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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리고 가상현실-55화 (55/238)

현실 그리고 가상현실[게임&판타지] [59 회]  2003-05-14 조회/추천 : 8963 / 14   글자 크기 8 9 10 11 12

생명의 목걸이

[ 게임]

( 사실 묵혼은 이렇게 될 캐릭터가 아니었는데-0-;; 크흐흐..작가 맘대로 입니다~

퍼퍽~)

" 헬 파이어!"

꽈과과광..

" 쿠워워............."

마법사 녀석이 날린 헬파이어다. 범위는 80M 정도.. 나쁘진 않은 실력이네.

80m 정도라면 레벨 7의 마스터 정도는 되니까 말이다.(12레벨=12성

헬파이어 최초 범위는 45m 이며 레벨 1이 오를때마다 5m씩 늘어갑니다.)

" 흐음...그런데..지금까진 그냥 따라왔지만..생명의 목걸이를 어떻게 찾을

생각이지?"

내 대답에 묵혼 녀석은 목에 걸린 목걸이를 꺼내보였다.

" 생명의 목걸이는 서로 가까이 있을 수록 강하게 반응하지. 그걸 찾는 거다.

지금 미약하게 빛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500m 안에 있다."

.. 그랬군. 지금 보니까 시아의 가슴 근처(...예진 이때 얼굴을 붉혔다.)에서

빛이 난다.

" 모든 대원들은 2인 1조로 생명의 목걸이를 찾는다. 찾는 즉시 신호탄을 날려라!"

그렇게 말하곤 묵혼은 우리를 돌아봤다.

" 그쪽은 남서쪽은 수색해 주십시오. 첫번째와 두번째는 먼저 찾는 쪽이 갖는

것으로 합시다."

나쁘진 않다.

" 알았어. 그럼 찾으면 보자."

그리고 난 서북쪽으로 몸을 날렸다. 아니, 날리려고 했는데 신호탄이 터졌다.

북쪽 200m 지점..벌써 찾는군.

저기 순백의(쓰읍..거슬려~) 갑옷을 입은 기사 녀석이 손에 목걸이를 들고

걸어온다.

" 대장님 북쪽의 바위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쳇..운도 좋군

" 좋다. 다음 지점으로 이동!"

그렇게 말하고 녀석은 우리를 돌아봤다.

" 우리가 먼저 찾았군요. 하지만 다음에는 우정길드 여러분들 이겠죠."

그렇게 말하고 묵혼은 웃었다.

분명 아름다운 미소였지만..나에게는 기분 탓인지 불길하게 보이는

미소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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