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81 281화 - 더블 데이트, 모유 vs 항문(6)
“엉덩이에도 박아줄게.”
“아......♡.”
움찔, 움찔-
진현의 칭찬에 흥분한 예화의 엉덩이 구멍이 더욱 빠르게 뻐끔거렸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계속해서 떡처럼 주물렀다.
“예화는 뒤로하는 게 좋아 앞으로 하는 게 좋아?”
‘그, 그런 거 어떻게 대답해엣......’
둘 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보지는 할 때마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고, 엉덩이는 특히 진현이가 좋아한다는 점에서 가슴 안쪽으로부터 올라오는 간질간질한 기쁨이 있었다.
예화는 우물쭈물하다가 입을 열었다.
“으응, 둘 다아앗......”
“후, 그래?”
쯔르읍-
“아흑......!”
예화의 대답이 들려오자마자, 진현은 그녀의 보지에 박혀있던 자지를 빼냈다.
후두둑, 툭-
주르륵, 하고 예화의 보지에 안에 쌓여있던 애액이 화장실 바닥 밑으로 쏟아져 내렸다.
진현은 예화의 똥구멍을 더욱 크게 벌렸다.
쭈와압-
“예화 너도 스스로 엉덩이 좀 잡고 있어 봐.”
“읏...... 이렇게에......?”
움찔-!
뻐끔, 뻐끔-
예화가 양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잡고 진현이 벌려둔 상태를 유지하자, 핑크빛으로 벌렁거리는 항문과 함께 아까 전까지 자지가 들어가 있어 살짝 벌어진 채로 뻐끔거리는 보지가 동시에 진현의 눈에 들어왔다.
“아, 스읏, 잘하네. 예화 엉덩이 개야해 진짜.”
“흣......”
예화는 진현의 그런 노골적인 칭찬에 머리가 녹아버릴 것처럼 기분이 좋아졌다. 진현은 그런 예화의 보지와 똥구멍을 보고 감탄하다가.
츄릅-
“응학......♡!?”
예화의 엉덩이를 빨았다.
예화는 그의 혀가 자신의 항문을 핥기 시작하자, 화들짝 놀라며 몸을 떨었다.
움찔, 움찔-!
“지, 진현아 앙대......!”
“왜, 뭐가?”
츄읍, 쯉-
“거, 거기 더럽...... 응, 하윽......♡!”
“하나도 안 더러워, 되게 깨끗한데?”
“하으읏...... 그럴 리가 없잖앙.”
움찔, 움찔-!
뻐끔뻐끔-
예화가 더럽다고 하며 엉덩이를 움찔거리자, 진현이 그녀를 보며 물었다.
“왜 그럴 리가 없어. 내가 준 거 안 바르고 있어?”
예화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 아니이...... 매일 바르고 있어...... 언제나 준비해두라고 해서어. 흣, 하앙......♡!”
“그래, 잘하고 있네. 그럼 더러울 리가 없잖아.”
츄릅, 쭙-
“응, 흐응......♡!”
전에 진현이랑 같이 여행을 가서 수정이랑 3P를 하고 처음으로 항문 섹스를 한 뒤.
예화는 그에게서 그날 사용했던 젤을 선물 받았다.
그 신비한 젤은 항문에 바르면 직장 안쪽으로 스며들어 그 내부의 이물질들을 모두 제거해주는 그 효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화는 젤을 이용해서 항상 항문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었다.
언제 진현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원할지 모르니까.
항상 그에게 기쁨이 되려고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쯔읍, 쫍-
뻐끔뻐끔-
“여, 여기이......”
예화는 주머니에서 투명한 통 하나를 꺼내서 진현에게 건넸다.
“응? 이게 뭐야.”
“네가 준 젤...... 어, 언제 필요할지 몰라서 항상 작은 통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고 있엇...... 흐응♡!?”
츄읍, 쯉-
“예화야 너 진짜 미치겠다.”
진현이 예화의 똥구멍을 더욱 강하게 빨았다.
“하응, 후응......♡!”
예화는 그 간질간질한 느낌에 몸을 떨었다.
그동안은 진현이네 집이나 자신의 집, 카페에서만 항문 섹스를 해서 사용하거나 그에게 보여줄 일이 없었지만, 이렇게 밖에서 하면 혹시 진현이가 까먹을 수도 있으니까.
예화는 항상 그가 준 젤을 챙기고 다녔다.
언제나 똥구멍을 청결하게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엉덩이에 박으면 윤활유가 될 무언가가 필요했다.
사실 같이 호텔이나 모텔 같은 데 가면 사용하려고 가지고 다닌 건데, 설마 화장실에서 하게 될 줄이야.
뻐끔뻐끔-
“그렇게 나랑 하고 싶었어?”
“마, 맞앙...... 하응, 흐응......♡!”
“하, 예화 똥구멍 존나 맛있어.”
“으응, 항......♡! 하나도 맛없, 하응......♡!”
움찔, 움찔-!
“먹어본 적도 없으면서 어떻게 알아?”
“읏, 그, 그냐앙......?”
“그러면서 엉덩이 빼지는 않는 거 보니 기분 좋나 봐?”
“읏......”
‘맞아......♡.’
예화는 진현의 말에 전혀 반박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가 항문을 핥아줄 때마다 묘한 배덕감과 아찔한 쾌감이 찾아옴을 느꼈다.
애초에 사랑하는 진현이가 핥아주는데, 기분이 안 좋을 리가 없다. 너무 좋았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가장 더러운 부분을 빨아준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었다.
츠륩-
“하악......♡!”
뻐끔거리면서 진현의 입술과 키스하고 있던 항문 안쪽으로, 그의 혀가 살짝 들어왔다.
진현의 혀가 똥구멍 안쪽에 느껴지자마자, 예화의 아랫배가 찌르르 기뻐하며 애액을 뭉텅이로 쏟아냈다.
“흑, 지, 진현아...... 응흑!”
“똥구멍 빨아주니까 그렇게 좋아?”
“아흑, 흑, 후읏......♡.”
뻐끔뻐끔-
움찔, 움찔-!
“후읏, 하으, 흐응......♡!”
온몸이 부르르 떨렸고, 단순히 진현이 빨아준 것만으로 절정의 아찔한 쾌감을 느낀 예화는 머릿속이 멍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후우, 그럼 이제 바로 박는다?”
“아......”
“왜, 더 빨아줘?”
“아, 아니야! 괜찮아......!”
내심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차마 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진현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몇 번 더 혀를 집어넣어 똥구멍을 자극해 주다가.
츠륩, 쯥-
“하응, 흐윽......♡!”
아직 사정을 끝내지 못해 커다랗게 발기해 있던 자지를 예화의 똥구멍에 맞췄다.
타악-
뻐끔뻐끔-
움찔, 움찔-!
‘아......♡.’
진현의 자지가 똥구멍에 닿자마자 예화의 항문은 마치 기다리고 있던 무언가를 맞이하는 것처럼 수축과 이완을 더 크게 반복하며 그의 귀두를 자극했다.
쭈웁, 쭈웁-
그게 마치 귀두에 키스를 하는 것만 같아 예화는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흐으, 넣는다?”
“으응. 빨리 넣어줘어......”
진현은 예화의 그 말을 듣자마자 예화가 건네준 젤을 그녀의 항문에 바른 뒤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그의 자지를 예화의 똥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쭈와압-
쯔거억-
“아흑...... 학......♡!”
예화는 자신의 직장을 긁어내듯 움직이는 진현의 자지에 소름이 돋았다.
쭈붑, 쭈붑-!
츄븝, 찌봅-!
“하악, 헥, 흐읏. 헤엑......♡.”
진현의 자지를 받아들인 예화의 직장은 보지보다도 훨씬 꽈악 그의 자지를 조였다. 예화는 위의 구멍으로 할 때보다도 훨씬 더 가파르게 숨을 허덕였다.
쭈붑, 쭈붑-!
츄븝, 찌봅-!
“후윽, 헤엑, 하악. 헥, 헤엑......♡.”
‘미치겠어엇......♡.’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보지로 하는 섹스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보지로 할 때면 온몸이 환희에 떨리면서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느낌인데, 엉덩이로 하면 정말 천박한 기분과 함께 등골에 오소소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주릅, 즙-
톡, 토독, 톡-
예화의 보지에서 야한 즙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쭈붑, 쭈붑-!
츄븝, 찌봅-!
“하악, 헥, 후응, 하흑. 헥, 헤엑......♡.”
“혀는 왜 내밀고 있어, 키스해줘?”
입을 벌리며 정말 개처럼 헐떡이고 있자, 진현의 얼굴이 다가왔다.
“으응, 침 줘......”
예화는 고개를 돌려 그를 향해 혀를 내밀었고, 진현과 혀를 맞대며 그의 침을 맛있게 빨아먹었다.
“츄웁, 쪽, 헤움, 쪼옥, 쫍......♡.”
꿀꺽, 꿀꺽-
“이렇게 키스하는 거 좋아하면서, 예전에는 나 왜 그렇게 피했어.”
“예, 예전이라, 닛? 헤엑, 헥......♡.”
“우리 사귀기 전에. 너 엄청 튕겼잖아. 기억 안 나?”
“하읏......”
그때의 기억은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부끄러웠다.
물론,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절친인 수정이랑 사귀는 남자가 바람둥이라는 걸 알게 됐고, 심지어 뻔뻔하게 행동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자신도 절친인 수정이랑 같이 그의 여자친구가 돼 버렸다.
“읏, 그건! 헤엑, 헥, 몰랐으니, 까. 후응......♡!”
“그때 너 내 걸로 만들려고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츄읍, 쭙, 쭈웁-
“쪼옵, 쪽, 츄웁, 츄릅, 쭙......♡.”
쭈붑, 쭈붑-!
츄븝, 찌봅-!
“파하, 헤엑, 헥, 헤엑......”
“옛날에 내가 포크 빨았을 때, 무슨 생각 들었어.”
진현이 귓속에 대고 물었다. 예화는 그의 노골적인 질문에 엉덩이가 더욱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
“읏, 하응! 헤엑, 헥. 모, 못 말해엥.”
“왜 못 말해.”
“으응, 부끄러운-. 헤엑, 항! 히끅......♡!?”
“빨리, 어?”
항문에 계속해서 자지를 박히면서 클리토리스까지 꼬집히자 예화는 정말로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았다.
찌익, 찟-
톡, 토독-
“응흑......♡!?”
예화의 보지에서 즙이 물총처럼 뿜어져 나갔다.
“화, 화 안 낼 거야?”
“내가 화를 왜 내.”
“그...... 더, 더러운 놈이라고...... 하응♡!?”
찌붑, 찌붑-!
츄븝, 쯔븝-!
“츄릅, 쪽, 쭙, 쪼옵......♡.”
꿀꺽, 꿀꺽-
“그 더러운 놈한테 엉덩이 찔리니까 좋아?”
찌붑, 찌붑-!
츄븝, 쯔븝-!
“헤엑, 헥 져, 져아앗...... 학, 하악!”
“똥구멍 좋아?”
“져아앗......♡ 헤엑, 헥, 헤엑......♡.”
움찔, 움찔-!
“더러운 침 더 줄게.”
“으응, 맛있어......♡ 하응, 후앙! 더 줘......”
“만약 그때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 거야.”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런 건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다. 지금 이대로 진현이한테 계속, 영원히 사랑받고 싶었다.
그리고 아마 이런 마음을 가지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의 첫 번째 대시에 바로 무너지지 않을까.
“나, 나도 진현이 포크 빨게.”
“진짜?”
“으응.”
“그럼 이거 포크라고 생각하고 빨아봐.”
진현이 손가락 두 개를 예화에게 내밀었다.
“으응......”
쫍, 쪼옥-
“하움, 쭈웁, 쪼옥, 츕, 쪼옵......”
예화는 그게 진현의 혓바닥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빨았다.
츄붑, 쭈붑-
“존나 야해 장예화. 어?”
찌붑, 찌붑-!
츄븝, 쯔븝-!
진현은 그렇게 말하며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빠르게 했다.
한쪽 손은 예화의 입에, 다른 쪽 손은 예화의 보지 속에.
세 구멍을 동시에 자극하면서 예화를 공략했다.
“헤엑, 헥, 헥, 헤엑...... 츄읍, 쭙, 쪼옵, 헤엑......”
찌붑, 찌붑-!
츄븝, 쯔븝, 쭈붑-!
“사랑해.”
“헥, 헤엑, 학! 나, 나도 사랑, 사랑햇.”
“얼마나?”
“세, 세상에서 제이일...... 하응!”
“나도, 제일 사랑해.”
순간 예화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저 제일 사랑한다는 말이 진짜일지 아닐지는 몰랐지만, 그냥 그런 말을 해줬다는 것 자체로 너무 행복했다.
‘진짜 반칙이야......♡.’
아랫배가 찌르르 울렸다.
예화는 자신이 마치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와 동시에 진현의 정액이 폭발하듯 예화의 직장 안으로 쏟아져 내렸다.
뷰릇, 뷰릇, 뷰르르르릇, 뷰르릇-!
“하흐앙......♡!?”
울컥-!
울컥, 울컥-!
부들부들-
엉덩이 속을 따뜻하게 가득 채워주는 진현의 정액에 온몸을 떤 예화는 이윽고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
시이이잇-
주르르-
화장실 바닥에 따뜻한 물줄기를 뿌린 예화는 다리가 풀려 바닥에 숨을 헐떡이며 주저앉았다.
“헤엑, 헥, 헥, 하아, 하앗......”
콕콕-
숨을 몰아쉬고 있자, 진현이의 자지가 마침 예화의 볼에 닿았다.
“으응......”
헤움, 츄웁-
“쪼옵, 쫍, 츄읍, 쪼옥......♡.”
예화는 본능적으로 그녀의 볼에 닿은 진현의 자지를 핥았다.
진현이의 정액과 자신의 직장에서 나온 물, 젤, 방금 지린 오줌과 애액이 막 섞여 있었지만, 그런 건 신경이 쓰이지를 않았다.
츄릅, 쯉, 쭈웁-
“헤움, 에움, 츕, 쭈웁, 츄릅......♡.”
“맛있어?”
“으응, 마시써어, 츕, 쮸웁, 쯥......♡.”
기둥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귀두에 쪼옥 하고 입술을 맞춰 남은 정액을 빨아먹는다.
“쪼옥, 쫍, 츄릅......♡.”
그렇게 황홀한 표정을 하며 진현의 자지를 빨고 있을 때였다.
철컥, 끼이익-
“어......?”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는 인기척도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진현이와 있는 칸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곳에는......
“진현님...... 예화 언니......”
두 눈을 이글이글 불태우고 있는 델리아가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