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매치기를 생업으로 뒷골목 인생을 전전하던 베타 민재희는 얼마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은 말기 암 시한부 환자다. 딱히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그는 평소 애매한 친분을 유지하던 차수경의 자살을 막으려다 육교에서 동반 추락하고 만다. 그리고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차수경이 되어 있고, 남자의 소중한 그것이 사라진 그는 경악과 상실 속에 페로몬이 뭔지도 모르는 기본 상식 없는 오메가로 살게 되는데-. “으아, 오메가도 진짜 못 할 짓이네요. 뭐 이렇게 없는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고. 페로몬은 또 어떻게 갈무리를 해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되는 건가?” ‡캐릭터‡ 민재희_베타→차수경_오메가(수) 어릴 적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배운 것은 소매치기뿐이다. 조울증이 있는 차수경의 자살을 막다 같이 사고를 당하고 깨어나 보니 차수경으로 몸이 바뀌었다. 베타였던 그는 오메가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초등 성교육을 받기도 하지만, 도통 무슨 소린지 알지 못하는 무대뽀 오메가로서 첫 발정을 맞이하고 만다. 권이강_알파(공) 해외에서 사진을 전공하였으나 아버지의 계략으로 한국으로 귀국해 그대로 발목이 잡혔다. 조폭과 연계된 아버지를 돕기 싫지만 지는 것도 못 해내는 것도 참을 수 없어 열심히 일하는 워커홀릭. 제 의지와 상관없이 휩쓸리기를 원치 않아 오메가를 멀리했음에도 느닷없이 만난 차수경의 발정기에 휘말려버린다. ‡키워드‡ 알파오메가물, 영혼이동, 복수, 사건, 워커홀릭공, 오메가페로몬싫공, 베타였수, 깨어나니오메가수, 발정기가와버렸수, 당돌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