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회귀자 인성 교육-101화 (101/170)
  • 101.

    사건은 이랬다.

    매스컴에서는 비극의 희생자인 헌터 부부의 시신을, 그 아들이 찾아서 나온 사연에 주목했다.

    이단우는 헌터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본 유명인이었으나, 과거가 알려진 편은 아니었다. 헌터계와 접점 없이 살아오다 독립팀을 결성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길드나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적도, 소속되어 일한 적도 없다. 그가 차우원과 어쩌다 팀을 결성하게 되었는지도 이번 공략이 주목받으며 알려졌을 정도였다.

    [뉴스] 함께 강도 잡은 인연으로 독립팀 결성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두 사람은 당시 헌터 자격 시험을 치르러 가던 길로 (…) 서로를 만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런데도 처음부터 한 팀이었던 것처럼 시민들을 보호하고 강도를 제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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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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