않게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아무리 참고 있어도 가쁜 숨이 목구멍 맨 안쪽에서부터 복받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그것은 미구 뿐만 아니라 다른 두 명도 마찬가지로 미사키는 「아응..어떻게!」하며 허덕이는 소리마저 올리고 있었다. 모두 자신이 벌을 받지 않게 옆의 두 명을 격렬하게 몰아세우고 있는 모양세지만 그것은 곧 자신도 똑같은 자극에 노출되는 것이었다.

「아!」 「아우우!」 「아아!」하고 세 명이 각각 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제 누가 먼저 절정에 도달하게 되어도 이상하지는 않았다.

「자 움직임이 느리다! 더 격렬하게 괴롭혀 봐! 짜증나려고 한다! 빨리 하지 않으면 세 명 모두 실격으로 할거야!」

 애리카의 최후통첩이 던져지고 세 명의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해 나갔다. 이제 거의 견딜 수 없게 될만큼 흥분하고 있는 미구는 다른 사람을 뒤쫓기 위해서 클리토리스에의 애무가 유효한 것을 눈치채고는 왼손에 집중하여 미사키를 몰아 세웠다. 그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예민했던 탓인지 미사키가 큰 소리로 허덕이면서 전신을 부들부들 떨더니 끝나갔다.

  그때까지 세 명의 주위를 천천히 걸으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던 애리카가 말했다.

「승부는 정해진 것 같군……이제 그쳐라! 미사키에게는 다음에 벌을 주겠어」

 애리카가 계속해 말했다.

「어때? 친구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된 느낌이. 이번엔 한 명씩 타임을 재 주어라.라이벌이 좋은 시간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협력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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