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학의 연회(4)
응시하듯이 무대의 쇼에 고정되어 있는 시선의 남자들 중에서도 클럽의 회장인 헤이조우는 자부심 강한 추잡한 생각으로 받침대 위의 사요강을 보고 있었다. 그녀를 개인 계약 노예로서 만들어 다루고 또 지금 이러한 봉사를 하도록 매일 밤 희롱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이 헤이조우에와 만났기 때문이다.
모두가 숨을 집어 삼키고 무대를 지켜보는 가운데 어느 한 명의 남자만은 얼굴을 돌려 서비스 레이디가 나눠 주는 위스키를 손에 들고 단번에 목에 흘려 넣고 있었다. 무대에서는,관객에게 잘 보이도록 사요강이 다시 정면을 향한 자세를 잡고 있었다. 애리카가 사요강의 클리토리스를 다시 집었다. 사요강은 격렬하게 느끼고 있는 것을 큰 허덕이는 소리로 나타내 보이고 있었다.
「왜 그런가 타카무라군. 왜 안쳐다 보는거야..사요강은 변함 없이 좋은 여자라구」
헤이조우가 타카무라 카즈야의 근처로 와서 말을 걸었다.
「그렇습니까? 그녀도 이제 이 정도면 되었다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
「그렇지 않아. 그녀에게 자극되지 않는 남자가 있을거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데……. 지금도 남자들 중에 발기하지 않는 사람은 너 정도일 뿐일거야……」
「그렇지만..나는 더이상 흥미가 없어요」
「그럴까?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 마음 속에서는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야?」
「확실히 불쌍한 여자예요. 욕망을 위해서는 뭐든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여 버릴테니까. 무엇보다, 원래 추잡한 일을 좋아했었으니까..어쩌면 그녀에게 있어서는 숙명이지요」
「아..그래 그럴거야」
타카무라 카즈야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무대 위에서 그녀가 허덕이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의 손바닥에는 기쁨에 불타는 그녀같은 피부의 감촉이 분명히 전해져 오고 있었다. 그녀를 다시 안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요강은 몇 년 전까지 그의 아내였다. 그는 회사의 사업이 잘 되지 않고 고액의 빚에 괴로워하고 있었을 무렵 그녀와 이혼했다. 이혼을 신청한 것은 사요강이 먼저였다. 그녀는 그 때부터 클럽의 계약 노예로서 등록되어 개인적으로는 헤이조우의 개인 소유의 계약 노예가 되었다. 그러나 카즈야는 헤이조우로부터 고액의 돈을 받았을 때 결국은 그녀를 자신이 매도해 버린 것이라는 죄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를 거기까지 타락 시킨 것은 스스로였지만 그녀를 쾌락없이 살아갈 수 없는 여자로 만들어 버린 것은 그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후회와 같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당시 당분간은 그는 그 자기 혐오로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도 추잡한 그녀의 허덕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파오고 있었다. 그녀 자신이 스스로 나체를 노출하고 그것이 본능적인 그녀의 추잡함의 결과라고 해도 그 나체를 보는 것은 안타깝고 참을 수 없었다.
사요강을 천정으로부터 매달아 올리고 있는 쇠사슬은 허리의 근처까지 내려와 있었고 또 다른 개의 다른 쇠사슬이 내려와 그 첨단이 허리에 감겨진 벨트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쇠사슬이 다시 끌어 올려지면 그녀의 엉덩이쪽이 갑작스레 부상해 신체가 자연스레 앞으로 굴러가는 형태가 되어 고정되었다.양 다리는 열린 채로 얼굴과 허리가 같은 높이가 된 것이다.
애리카는 그녀가 타고 있는 받침대를 천천히 회전시켰다. 채찍으로 가격되어 전체가 붉게 부은 엉더이에서 피가 배인 통증부의 주위자국이나 이미 부풀어 오른 붓기를 보이면서 마지막에는 그녀의 보지가 관객에게 잘 보이는 위치에서 정지했다. 애리카는 추잡하게 쑥 내민 엉덩이 쪽의 두 개의 언덕의 골짜기에 한 손을 가져가 유육을 좌우에 찢듯이 힘을 가했다. 호두를 반으로 나눈 것 같은 형태에 꽃잎을 밀어 헤쳐 올린다. 꽃잎 안은 꿀로 젖어 빛나고 흘러 넘친 물방울이 한 방울 마루에 방울져 떨어졌다. 꽃잎 그 자체도 안쪽의 점막이 충혈해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한 손에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애리카는 관객에게 호소했다.
「그녀는 채찍 맞은 기쁨에 육체가 흥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굵고 딱딱한 것을 빨리 보지에 돌진했으면 좋겠다고..기다리며 바라고 있습니다. 반드시 갖고 싶어요..갖고 싶어요..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심경이지요.……그렇죠? 자신의 입으로 말해 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더 채찍을 갖고 싶다는 뜻으로 알고 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돌려 줄 테니..자, 빨리! 여러분에게 부탁해!」
「아..그대로입니다. 여러분의 씩씩한 것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 빨리 넣어 주세요」
「고맙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데..어디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거지..네가 좋아하는 곳을 말해라~」
「……어디에서라도 좋습니다.전에서도 뒤에서도, 좋아하는 곳을,……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사실은 양쪽 모두 동시에 돌진해 주어서 엉망이 되도록 피스톤 운동을 해 주기를 바라지요? 분명히 정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소망대로 해 줄 수 없어요」
「아, 부탁합니다. 앞도 뒤도 입 속에도……넣어 주세요.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까 꼭 한 번 시험해 주세요」
「뭐..확실히 이 년의 허술한 표현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고 받아 들을 수 밖에 없네요」
사요강의 엉덩이쪽이 관객으로 향해진 채로 커텐이 내려 오고 그녀의 상반신을 포함한 무대의 반은 관객으로부터 숨겨졌다.
「자, 여러분에게는 이 홀에 들어오시기 전에 접수할 때 제비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것을 열어 주시고 F의 문자에○이 붙어 계시는 분은 앞으로 나와 주세요」
「아..됐다. 나다!」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행운의 제비를 뽑은 젊은 남자가 무대에 올라 커텐의 뒤편에 들어갔다. 계속 여러 명의 남자들이 커튼 안으로 사라져 갔다.
관객에게서는 사요강의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는 것이 보일 뿐이었지만 뒤편에서는 지금도 남자들이 그녀의 입에 자신의 흥분해 젖혀져 돌아간 것을 질퍽이도록 운동시키고 있을 것이었다. 그녀에게 상대를 선택하는 선택권 등은 물론 없었다. 들이대진 것을 필사적으로 애무 할 수 밖에 없었다.
애리카는 사요강의 배후에서 사요강의 아누스에 크림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른 관객들에게 잘 보이도록 엉덩이의 골짜기를 한 손가락 끝으로 열어 보이면서 아누스에 30센치 정도의 길이의 확장봉을 찔러 넣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