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8화 〉# https://t.me/LinkMoa
“흐윽, 흑...... 후아으...... 흑.”
“뭐, 뭐야. 왜 울어, 응? 그렇게 아팠어?”
설마 울 줄은 몰랐는데, 나는 살짝 당황했다.
“미안해. 역시 발랐어야 하는데......”
내가 미안한 표정을 짓자 다정이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에요오. 헤헤...... 아, 아프긴 아픈데, 아파서 운 게 아니라아. 그, 그냥 오빠랑 이렇게 된 게 왠지 꿈만 같아서......”
“아......”
“사랑해요. 오빠아. 오빠 키스...... 저 키스해줘요. 웁. 움, 쪼옥......”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나는 다정이의 입술과 혀를 맛보며, 부드럽게 키스해줬다.
야릇하게 서로의 혀와 입술을 빠는 소리가 들리고, 숨이 가빠질 때쯤 자연스럽게 얼굴을 떨어뜨렸다.
“쬬옵, 쭙, 파하...... 하우, 오빠아. 오빠는 제, 제 안 기분 좋아요......?”
“응, 엄청 좋아. 최고야.”
“어, 언니랑 비교하면 어때요......?”
유정이 누나랑 비교?
솔직히 유정이 누나도 엄청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조이는 건 다정이가 훨씬 더 조이는 것 같기는 한데.......
“아직 막 넣기만 했잖아. 그건 좀 비교하기 어려운데.”
“히이, 역시 바보 오빠아. 그럴 땐 거짓말이라도 제가 더 좋다고 해줘요.”
“사실 농담이고, 다정이가 훨씬 더 기분 좋아.”
다정이가 흥, 하고 삐진 표정을 했다.
“이미 늦었거든요오. 오빠아, 근데 우리 대화 엄청 야하다. 그죠오?”
“앞으로도 이런 대화 많이 하자.”
“변태......”
하지만 다정이의 표정은 기대감에 넘쳐 보였다.
“흐아...... 오빠, 이제 움직여도 될 것 같아요.”
“그래? 괜찮아?”
“네에, 안 괜찮아도 언젠가는 움직여야 하잖아요. 지금 해주세요.”
다정이의 기특한 발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갈게.”
찌륵, 찌걱.
“흐으, 하윽......”
“많이 아파?”
“아뇨, 별로 안 아파요...... 좀 쓰리긴 한데에, 흐으, 하윽! 학! 하윽! 오, 오빠아, 저. 저 봐줘요......! 제 얼굴 봐줘요오.”
찌걱, 찌걱, 찌걱!
“응. 보고 있어. 보고 있어 다정아.”
“흐윽! 하윽! 으흑!”
찔걱, 찔걱!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던 나는, 다정이를 고정하고 서서히 스피드를 올려갔다.
“흐아, 하으! 오빠, 오빠아, 하윽! 흐항!?”
찔퍽, 찔퍽, 찔퍽!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제 슬슬 다정이의 목소리가 물기에 젖어가며, 점점 쾌감이 실렸다.
“학! 오빠아! 기분, 기분이. 흐앙! 이상, 악! 항! 하흑!”
“왜 좋아?”
“네에! 흐아, 학! 흐윽! 히응! 하앙! 오빠, 오파하아......!”
찌걱, 찌걱, 찌걱!
본격적으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다정이의 보지가 더욱 내 자지를 조이기 시작했다.
자극하는 부위를 바꿔가며 자지를 찔러넣자, 다정이의 속살은 내 자지를 꽈악 물고는 절대 놓아주지 않겠다는 기세로 꾸물꾸물 움직였다. 요물이다.
찔퍽, 찔퍽, 찔퍽!
“후아, 다정아. 엄청 조인다. 진짜로 언니보다 좋은데?”
“흐윽, 옵파하-. 하윽! 하앙! 흐항! 저, 저어 이상. 미칠 것 같..... 하응!”
찌걱, 찌걱, 찌걱!
“좋아. 그대로 미쳐. 응?”
“하앙! 항! 오파 저 키수! 오하아-. 움! 쭙! 쬬옵.”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며 키스를 갈구하는 다정이를 보니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레움, 쬬옵, 쬬웁, 츄웁.”
질퍽, 찔퍽, 찔퍽!
미친 듯이 혀를 섞는다.
“츄웁, 에웁-. 파하...... 하응! 항! 하앙! 오하아......!”
다정이가 쾌감과 행복감에 동시에 물든 얼굴을 하고 있었다.
탱탱한 입술은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눈가는 지나친 쾌감에 젖에 살짝 몽롱하게 풀려 있었다. 옆에 아까 흐른 눈물 자국도 살짝 있었는데, 그 또한 너무 야했다.
이제는 귀여운 다정이가 아니라 귀엽고 야한 다정이었다. 다정이를 완전히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한층 더 흘러넘친다.
나는 다정이를 꽈악 고정하게 자지를 더욱더 빠르게 놀렸다.
“하윽! 흐학! 항! 옵-. 하응! 오파하! 하윽! 흑!”
찌걱, 찌걱, 찌걱!
자지가 다정이의 보지 속 가장 깊은 곳까지 닿았다. 다정이의 질이 엄청나게 경련하며 자지를 빨아들인다.
“다정아 너 내 거야 알았어?”
“흐학! 네에, 하윽! 항!”
“너 누구 거라고?”
“오파아-. 흐앙! 오빠 거에요! 흑! 하악!”
찌붑, 쮸붑!
“너도 그리고 언니도, 다 영원해 내 거니까. 나만 봐야 돼. 알았지?”
“네헤! 하앙! 오빠아-. 오빠거 할게요! 흐윽! 오빠만 볼게요! 흐학!”
찔걱, 찔걱, 찔걱!
“앙! 항! 오빠아, 오빠아! 흐앙! 사랑, 사랑해요!”
“후우, 나도 사랑해 다정아.”
“으항! 앙! 오빠, 오빠아-! 레옴, 움, 쬽.”
다정이와 키스를 나누며, 허리를 계속 튕겼다.
다정이는 몇 번이고 부르르 떨며 절정에 달했는데, 그때마다 다정이의 보지는 놀랄 만큼 내 자지를 강하게 조여왔다.
부숴버릴 것처럼 자지를 꽈악, 하고 짜내는데 엄청난 쾌감이 들었다.
사정감이 미칠 듯이 몰려온다.
찌퍽! 찌퍽!
“후욱, 다정아 쌀 것 같아.”
“흐윽! 오빠아! 네, 싸주세요......! 안에다가 싸주세요! 흐윽!”
다정이가 양다리로 내 허리를 꼬옥 휘감았다. 양팔로는 내 머리를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하아, 후 다정아, 싼다!”
“오빠! 오빠아! 하응! 하윽! 흑! 흐아아하응!?!”
푸슛! 푸슛! 퓨슈슛!
울컥울컥울컥.
다정이의 허리가 꺾이며, 온몸이 경련했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튀어나온 정액은 다정이의 자궁을 가득 채웠다.
“흐아아, 흐윽, 하아......”
“후우......”
우리는 몸을 포갠 채로 정지했다. 그런 와중에도, 다정이의 질은 내 정액이 계속해서 발사될 수 있도록. 마지막 한 방울까지 쪼옥 빨아먹을 작정으로 자지를 짜냈다.
“후아, 하아, 오빠아...... 오빠가 가득.......”
“후우. 다정아.”
“오빠아...... 움, 쬬옥, 츄옵.”
다정이가 먼저 키스를 졸랐다.
아직도 조금 남은 정액이 다정이의 자궁 속에 토해지는 가운데, 우리는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쪼옥, 츄웁, 파하...... 흐읏......!”
찌르륵.
키스를 마치고 다정이의 좁은 구멍에서 자지를 빼내자, 안에 쌌던 정액이 주륵 흘러나왔다.
“흐으. 오빠아 진짜 엄청 많이 쌌네요. 헤헤.”
다정이가 스스로의 보지를 관찰했다.
안그래도 엄청난 정력을 가지고 있는데, 역대급으로 많은 사정을 했다.
다정이의 보지에서는 정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피와 애액, 거품이 섞인 정액은 썩 보기 좋지 않았으나, 엄청나게 야릇했다.
“언니가 오빠 엄청 많이 싼다던데, 진짜네요.”
“헐. 너 언니랑 그런 대화도 했어?”
“히히. 말했잖아요. 진짜 다 알고 왔다고요. 그리고......”
다정이는 내 자지를 바라보았다. 나는 다정이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액을 보며 이미 건강해진 상태였다.
“오빠 한 번으로 안 되는 것도 알고 왔어요......”
다정이는 스스로 보지를 벌렸다.
“오, 오빠 만족할 때까지...... 저, 저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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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흐으...... 후으......”
침대에 누운 다정이가 숨을 몰아쉬었다.
다정이의 야릇한 도발 이후로, 나는 한 시간이 넘도록 허리를 놀렸다.
“하우...... 후아아.”
다정이의 보지 안에 4번이나 사정한 나는 땀에 젖은 다정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대체 다정이의 입에서 오빠라는 말이 몇 번이나 나왔는지 모르겠다.
가만히 내 손길을 느끼던 다정이는 멍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왜, 왜...... 정신 못 차린다고 했는지 알겠네요.”
“좋았어?”
“미쳤어요오...... 흐아, 섹스가 이렇게 기분 좋다니......”
“아냐, 나랑 해서 그래.”
그렇고 말고.
나 말고 이렇게 가게해줄 수 있는 남자는 없었다.
내가 고개를 젓자 다정이가 미소를 지었다.
“헤헤, 그래요?”
“응. 그러니까 앞으로 나랑 만 해야 해 알았지?”
“히이, 욕심쟁이 오빠야.”
다정이가 싱긋 웃었다.
“평생 오빠 거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