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그리고 가상현실-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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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리고 가상현실-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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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리고 가상현실[게임&판타지] [42 회] 2003-05-13 조회/추천 : 9848 / 18 글자 크기 8 9 10 11 12
정식 모임을 가지다.
[ 현실]
" 차렷. 선생님께 경례!"
" 감사합니다!"
시끌시끌..
후다닥..
하아...드디어 마쳤구나. 지겨운 학교..
어쨌든..내일이 바로 정모를 하는 날이구나.. 다행히 길은 알아뒀으니
길을 잃거나 장소를 못 찾는 일은 없겠고..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아니, 때빼고 광내야지~(그래 봐야 클리어를 좀 더 강도높게 쓰는 것 뿐.)
아흐..안절부절..안절부절..지금 시각 밤 9시 20분..크윽..안되겠다.!
이불 펴고..옷 갈아 입고..눕는다!
그리고..마지막으로!
" 슬립(Sleep)!"
역시 효과는 직빵이다.
삐비비빅..삐삑..
흠냐..시끄러..시계가..
난 손을 더듬어 시계를 찾을 수 있었고, 바로 짜릿한 전류를 느낄 수 있었다.
" 흐갹!!"
.. 뭐..뭐냐?
" 아 맞다. 시계에 일렉트리서티 실드 축소판 써놨지."
일렉트리서티 실드는 닿는 자에게 짜릿한 전류를 선물하는 실드다.
죽진 않겠지만 상당히 괴롭다. 하지만, 그런 괴로움을 느끼긴 싫기에
축소판을 걸어 놓은 것이다.(사실..예진이 쓰는건 마법이 아닌 의지로
실행시킨 짜가 마법입니다. 하지만 예진이 녀석은 마법으로 정의를
내려 버렸습니다.)근데..내가 왜 썼더라? 아차! 정모!
난 바로 후다닥 일어나서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거울을 보며 모습을 정리하고, 좋아 완벽하군.
그럼 시간도 됬고하니까(이늠이 낮까지 자버렸다.)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