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화 〉# https://t.me/LinkMoa
다정이도 거의 매일 먹고 있는 자지인데, 예화가 못 먹을 리가 없다.
애초에 키워도 너무 과하지는 않게 키웠으니까.
솔직한 말로 마음만 먹으면 포인트를 들이부어 기네스에 오를 만큼의 크기와 굵기를 가질 수도 있다. 물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크기랑 굵기도 좀 적당히 커야지.
어차피 쾌감이야 차고 넘치도록 줄 수 있으니까.
“예화 씨, 이제 넣을게요. 긴장돼요?”
“으응, 네......”
“그럼 키스해요. 입 벌려봐.”
“움, 쫍, 쪼옥, 으응......”
나는 예화와 한 차례 타액을 주고받은 뒤, 슬슬 때가 됐다고 생각해 다시 예화의 보지에 내 자지를 비볐다.
“진짜 넣을게요.”
그리고 예화의 보지 안에 자지를 찔러넣었다.
“으응, 흑, 으으, 하으윽......!?”
찌거억!
‘아, 대박......’
자지를 한 번에 깊숙이 찔러넣자 예화의 속살이 내 자지에 쫘악 들러붙어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꾸물꾸물.
다정이의 보지도 굉장한 명기였지만, 예화도 그에 꿇리지 않는 엄청난 명기였다.
처음이라 그런지 조이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다정이의 쫀득함은 꽉 조이는 쫀득함이라면 예화의 쫀득함은 자지를 짜내고 끈적하게 들러붙는 쫀득함이었다.
“아학! 으흑.......! 흑, 흐아......!”
예화는 벼락이라도 맞은 듯 몸을 오들오들 떨며 내게 꼬옥 안겨있었다.
손톱으로 등을 꽈악 할퀴는데, 다행스럽게도 천리염기공의 마력을 움직여 상처 입지 않고 방어할 수 있었다.
그래도 좀 통증이 살짝 느껴지기는 하지만, 설마 예화보다 아플까.
“괜찮아요?”
“으응, 좀, 아, 파요...... 하아, 후아......”
나는 예화의 등을 토닥토닥 쓸어주었다.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
“하아, 흐응, 다, 들어갔어요?”
“아직 조금 남았는데, 마저 넣을까요?”
끄덕끄덕.
나는 예화의 긍정에 자지를 더욱 깊숙이 삽입했다.
찌거억.
“으응, 흑! 후으......! 학!?”
마침내 내 자지가 예화의 보지 끝까지 들어갔고, 자궁 입구에 귀두가 닿는 순간 예화의 몸이 들썩거렸다.
“하으, 으응, 이제 다 들어갔, 어요?”
“네, 끝까지 들어갔어요. 예화 씨 자궁이랑 제 귀두랑 키스한 거 안 느껴져요?”
실제로 예화는 내 자지가 자궁 입구에 닿자 쾌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으응, 키스, 라니.”
“흐. 여기 끝까지 다 닿았어요.”
나는 껄떡이는 자지로 예화의 속살을 느끼며, 내 자지 끝부분이 자리한 예화의 배를 꾸욱 눌렀다.
“아......”
어디까지 들어갔는지 정확히 짚어주자, 예화의 몸이 부르르 떨리며 내 자지를 더욱 조여왔다.
“느껴지죠.”
“하으, 응, 네에......”
“아래도 키스했으니까, 우리도 키스해요.”
내가 예화의 입술을 덮자, 예화도 곧바로 호응해왔다.
“으움, 쫍, 쪼옵, 쯉......”
“아, 예화 씨 엄청 조이고 있어요. 위아래 다 키스 당하니 좋아요?”
“우응, 쪽, 아......”
“흐, 키스 더 해줘요? 알았어요.”
“웁, 으응, 쪽, 츄읍......”
예화는 내가 입술을 떼자 스스로 키스를 졸라왔다.
예화가 내킬 때까지 입을 맞춰주자 시간이 금세 흘러갔다. 예화는 내게 매달리듯이 안겨있는 상태로 계속해서 타액을 빨았다.
“하아, 으응, 이제 움직여도 될 것 같, 아요.”
“그래요? 안 아파요?”
“네에, 좀, 괜찮아요......”
“그럼 움직일게요.”
“네, 응......! 흑!”
찌걱.
자지를 다시 움직이자 예화의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그래도 처음 만큼은 아니었다.
등을 끌어안은 예화의 손톱도 더이상 나를 할퀴지 않았다.
어차피 움직이기 시작하면 금방 쾌감을 줄 수 있으니까.
나는 천천히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응! 흑! 응학......! 흥!”
“예화 씨. 어때요. 버틸만 해요?”
“으응, 학, 흥, 응!”
끄덕끄덕.
예화는 대답 대신에 내게 안겨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나는 조금 더 탄력을 넣어 허리를 움직였다.
찔걱, 찔걱, 찔걱!
“응, 앙, 학! 흥! 항!? 하윽!”
슬슬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예화의 신음은 처음과 다르게 점차 물기에 젖어갔으며, 목소리에 쾌감이 섞여 들어왔다.
나는 서다시피 한 상태로 끌어안은 예화를 침대 위에 눕히고 그대로 예화의 골반을 잡아 자지를 빠르게 찔러넣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응! 학! 응! 진혀, 진현, 씨! 항! 하앙!”
“후, 나는 왜 찾아요. 응? 벌써 그렇게 좋아요?”
“으응, 학! 그게, 하앙! 그거, 힉!?”
예화는 내가 허리를 찔러넣을 때마다 달콤한 신음을 내뱉었다.
쾌감을 상당하게 느끼기 시작했는지, 보지의 조임도 더욱 강해졌다.
나는 자극하는 부위를 바꿔가며 자지를 이런저런 방향으로 찔러넣었다.
예화는 특히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어 자궁 입구에 키스해줄 때마다, 온몸을 부르르 떨며 환희에 떨었다.
“아 진짜 너무 예쁘다. 예화 씨, 후우, 그 표정 너무 좋아요. 진짜로. 사진 찍고 싶어.”
나는 자지를 박아넣으며 예화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하며, 살짝 물기 젖은 눈망울, 침으로 번들번들한 입술이며 무엇 하나 예술이 아닌 게 없었다.
“항! 응! 흑, 사, 사진! 응! 안, 안 돼요.“
반대로 예화는 사진이라는 말에 사색이 되며 고개를 저었다. 으으응 하면서 신음을 내는데, 그조차도 동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지경이었다.
”흐. 당연히 농담이죠. 예화 씨는 저랑 수정이 동영상 지웠죠?“
”으응, 학, 항! 그, 그거, 아, 흐앙!“
“뭐야 대답 안 하지? 설마 아직도 안 지웠어?”
“학! 흥! 지, 지울, 게요! 응! 지울, 게! 하응!”
그러고 보니 예화는 나랑 유정이 누나가 키스했던 사진도 지운다고 해놓고 안 지운 전적이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백업 파일이 있는 거겠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좋다. 풀버전이 좀 궁금했는데.
“후, 그럼 지우기 전에 나한테 보내봐요. 응? 알겠죠.”
“하응! 학! 알, 알겠, 어요. 흑! 학!”
예화는 한껏 신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이 내게 틱틱 튕기던 모습과 너무 괴리감이 느껴져 순간적으로 크게 흥분되었다.
“하, 진짜 미치게 예쁘네. 예화 씨 빨리 입 벌려봐요.”
“응! 학! 움! 아, 쫍, 쪼옥, 츄웁......”
꿀꺽, 꿀꺽.
예화는 게걸스러운 입맞춤에도 기꺼이 혀를 섞으며 내가 주는 타액을 받아먹었다.
나는 예화의 얼굴을 부드럽게 쓸었다.
“후우, 진짜 너무 예뻐. 그동안 내가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으응! 참, 느라? 학! 처음부터 이럴, 응! 작정이었어요?”
“네, 후. 당연하죠.”
“으응! 학! 왜, 왜요.”
“너무 예뻐서요.”
너무나도 간단한 내 대답에 예화는 살짝 할 말을 잃은 듯했다. 나는 그런 예화도 사랑스럽다는 듯 가볍게 입을 맞췄다.
“쪽, 하아. 예화 씨 처음 볼 때부터 제 걸로 하고 싶었어요.”
그 말은 사실이었다.
애초에 맨 처음 공략 대상으로 선택했던 건 사실 수정이가 아니라 예화였다. 등급이 낮아서 선택이 반려되었다 뿐이지.
이 사실 알면 수정이가 되게 질투하겠네.
물론, 지금은 수정이를 많이 사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