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히로인 어플-152화 (152/303)

〈 152화 〉# https:‍//t‍.me/‍Li‍nkMoa

‘아, 이거야......!’

한 번에 질 끝까지 들어온 진현의 자지는 금방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찔걱! 찔걱! 찔걱! 찔걱!

“흐앙! 히앙! 항! 하앙! 학!”

옆에서 여동생이 바라보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킨 채로 자신의 섹스를 보고 있었다.

신음을 참고 싶은데, 그게 안 됐다. 진현이의 자지가 너무나도 기분 좋았다.

“다정이가 보고 있어서 그래요? 엄청 조이네요. 흐.”

“히응! 하항! 흐앙! 그, 그거언-. 흐윽!?”

“조금 더 조이게 해 볼까.”

진현은 유정의 몸을 내려놓고 자지를 빼냈다. 금방 빠진 자지에 어리둥절할 찰나, 유정의 몸 위로 다정이가 포개져 올라왔다.

“다정아......?”

“히이, 언니이.”

자신의 가슴과 다정이의 가슴이 맞닿고,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자세였다.

“흐흫, 보기 좋다.”

그와 동시에 다시 진현의 자지가 들어왔다.

“하으흑!?”

얼굴이 쾌락으로 물들고, 다정이가 정면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찔퍽! 찔퍽! 찔퍽! 찔퍽!

“흐앙! 흐윽! 흥! 하응! 잠까한-! 흑! 하윽!?”

“다정아 어때, 언니 얼굴 엄청 야하지?”

“네에, 엄처엉......”

“다정하윽! 안대헤-. 흐응!? 항! 흐앙! 학!”

찔걱! 찔걱! 찔걱!

“다정아, 언니 조금 좀 더 기분 좋아질 수 있게 도와줘. 가슴이라든지 좀.”

“네에, 움. 쯉.”

진현이의 말에 따라 곧바로 다정은 유정의 가슴을 물었다.

돌기를 입 안에 넣고 쪼옥쪼옥 빤다.

‘흐윽. 다정이가 내 가슴을......!’

안 그래도 다정이 바로 앞에서 이런 얼굴을 한다는 게 너무나도 부끄러운데, 유두까지 자극당하자 뇌가 녹아버릴 것만 같은 쾌감이 들었다.

“다정하흑-! 그마한. 항! 흐윽! 흐하응!”

“쮸웁, 언니이, 헤헤. 복수에요.”

다정이는 웃으면서 자신의 가슴을 빨았다.

의기양양한 얼굴.

그런데, 갑자기 그 얼굴이 깨졌다.

찔거억-!

“흐학!? 옵빠하? 잠-. 하응! 항! 하앙! 하윽!”

자신의 질을 괴롭히던 자지가 순식간에 타겟을 바꿔 다정이의 안에 들어간 것이다.

찔걱! 찔걱! 찔걱! 찔걱!

“흐응. 아까 복수라고 했지?”

“흐윽! 항! 언니히! 미, 미안-. 항!?”

유정은 쾌락에 빠진 다정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찬가지로 다정의 유두를 애무했다.

다정은 정신이 없는 얼굴을 하면서도, 유두를 건드려 줄 때마다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윤유정은 그런 동생에게 귀여움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다정의 몸 곳곳을 애무했다.

******

자매 보지의 위력은 굉장했다.

이제 막 처녀를 상실한 다정이의 쫄깃한 구멍과 내 자지 모양을 확실히 기억할 만큼 내 전용이 된 유정이 누나의 구멍을 번갈아 맛보며 나는 엄청난 양의 사정을 했다.

첫 3P임에도 둘은 굉장히 거리낌 없이 서로를 잘 애무했다.

미인 자매 둘이 엉겨 붙어 내 자지를 갈구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야했다.

결국, 10번이 넘는 사정을 한 나는 그대로 유정이 누나와 다정이를 껴안고 잠들었다.

“다정아. 누나아, 일어나요. 곧 체크아웃 시간 돼요.”

“우우움......? 오빠?”

“흐으움, 진현아아?”

당연히 늦잠을 잤다.

우리는 일어나자마자 짐을 챙겨 호텔에서 나왔다.

괜찮은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은 우리는 잠시 산책을 한 뒤 곧바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우리 아시아항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비행기는 15시 25분에 출발하는...... ]

돌아올 때는 KTX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왔다.

12시에 출발에 1시간 만에 비행기를 타고 온 우리는 저녁 시간이 되기 전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제 다시 카페에 놀러 올 거지?”

“당연하죠. 헤헤.”

생긋 웃는 다정이의 미소를 보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근데에, 그럼 오빠는 3명이랑 사귀는 거예요? 저랑 언니랑 강수정? 그 언니랑......”

“아니?”

“네? 아니라고요? 호, 혹시 더 있어요?”

“응. 한 명 더 있는데 델리아라고. 되게 예쁜 금바-.”

“이, 이 사기꾼 오빠!”

다정이가 나를 때리려고 손을 휘두른다.

‘오소이.’

나는 나를 때리려는 다정이의 못되면서도 귀여운 손을 붙잡았다.

“놔요오!”

“왜.”

“사기꾼은 혼나야 돼요.”

“흐흫. 이제 환불 안 되는 거 알지? 너 영원히 내 거 하기로 했어?”

“하아아, 혹시나 했는데에에......”

다정이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지 별로 충격은 받지 않은 듯했다.

“언니는 안 놀라요?”

“어? 응, 난 그제 진현이 집 가서 보고 왔거든.”

“우리 집에요?”

“응.”

그렇다면 수정이나 델리아랑 만났다는 건가?

하긴 수정이나 델리아는 유정이 누나의 얼굴을 알고 있었다. 다정이는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있고, 만났다는 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만약 유정이 누나나 다정이가 오면 문을 열어줘도 된다고는 미리 말해뒀는데, 벌써 만났을 줄이야.

“그럼 혹시 방도 다 구경했어요?”

“으응. 히이.”

유정이 누나가 수줍게 웃었다. 다정이가 궁금한 듯 물었다.

“방이요?”

“음. 놀라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냥 지금 말하지 뭐. 우리 같이 살자 다정아, 이사와.”

“가, 같이요? 어어, 그 집에서요?”

“응.”

“대박! 갈게요. 아, 근데 엄마가......”

다정이가 환하게 웃다가, 엄마를 생각했는지 살짝 표정이 다시 어두워졌다.

“너희 어머님도 같이 살면 되지. 방은 되게 많아.”

“와. 그래도 돼요? 그...... 근데 뭐라고 말하죠?”

“뭐라, 음......”

생각해 보면 뭐라고 말할지 애매했다.

집에는 이미 내 여자가 많고, 대충 다정이나 유정이 누나랑 사귄다고 하면 왜 원래 살던 여자들은 뭐냐는 의문도 생겼다.

어찌어찌 그냥 같이 살게 된다고 해도, 앞으로 집안에서 잔뜩 야한 짓을 하고 서로 부비적거릴 텐데.

자신의 딸 둘이 한 남자와. 그것도 모자라서 그 남자가 다른 여자들하고까지 야한 젓을 하는 건 보통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일이리라.

“뭐, 아주 급한 거 아니니까. 어머님한테 뭐라고 말씀드릴지 이유는 좀 생각해 보자.”

“히힣. 네에.”

우리는 택시를 탔다.

공항버스를 탈까도 했는데, 조금 기다려야 했다.

다정이와 유정이 누나의 집 앞에 내린 나는 계산을 하고 다정이와 유정이 누나를 차례대로 바라보았다.

“그럼 내일 보자. 이제 학교도 나가고.”

“네에.”

“누나도. 푹 쉬어요.”

“응. 진현아. 잠깐만 숙여봐.”

“네? 읍, 으음.”

나를 마주 보던 누나는 갑자기 내게 입을 맞춰왔다.

“응. 으움, 쭙, 쪼옥...... 하아, 작별 키스야.”

“아! 치사해. 나도요. 움, 쯉.”

유정이 누나와의 키스가 끝나자 다정이가 그 입맞춤을 덮어씌우듯 내 입술을 열정적으로 빨았다.

유정이 누나에 이은 다정이의 맛.

나는 둘과의 키스를 나눈 다음, 둘이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끝까지 확인한 다음 발을 돌렸다.

‘확실히. 어머님까지 들이려면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애매한 문제였다.

‘아니면 당분간 새 건물을 사서 그냥 셋을 거기서 지내게 해도 되고.’

되도록 주택에서 같이 살도록 하고 싶지만 말이다.

뭐, 어찌 되었건 히로인들이 계속 늘면 또 이 주택도 모자라질 때가 올 텐데. 그렇다면 어차피 내 소유의 건물을 더 늘려야 할 때가 올 것이다.

안 그래도 주식으로 돈이 계속 불고 있고.

나도 임대사업도 좀 할까.

임대사업에 잘 아는 사람은...... 수정이네 아버님도 있지만 ‘예화.’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주택에 도착했다.

“나 왔다~.”

집으로 돌아가니 먼저 델리아가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 진현님.”

뒤이어 수정이도 내게 안겼다.

“나 왜 안 불렀어!”

“응? 톡으로는 참을 수 있다며.”

“하아, 이제는 못 참아. 다정이랑 유정이 언니? 둘한테 얼마나 쌌어.”

나는 자연스럽게 수정이와 델리아에게 끌려가 착정 당했다.

물론, 당하고 있지만은 않고, 잔뜩 자지로 둘의 보지를 혼내주었다.

“후아. 진짜 정력을 더 늘리든가 해야지.”

정액 범벅이 된 수정이와 델리아가 침대에 누워있다.

나는 둘을 놔두고 블랙룸 밖으로 나왔다.

휴대폰을 꺼내 히로인 어플로 들어갔다.

그동안 밀려있단 알림 메시지들을 모두 받았다.

일일 퀘스트부터, 이자까지.

저번에 적용된 이자는 아무래도 매주 일요일에 지급되는 모양이었다.

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 축하합니다! 히로인, ‘윤다정’의 호감도가 100을 달성했습니다. ]

[ 히로인, ‘윤다정’의 호감도가 더 이상 10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

[ 축하합니다! 히로인, ‘윤유정’의 호감도가 100을 달성했습니다. ]

[ 히로인, ‘윤유정’의 호감도가 더 이상 10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

[ 축하합니다! ]

[ 승급/승단 퀘스트, ‘9급 주인공’ → ‘8급 주인공’의 퀘스트 달성 조건을 모두 만족하셨습니다! ]

다정이와 유정이 누나의 호감도 100을 찍었다는 것과 승급 조건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이제 등급도 올리고 보상도 받고......’

분명 다정이는 공략을 완료하면 특수한 보상도 준다고 했는데.

나는 기대감을 느끼며 알림 메시지들을 하나하나 넘겼다.

이제는 다정이랑 유정이 누나, 그리고 어머님 주거 문제 어떻게 하고.

승급하면 예화도 히로인으로 등록할 수 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