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화 〉# https://t.me/LinkMoa
“으응, 응, 쫍, 쪽......♡”
쪽, 쪽, 쪼옥-
커튼을 다 치고 와서 1층 방 안안의 침대에 앉자 예화가 먼저 내 품에 안겨 왔다.
나는 한 손으로는 예화의 고운 손을 깍지끼듯 잡고, 다른 손으로는 넘치도록 잡히는 가슴을 주무르며 그녀와 진득한 키스를 나눴다.
“응, 쪽, 쬬옵, 츄웁, 쫍......♡”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예화의 입술.
말랑말랑한 입술과 혀의 감촉은 절로 흥분을 일으켰다.
“쪽, 쭙. 뭐야, 너한테서 딸기 맛 나는데?”
혀를 진득하게 섞다가 예화를 보며 말했다.
방금 양치를 해서 민트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기분 좋은 딸기향이 입에 감돌았다.
그녀가 수줍게 답했다.
“아...... 그, 그런 치약 썼는데...... 싫어?”
“치약?”
“응......”
나를 위해서 치약도 바꾸다니. 싫을 리가 없었다.
나는 상냥하게 예화의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
“흐. 좋아. 너무 잘했어. 예화 귀여워.”
“응, 귀여, 으응, 쪽-. 쫍, 츄웁......”
예화는 내 목에 팔을 두른 채 입을 맞췄다. 필사적으로 내 혀와 입술을 빤다.
예화는 키스를 참 좋아했다.
그야 내 여자들 중에서 키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특히 입술에도 성감대가 붙어있는 예화는 그 경우가 달랐다.
혀도 혀지만 입술이 부딪치는 그 감각이 좋은지, 조금만 진득하게 빨아줘도 금방 온몸이 흥분으로 물드는 게 느껴졌다.
“뭐야. 예화 벌써 섰네?”
“으응, 흣,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가슴의 유두 부분을 문지르며 말하자 예화가 쾌감 섞인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흐. 이거 나 때문이야?”
“응, 너 때문, 움, 쪽, 쮸웁......♡”
“그럼 빨리 옷 벗어서 편해지자. 우리 예화~ 팔 위로 쭉 뻗어볼까?”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하자, 예화가 나를 도끼 눈으로 흘겨본다.
“놀리지 마아. 흣, 응......!”
그러면서도 팔은 위로 뻗어 옷을 벗기기 좋게 해준다.
나는 순식간에 예화의 옷은 물론이고 브라까지 벗겨버렸다.
“아...... 진짜 예뻐.”
“......”
너무 예쁘게 모양 진 가슴과 핑크빛 유두.
잘 빠진 몸매의 매끈한 배까지 해서, 예화는 무엇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그녀는 여전히 부끄러운 듯 내 시선에 얼굴을 살짝 돌렸지만, 그랬을 뿐. 딱히 손으로 몸을 가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제는 안 가리네?”
“어, 어차피 가려도 볼 거잖-, 응! 흐응, 흣, 응......!”
“잘 아네. 쪽.”
당연한 소리였다.
나는 이미 한껏 발기한 예화의 유두를 아이스크림 빨듯 빨았다.
아프지는 않도록 유두를 살짝 씹기도 하고, 다른 쪽 유두는 손가락으로 유륜 근처를 빙글 돌려주었다.
“으응, 흣! 흐응, 아...... 쪽, 쪼옵, 쯉......♡”
침으로 번들거리는 유두를 놔두고 잠시 얼굴을 떼자 한껏 달아오른 예화의 어여쁜 얼굴이 보였다.
“예화, 키스.”
“으응, 쫍, 쪼옥......♡”
내가 입을 맞추자 예화는 기쁘게 호응했다.
슬슬 자지가 성을 낸다.
바지가 터져 오를 듯 부풀어 올랐기에, 나는 얼른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를 훌렁 벗어버렸다.
“나도 만져줘.”
“아......”
크게 발기한 내 자지를 드러내자 예화가 침을 꿀꺽 삼키더니 어여쁜 손으로 내 자지를 살포시 쥐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지?”
“으응, 이렇게......?”
문질문질.
탁탁탁탁.
예화는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었다.
아주 능숙하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예화가 열심히 내 자지를 애무해준다는 그 사실 만으로도 크게 흥분되었다.
“그래. 잘하네.”
“응, 으응, 쪽, 츄웁, 쪼옥......”
나는 예화의 가슴을 만져주면서, 그녀의 입술을 빨아주었다.
머리를 쓰다듬고, 귓불을 빨고, 목덜미에 내 흔적을 남긴다.
“으응, 점점 더 커져......”
“네가 너무 예뻐서 그래. 아...... 기분 좋아. 거기 좀 더.”
“흐읏, 으응, 쪽, 하아, 이렇게? 하아...... 흐응!?”
나는 예화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예화가 내 자지를 만져주니 나 또한 예화의 보지를 만져주어야 도리라고 할 수 있었다.
나는 예화의 보지를 문질문질 문지르듯 쓸어주다가 이윽고 손가락 하나를 삽입했다.
“으응, 흐읏!”
따뜻한 예화의 질내의 살이 쪼옥 하고 내 손가락을 빨았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감촉이다.
찌걱, 찌걱, 찌걱-
“으응, 하악, 흑, 흐응......!”
“예화 잔뜩 젖었네. 나랑 그렇게 하고 싶었어?”
“으읏! 진현...... 앙, 아, 흐응!”
예화의 목소리가 너무나 귀여웠다.
“진짜 콧소리. 너 일부러 귀엽게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그런 거-. 응, 으응, 쪼옥, 쫍, 쮸웁......♡”
잔뜩 키스를 나누다가 하트가 박혀 있는 예화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전히 손을 열심히 움직여 예화의 보지를 애무했다.
“예화야 나 사랑해? 응?”
“으응, 흑, 사랑, 사랑해에...... 으응, 쪽, 흐응......!”
처음 예화와 섹스를 한 날에는 사랑한다는 말 듣기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숨 쉬듯 자연스럽게 나온다.
먼저 입을 맞춰오는 예화의 입술을 빨며 나도 말했다.
“나도, 사랑해 예화야.”
“쪽, 쬬옵, 쯉......♡”
중독적인 예화의 보지와 혀의 감촉. 흔들리는 눈동자와 달아오른 볼까지.
계속해서 내 자지를 애무해주는 손도 너무나 기분 좋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그냥 곧바로 눕혀놓고 바로 박고 싶지만......
‘아이고, 수정아.’
뒤에서 직관중인 우리 수정이와 델리아를 위해서도 좀 더 진득하게 애무를 즐겨줄 필요가 있었다.
실제로 수정이는 아까부터 반응이 참 재밌었다.
예화가 나와 진득한 키스를 나누고 사랑한다고 할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는데 참......
델리아는 당장이라도 보지가 근지러운지 몸을 베베 꼬고 있었지만, 옆에 수정이가 있어서 그런지 자위는 참고 있는 듯했다.
수정에와 델리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나도 더 흥분된다.
“미치겠다. 예화야 엉덩이 들어봐.”
“으응, 하아, 하아.”
나는 예화가 엉덩이를 드는 동안 속바지와 팬티를 끌어 내렸다.
검은색의 섹시함이 강조된 팬티. 이미 애액으로 질척질척해져 있었다.
“브라랑 팬티 새로운 거네? 깔맞춤으로 샀어? 예쁘다.”
“......으읏, 응.”
“참 이상한 데에서 부끄러워한다니까.”
묘하게 부끄러워하는 얼굴의 예화의 얼굴을 바라보던 나는, 예화의 허벅지를 벌려 그녀의 꽃잎을 직시했다.
“아, 진짜 예뻐......”
“너, 너무 빤히 보지 마아......”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안 봐. 스읍- 하......”
“흣!”
냄새를 맡자 샴푸 냄새에 이어 숨길 수 없는 암컷의 냄새가 같이 풍겨왔다.
중독될 것 같다.
터질 것 같은 자지를 뒤로하고 콧김만 뿜고 있자, 애가 타는지 예화가 몸을 비비 꼬았다.
“흐읏...... 아, 진현아. 빨리이.”
“뭘 빨리? 응?”
“하아, 으응, 그거어......”
“그게 뭔데?”
내가 모르겠다는 듯 말하자, 예화가 정말 그러기냐는 표정을 한다.
“흐. 내가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똑바로 말하라고 했잖아. 뭐 해줬으면 좋겠어?”
“으응......”
“빨리. 뭐 해달라고?”
“보, 보지...... 보지 빨아줘......”
“잘했어. 흐. 그럼 스스로 벌려봐.”
“......변태.”
쩌억-
예화는 내게서 시선을 피하면서도 스스로 활짝 보지를 벌렸다.
갈라진 틈새가 벌어지며 질구가 활짝 드러난다.
뻐끔뻐끔거리는 구멍 안으로 핑크빛 속살이 움직이는 게 보임과 동시에 애액이 울컥, 하고 쏟아져나온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남과 함께 냄새도 더 강렬해진다.
“하, 미치겠다. 진짜 야해.”
“흐읏......”
사람들 미치게 만드는 페로몬의 향에 나는 예화의 보지에 얼굴을 박고 열심히 핥아주었다.
츠릅, 쯥, 쪼옵-
“흐윽! 학, 하앙......♡”
“맛있어. 음, 쯉.”
“으읏! 흥, 하으......!”
보지 안쪽을 탐험하는 혀의 움직임에 예화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윽! 흑, 흐흑......!”
“뭐야. 지금 나 잘했다고 쓰다듬는 거야?”
두 허벅지로 나를 휘감으며, 예화는 쾌감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손을 내 머리에 놨다가 침대를 잡았다 방황했다.
“으응, 그게, 흐윽......!”
“프흐. 손이 논다. 이리 올라와.”
“으응, 아......”
나는 밑에서 예화의 보지를 빨던 걸 멈추고, 침대 위로 올라가 누웠다.
예화를 이끌어서 내 위에 올라타도록 하고, 보지를 내 머리 쪽으로 향하게 했다.
흔히 69자세라고 하는 자세를 만들었다.
“내 것도 빨아줘.”
“아......”
내 자지를 예화의 얼굴 앞에 가져다 대자 예화가 자지를 손으로 감싼다.
그리고-.
킁킁.
“뭐야. 또 냄새 맡고 있어?”
킁킁거리며 내 자지에 코를 가까이 데고 숨을 들이쉬는 예화에게 말하자, 그녀가 몸을 움질거리며 소리쳤다.
“그, 그런 거 아니거든......!”
아니긴 뭘 아니야.
내가 주변 감지로 다 느끼고 있었는데.
“왜, 부끄러워할 거 없는데, 흐. 맡고 싶으면 마음껏 맡아. 우리 볼 거 다 본 사이잖아.”
“그, 그런 거 아냐아. 흐응, 쪼옵, 쬽, 쪼옥......”
예화는 열심히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따뜻한 입안의 감촉이 느껴진다.
언제는 앙칼질 말들만 나한테 했던 그 입이 내 자지를 빤다고 생각하니 금방 흥분되었다.
쫍- 츄읍- 쭈웁-
나 또한 예화의 보지를 열심히 빨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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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경을 다 보고 있던 강수정은 충격에 휩싸였다.
내가 알고 있던 예화는 저렇게 야한 표정을 짓지 않는데......?
게다가 무엇보다.
‘생각보다 강적이잖아......!?’
강수정은 긴장감에 침을 꿀꺽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