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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첫 봉사와 빈노예(3) (21/50)

제4장 첫 봉사와 빈노예(3)

「좋아. 침대의 구석에 양손을 짚고 허리를 쑥 내밀어라. 그리고 어떤 벌을 주었으면 좋은지 말해 봐라」

 사요강은 지시된 대로 자세를 취했다. 침대에 양손을 짚고 허리를 높게 쳐들어 양 다리를 어깨 폭 보다 약간 더 열고 섰다. 침대의 저쪽 편 거울에는 추잡한 장착도구에 꾸짖어 시달리고 있는 그녀의 비참한 차림이 보여지고 있었다. 그녀가 얼굴을 곧게 올려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있을 때 그녀의 신체는 수치와는 또 다른 나르시스틱한 기쁨에 뜨겁게 타올라 떨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 부탁합니다. 채찍을!……채찍을 주세요!」

 사요강은 외치듯이 애원 했다.

「채찍을 갖고 싶은가? 그러나 아직 안된다. 더 허리를 돌리고 애원해야지」

 헤이조우는 허리를 추잡하게 좌우에 떨고 있는 사요강의 배후로 돌면서 그녀의 물결치듯이 뛰는 풍부한 유방을 덥석 손으로 잡아 쥐고는 비비기 시작했다. 한층 더 나아가 다른 손가락으로는 세로의 벨트의 구멍으로부터 교살해 나와 있는 클리토리스의 가죽을 벗겼다. 그 날카로워진 욕정 그 자체를 집요하게 손가락으로 몰아세우고 그녀에게 고통과 환희의 허덕이는 소리를 높이게 했다. 남자의 완강한 털 많은 손이 한편으로 유두를 굴리고 다시  한편으로 클리토리스를 계속 자극했다. 미구는 그 자초지종을 거울을 통해 목격했다.

「아! 아! 아니! 부탁입니다! 더이상……참을 수 없습니다!」

 그녀가 흥분의 정점으로 달하기 전에 헤이조우는 애무를 중지했다. 그리고 그녀의 양손을 침대의 지주로부터 내려져 있는 쇠사슬의 항쇄에 양 다리를 측면의 고리에 연결하고 그녀를 큰재다로 잡아 늘였다. 그리고 헤이조우는 트레이 위의 채찍을 집어 들었다.

「이제 좋을 것이다. 네가 갖고 싶어하는 채찍을 주지. 한번 접촉하게 되면 끝내줄 정도의 최고의 맛이라고 하니 겨우 몇번의 타격으로도 충분히 단소리를 내며 눈물이 나올것이다! 이 추잡한 빈견!」

 그것은 한 개의 채찍이 아니고「츠즈라오의 고양이」로 불리는 채찍을 참고로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가 다른 9개의 굵은 편색에 수십개의 혹을 붙여 만든 채찍이었다. 각각의 첨단에도 타격을 강하게 하기 위해 류장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는 채찍을 아래로부터 치켜 들고 그녀의 엉덩이 부위를 가격 했다.

 바시익!

「히이익!」

 살을 찢는 일격에 그녀는 비명을 질렀다. 사지를 움크리고 쇠사슬이 삐걱거렸다.

 방편은 그녀의 힙뿐만이 아니라 밑이 부드러운 비구에도 내려져지고 그녀는 크게 다리를 펼친 채 구속되어 있기에 가랑이 밑의 민감한 곳조차 덮쳐 오는 채찍의 첨단으로부터 피할 수 없었다. 다음의 일격은 위에서 엉덩이 부분에 내려쳐져 이번엔 기울기상으로도 앞부분 보지사타구니까지에 걸쳐 들었다.

 바시익!

「히이이익!」

 용서가 없는 일격을 받을 때마다 그녀는 상체를 활처럼 나름대로 젖혀지게 하여 유방을 종횡으로 뛰게하였고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큰 소리로 비명소리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보고 있던 미구는 그 비참함에 신체를 움츠리면서도 차례차례 붉은 줄이 그어지는 자국이 표시해져 가는 눈앞의 육체의 캔버스로부터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헤이조우는 사요강을 관통하고 있는 2 개의 딜도의 기초부에 있는 스윗치를 올렸다. 고통에 떨고 있는 피학자의 육체의 안쪽에 새로운 쾌감의 폭풍우가 이송된 것을 미구는 깨달았다.

「아 아! 멈추어 주세요! 그렇게 강하게 날뛰게 하면고! 아! 미쳐 버려요!」

  그녀는 새빨갛게 부어 오른 엉덩이를 괴로운 듯이 흔들면서 애원 했다.

 헤이조우는 다시 채찍을 쳐 올리기 시작했다. 사요강은 비명과 쾌감을 반복해 느끼면서 끝없는 고통의 눈물에 목이 메었다. 동시에 보지에서는 쾌감에 의한 희액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절정에 도달한다고 생각되는 그 직전에 비정하게도 딜도의 스윗치가 멈춰지고 채찍 치는 것도 중지되었다. 격렬하게 허덕이던 그녀의 턱에 손을 대고 얼굴을 거울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박자를 느끼지 못한 분함과 기쁨에 불타는 그녀의 표정을 보면서 즐거운 듯이 웃었다.

 사요강에의 징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로부터 쇠사슬로 매달아지고 있던 양손은 뒤에 다시 구속되고 추잡한 T자띠가 벗겨졌다. 그 때에 넘쳐 나온 다량의 음밀의 일부는 보지로부터 안쪽 허벅지를 타고 마루에 방울져 떨어져 갔다.

 헤이조우는 가운 아래에 입고 있던 트렁크스를 벗고 사요강의 배후에 섰다. 미구가 본 것은 훌륭할 정도로 굵고 길어서 거무칙칙한 그로테스크인 육봉이었다.

「자, 말해라! 앞구멍과 뒷구멍 중에 어느 쪽으로 넣었으면 좋겠나?」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끌어 들이고 헤이조우가 물었다.

「아……그렇게……부끄러운 것은……」

 사요강의 요염한 미모에 수치와 번뇌의 끝없는 일그러짐이 드러나고 포근한 입술로부터 추잡한 행위를 기대하는 신음소리가 몇번이고 새어 나왔다.

「뭐야? 조금 전엔 계집아이의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불쾌한 말을 하고 있었던 주제에 갑자기 부끄러워진거야? 그렇지 않으면 조금 전의 채찍 치는 것만으로는 어딘지 부족해서 더 때려달라는거야?」

「아, 아닙니다! 말하겠습니다! ……앞에..앞구멍에 부탁합니다!」

「더 분명히 말해라! 젊은 아가씨 앞이라고 이제 와서 숙녀인 체해도 늦었어! 빨리 들어가 주면 좋겠지?」

 사요강은 결국 여성으로서 입에 대어서는 안되는 가장 추잡한 말을 몇 번이나 입으로 되뇌이도록 강요받았다.

 조롱하는 미소를 띄우고 헤이조우는 배후로부터 마음껏 허리를 진행시켜 침입했다. 그녀의 보지에 비집고 들어가는데 저항은 전혀 없었다. 충분히 꿀이 모여 있었으므로 헤이조우의 왕자지마저 한번에 모두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는 그녀에게 정면의 거울을 바라보게 하기위해서 오른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얼굴을 들어 올렸다. 지방으로 크게 부풀어 올라 있는 남자의 배와 여자의 살집의 풍부한 엉덩이가 서로 부딪칠 때에 불쾌한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잠시 후에는 헤이조우의 허리 움직임이 멈추었다. 안쪽까지 꿰뚫은 채로 그는 오른손으로 사요강의 보지 균열을 열었다. 굵은 말뚝의 주위에는 충분히 꿀의 물방울이 빛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그 위에 있는 새로운 달콤한 향기의 꿀에 덮인 비밀의 보석을 찾아 맞혔다. 그는 2 개의 손가락으로 그것을 사이에 두듯이 하여 주위의 포피를 한층 더 눌러 내려 완전하게 노출이시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난폭하게 비비면서 페니스를 격렬하게 찔러 넣고 그녀의 관능의 거점을 습격했다.

「아 아! 안되 예! 아히 있어! 격렬하게 하지 말아줘요! ……아 용서를!」

 사요강은 헤이조우의 추잡한 모습과 능학의 앞에 굴복해 수치와 고통과 희열에 듣뗘 계속 허덕였다. 이윽고 급격하게 손발을 떨면서 전신을 진동시키는가 싶더니 이내 추잡한 행위에서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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