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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고수를 하다
"좋아. 이정도면 되겠지. 바로 다른 호수로 가자."
마팡융춰
마팡융춰는 강런보지펑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호수로 나무나니설펑 북쪽 해발 4558m 지점에 있는 호수로 면적은 412㎢, 호수 최대 수심은 70m이다. 세계에서 가장 고지대에 위치한 담수호이다.
왕일은 포탈을 이용해 마팡융춰로 이동을 했다.
마팡융춰로 이동을 하자마자 왕일은 바로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낚씨를 하는 동안 다른 걸 하면 되기 때문이다.
마팡융춰는 낚시터로 유명한 호수답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왕일은 열심히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낚이지 않았는데 초보 낚시터가 아니라 중급자용 낚시터였기에 낚시를 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였다.
왕일은 낚시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가만 그런데 여기 낚시터에는 티비를 보는 사람이 없네."
초보자용 낚시터에서는 지루해서 인지 창을 열어서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여기 낚시터에서는 대부분 창을 따로 열지 않고 직접 낚시를 하는 걸로 보였다.
"왜 그렇게 하지? 안귀찮나?"
자동으로 하는게 편했다. 경험치 습득률은 줄어들지만 귀찮은걸 방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약속이나 한듯이 직접 낚시를 즐기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저렇게 해볼까?"
왕일도 자동모드를 풀고 직접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직접 낚시를 하자 물고기가 더 많이 낚이는듯 했다.
"신기하네? 원래 이런건가?"
왕일은 자동모드를 쓰지 않고 직접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자 귀찮기는 했찌만 손맛을 계속 느낄수 있었기에 낚시가 더 재미있어졌다.
왕일은 손맛을 느끼면서 낚시를 계속했다.
- 띠링레벨업이 되었습니다.
"확인해볼까?"
아이콘을 누르자 낚시레벨이 떳는데 48렙을 가리켰다. 보조레벨이 케릭 레벨을 능가했다.
원래는 보조레벨은 한계가 있었다. 케릭 레벨이 두배 이상 늘릴수 없었는데 낚시만을 하기 위해 게임에 들어온 사람들의 항의로 레벨 제한을 없앴다고 한다.
레벨 30
직업 영환무사
보조직업 낚시꾼
보조스킬 낚시스킬48렙모닦불스킬18렙 야영스킬 15렙 요리 스킬 15렙
칭호
명성
업적
힘 50
민첩 1
지능 7
지혜 4
인내력 15
체력 25
내공 25
회피 1
생명력 250
내 공 수치 252
주술력 140
남는 스텟0
낚시꾼만 하니까 주케릭이 레벨은 정지된 상태였다. 스텟은 인내력 스텟이 생겼고 힘스텟이 증가했다. 단순히 낚시를 한 것으로 증가했다.
"은자가 80냥 모았네."
영환무사로 레벨업만 했다면 이정도 자금을 모을수 없었다. 무사 직업이 레벨업하기에는 좋지만 그만큼 돈을 벌기는 힘들었따. 하지만 보조직업은 레벨업을 하기는 힘들지만 돈을 모으기에는 편했다.
"50렙만 만들고 다른 직업을 하자."
왕일은 낚시를 하는 것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랬기에 다른 직업을 할 생각을 했다.
사실 현실에서는 이렇게 낚시를 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였다. 낚시터까지 가서 낚시도구를 이용해 낚시를 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게 아니였고 준비해야 할것도 많았다. 특히 돈도 많이 들었고 잘못하면 찬 곳에서 자다 중풍이 걸릴수도 있었기에 위험했다.
물론 다른 직업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상현실이니까 부담없이 직업을 할 수 있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종류의 직업을 즐기지 못했다.
"다음 직업은 뭘로 할까?"
왕일은 잠시 생각을 하다 의원을 생각했다. 원작에서는 의원 직업도 괜찮게 보였다. 특히 치료술을 익히면 다쳤을때 치료하기 좋아진다. 판타지 게임에서라면 힐러와도 비슷했다.
"거대군단에서는 일부러 의원을 키운다고 하지?"
군단전을 하면 부상자가 많았다. 그러니 일부러 의원들을 키워서 부상자를 빠르게 치료했다.
"그래. 의원을 하자."
왕일은 의원을 할 생각을 했다.왕일은 50레벨을 달성하자 바로 상점으로 향했다. 이어서 스킬북을 살폈다.
"의원이 될려면 뭐가 필요하지?"
왕일은 다른 창을 뛰워서 의원이 필요한 것을 찾기 시작했다.
"기본치료와 침술 약처방 붕대 절개 내장치료 외부치료 한약만들기 진료 안마 고급치료 불치병치료 약초확인 .... 뭔 스킬이 이렇게 많아."
의원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익혀야 하는 스킬이 많았다. 특히 불치병치료는 돈 외에도 명성과 숨겨진 조건이 있어야 익힐 수 있었다.
"뭐야? 거기다 지혜 제한이 있네."
아무나 의원을 할 수 있느게 아니였다. 조건이 꽤 까다로웠다.
"의원을 할려면 약초꾼을 선행 직업으로 하는게 편하다고? 스킬 트리가 비슷하단 말이지?"
공략이 없다면 고생할뻔 했다. 먼저 고생을 한 사람들이 공략을 적어 놓았기에 편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었다. 물론 공략을 하는 사람들은 핵심공략은 적지 않는다. 자기만 쓰기 위해 비밀을 말하지 않았다. 공략본에는 누구나 알 수 있을 내용을 적는게 보통이었다.
"약초꾼을 볼까? 약초꾼이 필요한 스킬이..... 야영스킬 모닥불스킬 요리스킬는 기본이고 약초 탐지스킬 독초 탐지스킬 약초캐기스킬 짐승탐지스킬 절벽타기스킬 나무타기스킬 땅파기스킬이 정도면 되는구나."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지만 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익혀야 했다.
왕일은 스킬을 구매한 다음에 보퉁이를 샀다. 보퉁이와 뱀 잡을 때 쓰는 도구와 짐승을 상대할 때 쓰는 도구를 산후 산을 타기 시작했다.
약초꾼 역시 운만 좋다면 대박이 날수 있는 직업이었다. 일명 영약이라 불리는 영초를 발견하면 게임 끝이었다.
만약 특급 영초를 발견하면 현금으로 1억 이상을 벌 수도 있었다. 그러니 일확천금을 노리고 약초꾼이 되는 사람도 많았다.
왕일은 부지런히 산을 타기 시작했다.
산을 타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현실과도 같은 가상현실게임이였기에 원래의 산을 타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한 신법을 익혔기에 보통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산을 탈수 있었다.
왕일은 부지런히 산을 타기 시작했다.
그렇게 산을 타면서 약초를 캤는데 생각보다 벌이가 괜찮지 않았다.
아직 약초 탐지 스킬이 괜찮은게 아니였기에 비싼 영초라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괜찮은 것은 걸그룹 노래였다. 왕일은 걸으면서 탐지스킬을 킨후 따로 창을 연다음 걸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봤다.
뮤직비디오는 따로 구매를 한 후 창에 저장을 했다.
요즘 저작권을 어기면 벌금이 엄청났기에 뮤직비디오라 해도 정상적으로 구매를 하는게 나았다. 그렇게 구매를 한 후 움직이면서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봤다.
걸그룹 여자들은 아찔할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에 볼륨이 들어나는 옷을 입은 채 화끈한 춤을 추기 시작했따.
그모습을 보는 것은 상당한 재미였는데 왕일은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알람이 울리면 그쪽으로 움직였다.
알람이 울리는 곳에 약초가 있었는데 왕일은 약초를 캐기 시작했다.
약초를 캐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약초캐기 스킬을 이용해서 약초를 캐야 했는데 뿌리가 상하지 않을수록 가치가 높아졌기에 천천히 캐야 했다. 하지만 아직 약초캐기 스킬이 낮았기에 잘 캐지 못했다.
왕일은 그렇게 약초를 캔후 약재상에게 가서 팔았다.
"이건 잡초고... 이것도 잡초고.... 이것도 잡초야. 자네가 캔것중 삼할만 약초니 그것만 값을 주겠네."
"알겠습니다."
엔피씨는 정확하게 약초를 구별했다. 왕일이 약초찾기 스킬은 렙이 낮았기에 틀린 것을 찾는게 보통이었다. 그럼 돈을 받지 못하니 그만큼 손해였다.
왕일은 부지런히 약초를 캐러 다녔다. 약초를 캐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특히 산을 오르는게 재미있었다. 실제의 산을 타는 듯 했기에 무척 재미있었다. 사실 한국에는 중국의 거대한 산처럼 큰 산이 없었다. 또 그런 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당한 준비를 해야 하는데 맨몸으로 산을 타는 것이니 그만큼 간단하고 편했다.
물론 야생동물을 만날때도 있었찌만 왕일은 영환무사 레벨이 30렙이었다. 싸우는것은 무리라고 해도 도망가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약초를 캐다 보니 어느새 50렙이 되었다.
"휴.... 드디어 50렙이 되었구나."
약초꾼을 30레벨을 하면 선행스킬을 채울수 있기에 의원이 될수 있었다. 하지만 왕일은 일부러 50렙을 맞췄는데 약초꾼도 상당히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의원을 해야겠다."
왕일은 이어서 의원을 하기 시작했다.
레벨 30
직업 영환무사
보조직업 낚시꾼 50렙 약초꾼 50렙의원
보조스킬 낚시스킬50렙모닦불스킬25렙 야영스킬 23렙 요리 스킬 25렙 약초 탐지스킬 50렙 독초 탐지스킬 30렙 약초캐기스킬 43렙 짐승탐지스킬 10렙 절벽타기스킬 15렙 나무타기스킬 19렙 땅파기스킬 8렙 기본치료스킬 침술스킬 약처방스킬 붕대스킬 절개 스킬 내장치료스킬 외부치료스킬 한약 만들기스킬 진료스킬 안마스킬 고급치료스킬 진료비 청구스킬 진료비 증가스킬
칭호
명성
업적
힘 50
민첩 1
지능 32
지혜 30
인내력 15
체력 25
내공 25
회피 1
생명력 250
내 공 수치 252
주술력 140
남는 스텟0
의원을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였다. 의원은 처음부터 환자를 상대로 렙을 올리는게 아니라 의원 수업을 받아야 했다. 그랬기에 의원 공부를 하면서 보조직업으로 돈을 벌어야 했다.
특히 책을 봐야 했는데 쓸모도 없는 책만 잔뜩 사서 읽어야 했기에 왕일로서는 미칠 뻔 했다.
"이거 완전 돈들어가는 일이네."
들어가도 정말 많이 들어갔다. 의원은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 할 수 있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했다.
"약초꾼일을 안 했으면 안될 뻔 했네."
약초꾼 일은 물론이고 낚시꾼일을 해서 번 돈이 전부 의원 스킬을 레벨업 하는데 들어갔다.
왕일은 악착같이 하다 결국 돈이 모잘라 어느 정도 현질을 했다.
"이건 어떻게든 뽑는다."
돈이 모자르니 현질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공부를 하던 왕일은 겨우 의원이 될수 있었다. 하지만 의원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의 방을 열 수 있는건 아니였다. 엔피씩 가 운영하는 의방에 들어가서 수업을 해야 했다. 또 가난한 백성들을 천명에게 무료 진료를 해야 하는 퀘스트도 있었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겨우 깼다.
그렇게 고생을 한 뒤에야 왕일은 의원을 개업할 수 있었다.
물론 개업을 하니 쏠쏠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 엔피씨들을 상대로는 큰 돈을 벌기 힘들었는데 다친 플레이어들이 와서 치료를 받았기에 어느 정도 돈을 벌 수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왕일은 50레벨에 이를수 있었는데 왕일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걸 계속 할까? 말까?"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망설일수밖에 없었다. 의원일이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적성에도 맞고 벌어들이는 돈도 괜찮았다. 그러니 망설여졌다.
그랬기에 왕일은 의원만은 60레벨을 만든 이후에야 그만 할 수 있었다. 더 하기에는 레벨업이 너무 느렸고 돈도 어느 정도 벌었기 때문이다.
만약 대도시에 들어갈수 있거나 황실에 들어갈수 있다면 모를까 더 이상은 하는 의미가 없었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대장장이하고 표사와 자객 그리고 상인 일이나 해야겠다."
세 가지 직접중 대장장이하고 상인일은 돈이 바가지로 들어가는 일이었다. 만약 왕일이 지금까지 돈을 모으지 않았다면 군단의 힘을 빌렸다. 하지만 왕일은 일부러 군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괜히 군단의 힘을 빌리면 그것을 갚아야 한다. 물론 지원만 받은후 군단을 탈퇴하면 되지만 그렇게 하면 무한 척살이 이루어지기에 울며겨자먹기로 군단의 일을 해줘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면 왕일은 게임을 즐길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일부러라도 군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의원이 50레벨이 되서 그런지 거대군단에서 왕일에게 군단에 가입하라고 권유가 들어왔다. 다른 직업에 비해 의원은 군단에 매우 필요했기 때문이다. 물론 왕일은 가입을 하지 않았다.
"여기 의방은 매물로 내놓으면 중개인이 처리할 것이고 .... 대장장이를 할까? 상인일을 할까?"