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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어플-184화 (184/303)

〈 184화 〉# ‍https:‍//‍t.me/Li‍nk‍Moa

예화는 정신없이 내 키스를 받아들였다. 침을 내주면 그걸 꿀꺽꿀꺽 삼키면서도 혓바닥을 움직여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나는 예화의 혀를 맛보면서도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며 유두를 자극하는 걸 잊지 않았다.

“츄웁, 쪽, 응! 쭙, 학! 흥! 우움......”

아, 맛있어라.

키스도 오랫동안 했겠다. 유두도 많이 자극해서 그런지 예화의 목소리에는 슬슬 물기가 넘쳐났다.

나는 드디어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한쪽 손을 슬금슬금 아래쪽으로 가져갔다.

“쫍, 쪼옥, 츄웁, 응, 흣? 응! 쪽......”

키스하며 허벅지를 쓰다듬으니 예화는 흠칫 놀라는 눈치였다.

나는 놀라지 말라는 듯 예화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이내 슬쩍 예화의 치마 지퍼를 내렸다.

지이익-

헐렁해진 치마를 기회 삼은 나는 재빠르게 예화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흐윽!?”

찌륵-

잔뜩 습기 찬 예화의 보지가 손가락에 그대로 느껴졌다.

예화의 가장 소중한 곳에 침범한 내 손길에 그녀는 한창 키스하던 것도 잊은 채 양 다리를 필사적으로 오므렸다.

“거! 거기는 안......! 흑! 아흑!”

찌륵, 찌륵.

나는 예화의 몸부림을 내 몸으로 꽈악 눌러 제압하며 그녀의 보지를 살살 어루만졌다.

아, 너무 야하다.

이미 예화의 보지는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를 완료하고 꿀물을 잔뜩 흘리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도 한껏 발기해 있는 것이 느껴졌다.

“흑! 항! 진현, 씨, 거긴, 응! 진짜...... 흑!”

“여기 왜요. 기분 좋아요?”

“앙! 학! 하지, 마, 요오. 윽, 으흑!”

“뭘 하지 말아요. 이렇게 좋아하면서. 응? 예화 씨가 직접 한 번 봐봐요. 자기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찌륵.

나는 예화의 팬티에서 손을 빼서 손바닥 전체에 뚝뚝 흐르는 그녀의 애액을 보여주었다.

“이거 보여요? 다 예화씨 안에서 나왔어요.”

흘러넘치듯 묻은 액체를 예화의 눈앞에서 보여주자 예화는 얼굴을 화악 붉히며 부정했다.

“으응, 거짓말이야아.”

“거짓말 아닌데, 반대쪽 손도 묻혀 볼까요?”

“읏응! 학! 앙, 대, 흑!”

찌륵.

이번에는 다른 손으로 예화의 팬티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내 손이 닿았다는 사실 만으로도 흥분했는지, 예화의 보지는 또 울컥 꿀물을 쏟아냈다.

“이거 봐요. 이래도 거짓말이야?”

“몰라. 안 볼 거예요......”

내가 반대쪽 손을 예화의 얼굴 앞에 가져다 대자 예화는 현실이라도 부정하듯 두 눈을 가렸다.

“완전 흥분해가지고. 아까 전에는 나보고 변태라면서요. 그런데 그런 변태한테 잔뜩 흥분해서 물 흘리는 예화 씨야말로 진짜 변태 아니야? 응?”

“으응, 그런, 거, 아니, 응! 쭙, 쪼옥......”

나는 얼굴을 가리는 예화의 손을 풀고 다시 입을 맞췄다.

혓바닥을 빨고, 침을 모아서 보내주자 예화는 헉헉거리면서 내 타액을 받아먹었다.

“으움, 쪽, 꿀꺽, 쪼옥......”

예화의 입에 키스하던 나는 입에서 목덜미로 목덜미에서 가슴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내려가며 예화의 하반신에 도달했다.

“다리 들어봐요. 치마랑 팬티 벗기게.”

“흐응, 하아, 으으응......”

“빨리요. 어차피 할 거잖아.”

“으응, 안...... 학!”

잔뜩 젖어 번들거리는 팬티 위로 예화의 보지를 만지자 그녀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나는 예화가 힘이 빠진 순간을 이용해 치마와 팬티를 내렸다.

치마와 팬티가 다리 중간에 걸려있을 때, 예화가 내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으응, 안 돼, 진짜 안 되는데......”

“이제 와서 왜 또 빼요.”

“......저, 저 처음이란 말이에요.”

예화의 얼굴은 터질 것 같이 붉었다.

직접 말할 줄은 몰랐는데.

알고는 있었다.

내게는 행운추적자 말고도 처녀 판독 안경이라는 이상한 안경이 하나 더 있었으니까. 당연히 히로인 후보로 점찍어둔 여자한테는 죄다 사용해 봤다.

“처음이면 뭐 어때서요. 예화 씨 뭐 혼전순결파 그런 거예요?”

“으응,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럼 괜찮네요. 흐. 아니면 나랑 결혼하든지.”

“네에?”

예화의 눈이 크게 떠졌다가 이내 표정이 굳어졌다.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뭐야. 왜 그렇게 정색하고 말해요.”

“진지한 이야기니까 그렇, 응......!”

“나도 진지하게 말한 거예요. 빈말 안 해.”

나도 진지한 표정을 하고 말하자 예화가 혼란스러운 얼굴을 했다.

“그, 그럼 수정이는요.”

“수정이도 같이 결혼해야죠. 흫. 공동 결혼. 벌써 기대된다.”

“이씨. 내 그럴 줄 알았어.”

예화는 농담으로 받아들였는지 내 가슴팍을 쳤다.

그래도 일단 긴장이 풀린 것 같으니, 나는 중간에 걸려있던 팬티를 완전히 내렸다.

“아......!”

“다시 갈게요.”

“자, 잠깐...... 응! 읏.”

“다리 오므리지 말고, 힘 풀어요.”

어차피 힘을 줘도 내가 벌리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선택했다는 건 중요하니까.

예화는 내 말에 다리에 힘을 약간 풀었고,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잡고 벌렸다.

“아......”

M자로 활짝 벌어진 다리 사이에는 예화의 예쁜 보지가 자리하고 있었다. 핑크빛으로 빛나는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와. 보지도 진짜 예뻐요.”

“그, 그런 칭찬은 필요 없어요.”

“왜요. 되게 중요한데. 아, 스읏. 너무 야하다.”

“그렇게 빤히, 흣......! 아, 버, 벌리지 마요!”

찌륵.

나는 예화의 양쪽 소음순을 잡고 보지를 활짝 열었다.

“벌리지, 응, 하윽!?”

예화는 나를 밀어내며 다시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내가 클리토리스를 한 번 만져주자 또 힘없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안 그래도 이미 홍수를 내고 있었는데, 내가 보지를 벌리며 만져주자 예화는 또다시 애액을 울컥 쏟아냈다.

“예화 씨 보짓물 또 나왔어요.”

“흑, 그런, 거, 말하지 말아요......”

활짝 벌어진 소음순에 따라 예화의 질구와 그 속 속살이 움직이는 모습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모습에 참지 못하고 혀를 박아넣었다.

“아흥!? 학! 잠, 응! 흐응!”

“츄웁, 쪽, 쪼옵.”

“응, 하응! 학......! 거기, 더럽, 응......! 냄새, 나요오, 학!”

나는 예화의 보지 구석구석을 맛보았다.

예화 특유의 야하고 아찔한 냄새가 코에 가득 풍겼다.

“하나도 안 더러워요. 그리고 향기밖에 안나.”

“으응, 거짓말하지 마아. 응! 흐앙!”

소음순을 더 크게 벌려서 질구 안에 혓바닥을 넣어 속살을 맛봤다.

수컷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암컷의 야한 맛이 느껴진다. 진득하게 예화의 질구를 공략하자 아까보다 더한 양의 애액이 예화의 보지로부터 쏟아져 나왔다.

울컥.

츄웁, 츄릅.

“학! 응! 흐응! 하앙......!”

예화는 달콤한 신음을 내뱉었다.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혀로 보지를 빨아주니, 쾌감에 정신없이 허덕이는 모양새였다.

“츄웁, 쪼옥.”

“흑! 흐응! 하앙! 학......!”

예화의 보지 아래로는 핑크빛 주름이 가득한 항문도 보였다.

순간 항문도 좀 맛볼까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그냥 다음 기회로 하기로 했다.

블랙룸이나 히로인 어플의 상점에는 그렇고 그런 플레이를 위해 항문을 깨끗하게 해주는 아이템도 있으니까.

“하아, 예화 씨 보지 맛있어요.”

“흐으, 하아, 하아......”

예화의 보지에 내 침을 가득 바른 다음 얼굴을 떼자, 예화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녀의 시선을 즐기며 바지를 내렸다.

내 자지도 이제 슬슬 한계까지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하아, 하아, 학! 그, 그거......!”

“예화 씨도 보이죠. 저도 엄청 흥분했어요.”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한껏 발기해 굵은 핏줄이 드러난 내 자지를 과시했다.

예화는 그를 떨리는 눈동자로 응시했다.

“학, 그, 그런, 거. 아, 안 들어가요.”

“에이, 엄살 부리지 말아요.”

“으으응, 어, 엄살이 아니라 진짜, 너무, 너무 큰데......”

예화의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긴, 엄살이 아니기는 했다.

그동안 남아도는 포인트로 능력치를 올려 자지의 굵기와 두께를 좀 더 올렸으니까. 이제는 어디서 어떻게 봐도 대물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괜찮아요. 힘 빼고, 안 아프게 해줄게요.”

“으응, 흐응...... 아플 것 같, 은데...... 응......”

나는 귀두 부분을 예화의 보지에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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