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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게임-141화 (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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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상급마나석도 보았기에 대충 최상급마나석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이 됬다. 그정도 힘이라면 천강시의 유지시간을 길게 할수도 있을 터였다.

“아.... 강신”

왕일은 생각을 하면서도 스킬 시전에 따라 강신을 연속해서 걸었다.

강신은 강력한 기술인 만큼 거는것도 시간이 걸렸고 기술 자체에 유지시간이 있었다.

뭐 그정도만 해도 강력한 기술이니까 상당히 괜찮았다.

음양강시는 열구를 뿌렸는데 상당히 강력한 모습으로 전장을 돌아다녔다.

게다가 사방에는 시체라 볼만 한게 없었는데 음양강시가 대부분 먹었기에 사지중 일부만 남아서 땅바닥에 떨어진 상태였다.

그런데도 워낙 죽은 몬스터가 많았기에 바닥에는 피와 살점으로 가득했다.

주술사와 함께하는 강시는 그위력이 몇배에서 몇십배까지 증가한다.

지금 왕일은 주술사로서 음양강시를 보조해 주고 있었는데 음양강시의 위력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증가하고 있었다. 게다가 제단 덕분에 주술의 위력도 강해지고 있었다.

만약 이정도 준비라면 화경의 고수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터였다.

하지만 화경의 고수가 일부러 이런 함정이 있는 데까지 올 리가 없었다. 그리고 음양강시를 무시하고 왕일만 공격할테니 이런 방법 자체가 소용 없었다.

이런 방식은 몬스터들을 상대로나 가능한 일이었다.

명령체계가 없으니 소모전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왕일은 멀리서 주술만 지원해 주면 끝나는 일이었다.

그렇게 싸우고 있는데 왠지 위기가 느껴졌다.

왕일은 급히 몸을 피했다. 그순간 왕일이 있던 자리에 화살이 꽃혔다.

“젠장.....”

화살을 봤을때 마족이 분명했다.

마족이 왕일을 공격한 것이다.

왕일은 급히 몸을피했지만 화살이 연달아 날아왔다.

“이거 한두명이 아닌데.....”

마족은 한두명이 아닌듯 했다.

날아오는 화살을 봤을때 세명이상이었다.

왕일은 사방에 주술력을 뿌렸다. 이제 주술력에 마족이 걸리기만을 기다리면 되었다.

“뭐야. 네명이나 되....”

왕일로서는 놀랄만한 일이었다. 마족이 네명이나 왕일을 향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마족은 한명씩 다닌다. 가족을 이루는 경우 외에는 둘이상이 함께다니지 않는다.

그런데 마족이 네명이나 몰려다닌다는 것은 한가지를 말한다. 바로 마왕군이다.

이들은 마왕군에 소속된 마족이 분명했다.

“마족을 네명이나 어떻게 상대하지?”

하급마족으로 보였는데 하급마족이면 소드 마스터 상급의 실력자였다. 그런자들 네명이라면 어느정도 왕일을 위협할만 했다. 게다가 마족의 무서움은 마법에 있었다. 접근전의 스페셜 리스트면서 마법도 기가막히게 쓰니 그만큼 조심해야 했다.

클래스로 따지면 마법기사라고나 할까?

왕일은 급히 음양강시쪽으로 몸을 틀었다.

마족을 상대하는 일이었기에 혼자서 싸워서는 안된다. 음양강시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음양강시의 무력은 초절정에서도 극에 이른 무인을 상대할정도로 강했다. 특히 왕일의 주술적 도움을 받는다면 한단계 위의 상대로 상대할만 했다.

게다가 음양강시의 재료가 바로 오우거였다. 그러니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문제는 속도였다. 음양강시의 에너지소비는 상상을 초월했기에 주술진으로 주변의 기운을 흡수하도록 만들었다. 그렇고도 부족해서 싸우는 것들을 모두 먹어치우면서 에너지를 채우도록 했기에 위력이 그만큼 다운되어졌다. 그리고 속도도 원래의 음양강시에 미치지는 못했다.

마족은 음양강시를 무시했다.

음양강시가 마족보다 좀더 강했지만 속도면에서는 마족을 따를수 없었다.

그러니 상대가 될 수가 없었다.

“또 이런 문제가 있네....”

한두구라면 주술로 신체능력을 향상시켜 주겠지만 열구의 음양강시를 모두에게 주술을 거는 것은 힘들었다.

물론 걸수는 있지만 다른건 할 수가 없었다.

현재 마족이 왕일을 노리고 있었다.

마족은 마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왕일에게 큰 피해를 줄수 있었다. 호신강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했다.

왕일은 급히 도구창에서 무기를 꺼냈다.

마족을 상대로 무기를 안쓸수는 없었다.

철검을 꺼낸후 왕일은 강기를 불어 넣었다.

한순간 검강이 형성되어졌다.

“덤벼라!”

왕일은 마족들에게 달라붙었다. 그러자 마족들도 검을 뽑아서 왕일에게 달려 들었다.

순식간에 일대 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족은 놀라울 정도의 속도로 왕일을 공격했다.

왕일은 급하게 피하면서 강기가 서린 검으로 공격을 막았다.

하급마족은 소드 마스터 상급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마투기라는 기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강기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가능했다.

한순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어졌다.

잠시 왕일이 밀렸는데 마족과의 합공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족들은 놀라울 정도로 손발이 맞았기에 그보다 훨씬 강한 왕일도 잠시 밀렸다.

하지만 잠시후 마족들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왕일은 호신강기를 형성한 상태였다. 게다가 금강불괴라는 외공도 익혔기에 마투기가 서린 공격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었다.

정면으로 맞으면 왕일이라 해도 위험하겠지만 약간씩 흘려줘서 대부분의 파워를 없애기 때문에 호신강기로도 충분히 막을만 했다.

게다가 왕일은 강시만 쓰는게 아니었다. 손가락을 이용해 탄지신통을 날렸다.

지풍인 탄지신통은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만약 왕일이 소림사의 심법을 익혔다면 그 안에 항마의 기운이 담겨서 마족에게 더 큰 피해를 입혔겠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위력을 내는데 그쳤지만 그래도 마족에게는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왕일은 시간을 끌었다. 어차피 마족이 사용하는 마투기라는 것도 오랜시간 쓰는게 힘들었다.

그에 비해 왕일은 넘칠정도로 많은 내공이 있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주변의 기운을 끌어다 내공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마족보다 오랜시간 강기를 유지할수 있었다.

게다가 수준이 확연히 틀렸기에 강기의 싸움도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

“어딜!”

왕일은 한순간 몸을 붙잡는 마법을 방어했다.

마족과의 싸움덕분에 마법방어도 어느정도 깨우친 상태였다. 덕분에 적이 마법으로 공격하면 어느정도 막을수 있었다.

게다가 어느새 음양강시가 주변을 둘러쌋다. 아무리 마족이 민첩하다고 해도 왕일과 싸우는 상태에서 포위한 음양강시를 막을수는 없었다.

마족은 상황이 절망적으로 변하자 인상을 찌뿌리고 공격해 들어왔다.

하지만 그럴수록 수명만 줄일 뿐이었다.

왕일은 가볍게 마족 하나를 처리하자 뒤이어서 남은 마족들도 처리하기 시작했다.

“이런!”

음양강시가 마족의 시체를 먹을려고 하자 급히 빼앗았다.

마족의 귀한 시체를 음양강시의 동력원으로 삼는 것은 미련한 짓이었다.

그러니 서둘러 도구창에 넣었다.

마지막 남은 마족은 도망갈려고 했지만 왕일이 먼저였다. 한순간 마족은 목숨을 잃고 그대로 도구창으로 넣어졌다.

“휴... 끝인가?”

“대단하군. 인간치고는 제법이야.”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잠시후 하늘을 나는 마족이 모습을 보였다. 마족중 데빌이 등장한 것이다.

“누구냐?”

“누구긴? 우리는 위대한 마족이다. 나는 마왕님의 야수군단 군단장인 켈레우스다.”

“켈레우스라고?”

“그렇다. 이쪽에 흑마법사가 있다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왔는데 네녀석은 흑마법사가 아닌 거 같아. 그런데 쓰는 기술은 흑마법사 같기도 하고 전투를 하는 것을 보면 기사 같기도 하구나.”

켈레우스가 헷갈릴만 했다. 왕일이 쓰는 강시술은 흑마법중 네크로맨서 계열과도 같았고 무공은 소드 마스터를 넘는 그랜드마스터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이다.

보통 마법과 검을 같이 쓰면 마법기사라고 했는데 그 경지가 얇았다. 그런데 왕일은 두가지 경지가 모두 높았으니 이상해 할만 했다.

“영환무사라고 한다.”

“영환무사라고? 신기한 말이구나.”

“신기하겠지.”

영환무사는 저주받은 직업이었다. 무사도 주술사도 아니였기에 위력도 형편없었고 키우기는 대빵 어려운 직업이었다.

“두가지를 동시에 다룬다는 것은 쉬운일도 아닐텐데 말이야. 그나저나 그대는 이곳 대륙의 존재는 아닌거 같은데 어디서 왔느냐?”

드래곤이 질문과 똑같았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는게 똑같은지 신기할 정도였다.

왕일의 직업이나 주술 모두 이곳 대륙의 존재나 마계의 존재가 봐도 신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저쪽에서 왔다.”

왕일은 하늘을 가리켰다.

“그래? 그런데 느껴지는 기운을 보면 천계의 존재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마법사는 더욱 아닌거 같은데 다른차원에서 온 존재인거 같구나.”

“그렇다고 할수 있지.”

“좋다. 합격이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그대를 전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였다. 흑마법사가 아니라는게 아쉽지만 그대 정도라면 방해는 되지 않을거 같군. 우리와 함께 하자.”

“뭐?”

왕일로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왕일이 왜 세계정복을 할려는 마왕군에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못들었나? 그대에게 장군이 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싫다.”

“싫다고? 이런 멍청한 녀석! 네녀석은 살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구나.”

“훗 누가 나를 죽인다는 것이냐?”

“네녀석이 재주가 쓸만해서 좋게 봐줄려고 했더니 작은 재주로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는 구나. 우선 네녀석의 버릇을 고쳐주어야 겠구나.”

켈레우스는 말과 함께 왕일을 공격해 들어왔다.

켈레우스는 마왕군 군단장 답게 최상급마족이었다. 그리고 그 힘은 왕일보다 위였다.

“뭐야?”

왕일은 급하게 뒤로 물러났다. 확실히 화경의 경지인 왕일보다도 강했다.

데빌인데도 육체능력이 이토록 강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게 최상급마족의 힘이구나.’

왕일은 순간적으로 이런 육체를 천강시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접었다. 켈레우스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왕일은 정신없이 뒤로 물러났다. 켈레우스가 왕일보다 월등히 강한 것은 아니었다. 한단계 위의 경지에 불과했지만 그 차이는 상당히 컸다. 게다가 마족이였기에 자연스럽게 운용하는 투마기는 왕일의 호신강기를 뚫었다.

“공격”

왕일은 음양강시에게 공격을 명했다.

음양강시는 오우거의 몸을 이용해 만들었기에 상당히 강력했기에 약간의 기대를 했다.

단한방이었다. 음양강시는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힘이 압도적인 차이 때문이었다.

정신능력이 강한 데빌족이지만 군단장 답게 켈레우스는 힘역시 강했다. 그리고 마투기를 파괴적으로 다뤘기에 음양강시도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음양강시는 단단한 몸 덕분인지 간신히 일어났다.

“호오라... 대단하구나. 내 일격을 버티다니 인간들이 쓰는 골렘이라는 것보다 더 나아.”

음양강시는 인간들 최강의 전력이라 할수 있는 나이트골렘을 능가하는 전력이었다. 하지만 마왕군 군단장에게는 어림도 없었다.

다시 한번 음양강시가 날라갔다. 이번에는 두구였다.

음양강시가 강했지만 최상급마족인 켈레우스는 무식할 정도로 강했다.

“돌격!”

왕일의 명령에 음양강시는 미친듯이 켈레우스를 향해 달려 들었다.

쓰러진 것들도 달려 들었기에 켈레우스는 잠시 당황한듯 했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을 퍼부으며 공격을 막아냈다.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 키메라는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 이정도면 데스나이트 이상이구나.”

데스나이트는 흑마법사가 만들 수 있는 언데드 중에서 최고급이라 할수 있었다. 그것보다 위에 것은 리치나 본 드래곤 정도였다.

그런데 음양강시는 그런 데스나이트보다 강했다. 물론 데스나이트가 지휘용이라 무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데 비해 음양강시는 이성을 가지지 않았기에 약간의 차이는 있었다.

말을 하면서도 음양강시는 계속 팅겨져 나갔다.

단단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는 음양강시니 이정도지 일반 혈강시 였다면 부서질 정도로 강력했다.

왕일은 켈레우스를 향해 주술을 펼쳤다.

하지만 마법방어가 워낙 단단했기에 주술이 먹혀 들지 않았다.

아니 먹혀들고는 있지만 워낙 빠르게 주술을 해체했기에 티가 안났다.

왕일은 철검을 바닥에 꽂고 켈레우스를 향해 흑룡장을 날렸다.

예전에 비해 월등히 강해진 흑룡장이었다. 흑룡장은 켈레우스를 향해 강하게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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