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히로인 어플-283화 (283/303)

EP.283 283화 - 더블 데이트, 모유 vs 항문(8)

[ 암컷타락TS인방물너무좋다씹상타취예아 ( dkazjtxkfkrts99 ) ]

- 드디어 다음 편은 합방인가요? ㄷㄷㄷㄷ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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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으응눈나아 ( Heee411 ) ]

오늘도 잘 봤습니다! 주인공 너무 힐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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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만두 ( Nv2pp ) ]

작가님 건강보다는 글입니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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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인 G 크리티컬 ( zahar123 ) ]

-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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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힛......”

책상 위에서 모니터를 통해 소설 댓글 반응을 살펴본 주하린이 그녀의 입가를 묘하게 실룩였다.

연재 편수 45화.

선호작 2432.

이거다!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솔직히 말해서 유료화를 노리기에는 전혀 부족하고, 아직도 공모전에 나온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전혀 좋은 성적이 아니었지만, 그녀는 나름 만족했다.

“많이 올랐어......!”

40화에 연재 중지를 고민했던 소설이었다.

특히나 언니한테 한 소리를 듣고 난 후에는 더더욱.

하지만 5일 전에 진현이랑 만나서 이야기를 한 뒤, 그래도 마음을 바꾸고 빠르게 완결을 짓더라도 끝까지는 한 번 써보기로 했다. 연습 삼아서.

그랬더니 몇 화 만에 선호작 수가 거의 2배로 뻥튀기되었다. 누군가가 리뷰도 적어주었다.

진현이한테 소설을 쓴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그때 벤치에서 만나서 야식을 먹고 대화를 좀 많이 했다.

언니에 관한 푸념도 좀 늘어놓고 했는데, 그게 이렇게 힘이 많이 될 줄이야.

그 뒤로도 언니는 찾아왔지만, 별다른 멘탈의 타격 없이 잘 넘길 수 있었다.

“이제 2주 조금밖에 안 남았으니까.”

이사까지. 그리고 새로운 1년의 시작까지.

“1년 땡 치자마자 잘 하려면......”

미리미리 다 대비를 해놔야 한다.

이사할 준비는 끝마쳤다. 은주랑 이야기를 잘해서, 1월 4일까지는 이사를 마치고 정리를 끝내기로 했다.

소설이야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인데.’

친구인 민지아의 말대로 경험 삼아 아르바이트를 해보기로 마음을 굳혔다.

‘근데 진짜 진현이 밑에서 아르바이트...... 뭔가 느낌이 이상해. 친구가 사장인 편이 안심이긴 한데에......’

묘하게 부끄러웠다.

하지만 필요한 일이니까, 용기를 내서 말할 생각으로 몇 시간 전에 톡을 보냈다.

[ 나 : ㅁㅎ? ] 1

[ 나 : 모함? ] 1

[ 나 : ㅁㅎㅁㅎ? ] 1

“모야, 아직도 안 읽었네.”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진현이한테 보낸 톡 옆에는 아직도 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하기야, 일본으로 친구들이랑 여행 갔다고 했으니까......’

바쁠 것 같기는 했다.

그래도 3시간이 넘도록 확인 안 하는 건 약간 열받네.

[ 나 : ㅁㅎㅁㅎㅁㅎㅁㅎ ] 1

[ 나 : 잠? ] 1

문득 여행 간 사람한테 이렇게 밤에 톡 보내는 건 실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전송 버튼을 누르고 난 뒤였다.

그때 진현이한테서 답장이 왔다.

[ 진현이 : ㄴㄴ ]

[ 진현이 : 아직 안 잠 ]

[ 나 : 일본 재밌음? ]

[ 나 : ?? ]

[ 진현이 : ㅇㅇ ]

[ 진현이 : 베리 굿 ]

베리 굿이라니.

그래서 이제야 답장한 건가.

[ 나 : ㅡㅡ ]

[ 나 : 왜 이렇게 톡 늦게 봐 ]

[ 진현이 : ㅋㅋ 맛있는 것 좀 먹느라 ]

[ 나 : ㅎㅎ ]

[ 나 : 또 기만하네 ]

[ 진현이 : ? ]

[ 나 : 너 맨날 톡방에 ]

[ 나 : 위꼴짤 올려서 기만하잖아 ]

[ 진현이 : ( 사진 ) ]

[ 진현이 : ( 사진 ) ]

그렇게 톡에 적자마자 진현이한테 여러 음식들의 사진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윽, 진짜로 배고파지잖아.

[ 나 : 악 ]

[ 나 : 그만 ]

[ 진현이 : ( 사진 ) ]

[ 나 : ( 펀치 펀치 ) ]

[ 진현이 : ㅋㅋ ]

[ 진현이 : 왜 ]

[ 진현이 : 더 보내줘? ]

입가에 웃음이 나왔다.

[ 나 : ㅈㅅ ]

[ 진현이 : ㅇㅋ ]

[ 나 : 근데 진현아 ]

[ 진현이 : 응? ]

[ 나 : 나 아르바이트하려는데 ]

[ 진현이 : ㅇㅇ ]

[ 나 : 너 가게에서 해도 돼? ]

[ 진현이 : ㅇ? ]

순간적으로 진현이의 톡이 멈췄다.

당황한 건가?

어...... 아니면 자리가 없다든가?

그런데 뜻밖의 톡이 도착했다.

[ 진현이 : 19일에 면접 보러 와 ]

“응?”

[ 진현이 : 카페 사무실로 ㅎ ]

자, 잠깐만 뭐?

면접......?

‘아니, 친구는 그냥 프리패스 시켜주는 거 아니었어......!?’

주하린의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 * *

하린이와 톡을 마치고 또 치명적인 표정을 지으며 야경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었다.

으음.

진짜로 존나 잘생겼어.

역시 외모 능력치는 신이고, 나는 무적이다.

달그락-

“진현님! 준비 끝났어요!”

“아, 그래?”

“네에. 예화 언니도 와요.”

“아, 응.”

우수의 찬 눈빛으로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 테이블 쪽에서 델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파를 박차고 곧장 델리아가 세팅한 테이블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헉...... 리아?”

“어, 어떤가요......?”

내가 사준 적 없는 새로운 메이드복 코스프레를 하고 몸을 베베 꼬고 있는 델리아가 있었다.

심지어 그냥 코스프레 복장이 아니었다......!

살구색 노출이 거의 없는 주제에, 이상하게 가슴의 유두 부분과 아래의 보지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뻥 뚫려 있는 야한 메이드 복장이었다.

예쁜 핑크색 유룬과, 이미 귀엽게 발기해 있는 핑크빛 유두가 절로 침이 넘어갔다.

이럴 수가.

지금 당장 빨고 싶다.

“너무 예뻐 리아야.”

“헤헤...... 감사해요.”

리아는 내 칭찬에 헤실헤실 웃더니 예화를 바라보며 한쪽 의자를 가리켰다.

“아! 언니는 여기 앉으시면 돼요.”

“......자, 잠깐 너 그거 너무 치사한 거 아니야?”

예화가 델리아가 입은 복장을 훑어보더니 얼굴을 묘하게 붉히며 말했다.

하긴, 치사하다고 할 만하다.

저런 섹스 그 자체인 복장을 입었는데 어떻게 안 치사해.

그러나 이미 예화는 규카츠 가게에서 턴을 써버렸다.

“하나도 안 치사하거든요. 언니가 더 치사했죠. 게다가 패널티로 오늘까지는 얌전히 있겠다고 동의했으면서.”

“읏......”

예화가 분하다는 듯 아랫입술을 살짝 짓씹었다.

델리아는 요지부동.

“자, 어서요. 언니는 이쪽에 앉아요. 준비는 다 끝내놨어요. 아, 그리고 먼저 먹어도 돼요.”

“알았어어......”

예화는 결국 델리아가 말하는 대로 그녀의 자리에 앉았다.

그다음, 접시에 세팅된 디저트들을 오물오물 씹어먹기 시작했다.

“나는?”

“아, 진현님은 여기 앉으세요!”

내 자리는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예화가 앉은 테이블의 건너편.

그런데......

“?”

이상하게도 내 접시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접시 위에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라 그냥 테이블 위에 아무것도 없었다. 식기만이 존재할 뿐.

모야.

난 아무것도 먹지 말라는 건가?

아니면 이제 진현님이 드실 디저트는 저예요! 하면서 리아가 달려드는 건가?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델리아를 바라보자, 그녀가 뺨을 붉히더니 말했다.

“그, 진현님은 기다리시면 돼요. 어어, 디저트 오마카세니까...... 제가 세팅해 드릴게요......!”

단순히 세팅해주는 건데 왜 저렇게 부끄러워하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

“첫 번째 디저트는 미니 우유 샤베트에요......!”

델리아가 냉동실 문을 열고 아주 작은 아이스크림 컵을 하나 꺼냈다.

진짜로 오마카세 느낌으로 가려는 건지, 두, 세입 거리 정도밖에 안 되는 양.

그녀는 내 바로 앞의 테이블 위에 아이스크림을 놓더니.

“그, 그럼 마무리 토핑을 올려드릴게요.”

그녀의 가슴을 세팅한 아이스크림 위로 가져갔다.

“?”

그리고.

꾹-

움찔-!

“읏......!”

스스로의 유두를 꼬집어 모유를 짜냈다.

꾸욱-

꾸우욱-

‘미친......’

델리아의 젖가슴 위에 솟아난 야릇한 핑크빛 유두가 그녀의 손가락에 의해 꺾였다.

한껏 발기한 유두가 꺾이자, 그 중앙 부분의 균열에서 희멀건 모유가 미약하게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응......!”

움찔-

쪼르르륵-

델리아는 샤베트를 들어 그녀의 가슴 밑에 놓았다.

조금은 노란 빛을 띄우는 델리아의 흰색 우유가 그녀의 밑가슴을 타고 내려오더니 샤베트 위에 그대로 떨어졌다.

톡, 토독-

델이아는 내가 달아준 ‘달콤고소한 전용 모유’라는 특성 덕분에 스스로 모유를 뽑아내는 것이 가능했다.

평소에는 그냥 수유 대딸 플레이만 즐겼는데...... 이럴 수가.

이게 내가 알던 델리아가 맞나?

정말로 가슴이 웅장해진다......

“언니는 가만히 보고만 있어요.”

“아읏......”

옆 테이블에서 디저트를 먹던 예화가 세, 세상에! 그건 반칙이지! 하는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지만, 곧바로 델리아한테 저지당했다.

델리아는 계속해서 그녀의 먹음직스러운 유두와 유륜을 꼬집었고,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그녀만의 모유를 샤베트 위에 뿌려갔다.

쪼르르륵-

토옥, 톡-

한 20초 정도가 지나고 생각한 만큼의 양을 다 뿌렸는지, 델리아가 그녀의 유두를 잡고 톡톡 털었다.

탁, 탁-

한, 두 방울의 모유가 샤베트 안으로 더 떨어졌고, 델리아는 거의 딸기라고 불러도 무색할 정도로 얼굴을 붉히며 내게 말했다.

“......모, 모유가 들어간 미니 우유 샤베트 완성됐어요. 드, 드셔 보세요......”

델리아의 유두와 유륜에는 아직도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는 모유가 방울방울 맺혀 있었다.

그 모습이 치명적으로 야했다.

“아, 그리고...... 토핑 추가는 언제나 자유에요오......”

델리아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살짝 들어서 내 쪽으로 보여줬다.

시발, 솔직히 그냥 디저트고 나발이고.

어?

당장 델리아의 저 젓가슴을 움켜잡고 쭙쭙 빨고 싶었다.

‘근데 이거 맛도 존나 궁금한데......’

나는 내 앞에 세팅된 우유 샤베트( 델리아 모유.ver )을 바라보았다.

일단 먹어보긴 해야겠지?

나는 디저트에 숟가락을 가져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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