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그리고 가상현실[게임&판타지] [105 회] 2003-05-18 조회/추천 : 6480 / 11 글자 크기 8 9 10 11 12
유저 최강전 제 2라운드
[ 게임]
★므흐흣..검기성강..쥔공의 기술로 쓰자니..구상할때 시아를 위해 신관도 겸업(?)
시키자니..너무 먼치킨 되는것 같아 안 쓰고..세리엘로 써버렸습니다-_- 검기는
류가의 히든피스 편에 나왔던 것으로 해결했지요..아 엄청난 스토리 구상~(퍽!!)
토너먼트 계속 됩니다-0-;
스파아아앗-
쿠과과과과과과광...
휘유...엄청나다 못해도 유성검 정도는 될 듯한 폭발..저 마력장..11클래스라지만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운영자..그래도 조금은 안정 됬나보다. 경기장만 박살나는
거니까 약간만 데이터 베이스 수정하면 문제 없겠지. 그리고 한마디 한다.
" 그래도..그래도..저 정도가 어딥니까..그리고..저런 액션(Action)이라면 우리
판타지아를 하시는 유저분이 더 늘수도..."
그래..면역이 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스킬을 올리고 있구나..그래도..틀린
말은 아니다. 저런 엄청난 기술들..분명 멋지니까. 고치는 사람들은 이가 갈리겠지만.
아..다른 생각하는 사이 빛이 사그라들고 있다. 결과는 어떻게 됬을까?
.. 동귀어진이군.
" 예예..정말 이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둘 다 뻗었군요. 로크, 그 경악의 정령신은
보이지 않고 혼자서 대(大)자로 뻗어 있습니다. 세리엘 양 역시 성검을 꽉 잡은채
뻗어 있군요! 에에..그럼 하호님께서 이겼으니 이번 승부는 하호&로크 팀의 승리
입니다! 네 개인적으로 이 이상의 승부는 없을 듯 합니다!!!!!!"
와아아아아-
" 멋지다 로크!!"
" 꺄악 오빠~"
" 세리엘 양 무서워요!!"
.. 제일 처음 것 빼고는 콜 라이트닝 써줘야 겠군.
" 네 다치신 분은 큐어룸에서 치료를 받아 주십시오. 그리고 경기장의 데이터 베이스를
교체하기 위해 30분간 쉬겠습니다."
쩝...어떻게 경기 할때마다 부서지냐? 좀 튼튼하게 만들지..(핵폭탄 버티는 곳도
있을까나?)그보다..세리엘..옮겨야 겠는데..
" 누가 세리엘 옮길래?"
" 아 난 히든 피스 연습하러.."
잽싸게 피하는 레인 그리고 쫄래쫄래 따라가는 루인(착한 니가..!).
워프 하는 방랑자형..그리고 플라타나와 사라지는 루오 형..잡지도 못하게 스리..
끙..그럼 어쩔 수 없지.
" 저기 운영자 형!"
난 예의바르게도 '형'이라고 불러 줬다.
" 아. 왜그러십니까?"
흐응..역시 예의 바르군. 영업용인가?
" 큐어 룸 좌표가 어떻게 되지요?"
" 그건 왜 물으십니까?"
난 저기 뻗어 있는 세리엘을 가르치며 말했다.
" 손으로 옮기자니 무서워서 텔레포트 시키려구요."
운영자는 나의 말에 진~하게 동감하는 표정을 하며 좌표를 말했다.
" 예. 정말 멋진 방법입니다. EX00X 82XGE 입니다."
끙..저 어려운 좌표. 내가 그래서 메모지에 써두고 다니지. 이것도 써두자.
나중에 팔아 먹을 때가 있을 거야.....언제 내가 방랑자 형을 닮게 되었을까?
쩝..몰라몰라..돈 벌면 좋은 거야.
그럼..세리엘을 옮겨 볼까?
" 텔레포트 아더."
텔레포트 아더. 어떤 인물을 텔레포트 시킬 때 쓰는 마법. '~~ 아더' 는 남에게
거는 마법이다. 물론..공격 마법이면 붙일 필요 없다.
스라라락..
백색 빛이 뻗어 있는 세리엘을 감쌌고 세리엘은 텔레포트 되었다. 누가 옮겼냐고
물으면 텔레포트 시켰다고 하면 되겠지. 설마 손도 대지 않았는데 뭐라 그러겠냐..
하암..어쨌든..나도 30분 동안 기본 공격기나 30레벨 마스터 하도록 만들어야 겠다.
난 승부사의 숲 동쪽으로 텔레포트 했다.
텔레포트 하는 세티아를 보고 있는 둘.
" 흐응..저 사람 흥미 있는데요?"
" 그렇군. 따라가 볼까?"
하나는 현경에 든 듯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고수.
하나는 애교성 있어 보이는 10대 후반의 검은 신관복을 입은 여사제.
" 그러죠. 한번 실력 구경이나 해볼까요?"
기분 좋은 목소리로 말하는 여사제. 뭘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